문재인 대통령, 9월 19 ~ 21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
서울공항 출발 / 미래세대 특사 BTS와 SDG Moment 개회세션 참석 /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 EU의장국·슬로베니아 보루트 파호르 대통령과 정상회담 /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대화 / UN인터뷰 / 김정숙 여사·BTS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 문 대통령 · 화이자 회장과 백신관련 논의 / 문 대통령 임기 내 마지막 유엔 총회 기조연설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 노력” 촉구 / 한·미 백신협력협약 체결식 / 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 / 김정숙 여사·차세대 한인청년들과 간담회 / 문 대통령·미래문화특사 BTS가 미국 ABC 방송사 인터뷰 / 유엔총회 일정마치고 호놀룰루 도착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9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19일부터 21일까지 뉴욕에서 유엔 총회 기조연설,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참석, 베트남·슬로베니아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화이자 회장 접견 및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 참석,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출발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9일 오후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 등 미국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국내외 현안에 대해 당부를 하였고, 항공기에 탑승 후 이륙 전 국민께 드리는 추석인사 동영상을 촬영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번 총회에는 기조연설과 SDG(지속가능발전목표) Moment 개회연설 및 인터뷰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19일부터 23일까지 예정돼 있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 도착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각) 뉴욕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 출발 13시간여 만에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공항에는 조현 주유엔 대사와 이수혁 주미대사, 장원삼 주뉴욕 총영사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맞이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문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한국시각 20일 저녁 9시) ‘SDG (지속가능발전목표) Moment 개회식’에 참석해 녹색 회복을 위한 포용적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사’로 임명된 BTS도 함께 참석해 SDG에 대한 미래세대의 목소리도 함께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청와대 유튜브 계정 등에서 라이브된다.
한편, 이날 뉴욕 숙소 앞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찾아와 푸른색 풍선을 흔들며 대통령 부부의 방문을 환영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미래세대 특사 BTS와 SDG Moment 개회 세션 참석 연설

– “한국 국민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국제협력의 굳건한 동반자입니다”
– 문 대통령 “미래 세대 존중하며 세대 간 공존의 지혜를 모아야”
– BTS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분명히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 유엔총회장 등 유엔본부 배경으로 사전 제작한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특별 공연 영상도 소개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현지시각) 유엔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제2차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 참석해 코로나 위기 속 인류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사’로 임명된 BTS도 함께 참석해 미래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UN대학의 연구소는 ‘지구촌의 모든 재난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며 “문제가 연결되어 있다면, 해법도 연결되어 있을 것으로 인류가 국경을 넘어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6년 전, 유엔은 바로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합의했지만 코로나로인해 지체되었다” 며 “하지만 코로나는역설적으로 그 목표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일깨워줬고, 단지 위기 극복을 넘여 ‘보다 나은 회복과 재건’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지금 즉시, 함께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며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시작으로, 한국은 G7 정상회의에서 코백스 2억 불 공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국경을 넘는 협력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한국은 그린 뉴딜 ODA를 확대하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개도국의 녹색 회복과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존중하며 세대 간 공존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같은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위기에 대해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것은 기성세대의 의무”라고 미래세대를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개회 세션에 참석한 BTS를 소개하며 “오늘 이 자리에는 전 세계 청년들과 교감하고 있는 탁월한 청년들, BTS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함께하고 있다”며 “오늘의 자리가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미래세대의 선한 의지와 행동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은 모두가 안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국제 협력의 여정에 언제나 굳건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어서 BTS 멤버 7명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세상과 이후에 펼쳐질 세상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연설에 임했다.
리더 RM은 “지금의 10대, 20대에 대해 길을 잃게 됐단 의미에서 ‘코로나 로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들었다”며 “그러나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을 잃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은 “그런 의미에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며 “변화에 겁먹기보단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의미에서다”라고 강조했다.
RM은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다. 모든 선택은 엔딩이 아니라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는다”라며 “모두에게 미리 전하고픈 저희의 웰컴 인사”라면서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특별 영상을 소개했다. 뮤직비디오 형태의 특별영상은 유엔총회장을 비롯한 유엔본부 등을 배경으로 사전 제작됐다가 이날 유엔의 유튜브 채널과 웹티비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됐다.
한편, SDG는 2015년 9월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2016~2030년 전 인류가 달성해야 할 공동 목표를 말합니다.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다'(Leave No One Behind, LNOB)는 표어와 함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 등 5개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SDG Moment 풀영상: https://youtu.be/am5B84dfwb0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과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
– 영국측 요청으로 G7 정상회의 이후 100일 만의 정상회담
– 존슨 총리 “한-영 간 백신 교환 진행되고 있어 기뻐.. 한국, 코로나 훌륭하게 대응”
– 문재인 대통령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
제76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각)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6월 G7 정상회의 계기로 만난 이후 100일 만의 양국 정상회담으로 영국 측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존슨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에 백신 교환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백신 교환은 한-영 우호 관계를 잘 보여 주는 사례로,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 물었고,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라고 답하자, 존슨 총리는 자신도 같은 백신을 접종했다며 반가워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의 ‘위드 코로나’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의 선배 국가로 조언을 구했고, 존슨 총리는 한국이 코로나에 훌륭하게 대응하고 있고, 백신 접종을 효과적으로 하면서 잘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존슨 총리는 콘월 정상회담에서 제안한,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에 대해 언급했고, 문 대통령은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 초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우리는 한반도, 아세안을 포함하는 지역협력 강화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계속 조율해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가 언급한 퀸 엘리자베스 항모단과 관련하여 “퀸 엘리자베스 항모단 방한이 양국 간 국방 교류·협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하며, 코로나 상황으로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으나 유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가 언급한 경항모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양국 해군 간 기술 협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최근 영국, 호주, 미국이 맺은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는 역내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3자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가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정세 관련 영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협조에 사의를 표한 데 대해, 존슨 총리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의 입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영국은 2008년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법’을 통과시키며 기후 문제 해결을 이끌고 있다”며 “영국의 잠재력을 살려 기후변화 대응과 성장을 함께 이루는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존슨 총리는 “내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느꼈던 점은 한국만큼 기술을 활용해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가진 국가가 없다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그러한 분야에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내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게 되어 매우 뜻 깊었고, 양자 협력뿐 아니라 한반도 문제,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11월 글래스고에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올해 하반기 EU 의장국, 슬로베니아 보루트 파호르 대통령과 정상회담
– 문재인 대통령 “양국의 상생과 협력,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 “슬로베니아 추진 중인 원전 건설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 기대”
– 파호르 대통령 “올해 한국에 대사관 개설, 한국과 모든 분야에서 협력 강화 희망”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각) 보루트 파호르(Borut Pahor)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 간 회담은 파호르 대통령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슬로베니아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공식 방한한 이후 두 번째이며 슬로베니아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문 대통령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슬로베니아의 주한대사관 개설을 환영하며,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부 유럽 물류 거점인 슬로베니아는 교역과 투자 확대 잠재력이 충분한 나라이며, 특히 코페르항을 통한 운송을 통해 우리 기업의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고 현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호르 대통령은 “코페르항은 수년 내에 현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에게 열린 항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슬로베니아의 올해 하반기 EU 의장국 수임 축하 인사를 전하며 “EU와 한국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공유하며,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며 “한-EU FTA 발효 10주년을 계기로 미래성장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한-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호르 대통령은 “한국은 동북아 역내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슬로베니아와 공통점이 많다”면서 “슬로베니아는 한국으로부터 배울 것이 많고 또 한국 역시 슬로베니아로부터 배울 것이 있을 것이며 슬로베니아는 한국의 좋은 친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파호르 대통령은 “3년 전에 만났을 때는 당시 대통령님이 생각하시는 평화와 화해의 방법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대통령님 원하시는 방향대로 정치가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님의 비전이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행운을 빌고, 또 그렇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슬로베니아 외교·국방장관의 참석을 기대한다”, “슬로베니아가 추진 중인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크르슈코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에 같은 종류를 운영하고 있는 우수한 한국 기업이 참여해 양국 원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에 대한 훈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파호르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이어 파호르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슬로베니아 정부의 ‘특별공로훈장’을 수여했는데, 슬로베니아의 배우 ‘가야 비스나르(Gaia visnar)’가 슬로베니아 측 훈장을 낭독했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대화 나눠
–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에 대한 사무총장의 지속적 지지 감사”
– 구테레쉬 총장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발전, 인권, 기후변화 대응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이 유엔에 크게 기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유엔사무국 27층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과 유엔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SDG 모멘트에 BTS와 함께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과 유엔이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발전, 인권, 기후변화 대응 등 모든 분야에 있어, 한국이 유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하여 전적으로 연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에게 “연임을 축하하며, 사무총장 임기 중에 한국 대통령으로 최초로 5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한 것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SDG 모멘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사무총장께 축하드리고, 저와 BTS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줘서 감사하다”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사무총장님의 지속적인 지지와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데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남북한 동시 가입 30주년의 뜻깊은 해”라고 말했고,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이 한반도의 미래와 평화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사무총장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한국은 책임 있는 일원으로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언급하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UN 인터뷰 “미래는 미래세대의 것.. 따라서 미래세대가 SDG 달성에 참여해야 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SDG Moment 인터뷰에서 밝힌 BTS와 함께한 이유
– “BTS가 미래세대의 목소리 대변하고, 활발한 참여 이끌어낼 수 있을 것”
– 리더 RM “미래세대인 우리가 미래세대와 현세대 연결하는 역할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특별대사’ BTS와 함께 20일 오전(현지시각) SDG 모멘트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식에서 연설을 한 직후 UN 인터뷰도 함께 진행했다. 유엔 글로벌소통국 사무차장 멜리사 플레밍 (Melissa Fleming)이 사회자로 나선 인터뷰는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17개 항목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특히 미래세대의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전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유엔측은 먼저 문 대통령에게 BTS를 특사로 임명한 배경과 기대, 그리고 SDG 모멘트에 BTS와 함께 참석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에 매우 중요하고, 또 미래는 미래세대의 것”이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에 실패하면 미래세대가 그 고통을 전적으로 짊어져야 하므로 미래세대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말했다.
문 대통령은 “BTS는 코로나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받은 사랑을 선한 영향력으로 돌려준다”며 “BTS가 미래세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것이 특사로 임명하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두번째 질문은 “수십년만에 개도국에서 선진국이자 공여국으로 도약한 유일무이한 국가인 한국에게 여전히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반세기 만에 절대 빈곤에서 벗어나 경제성장과 함께 민주주의를 달성하여 선진국으로 발전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며 노인빈곤율, 양극화, 여성 사회활동제약, 코로나 불평등을 거론한 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는 지속가능발전의 핵심 원칙은 ‘사람 중심의 혁신적 포용국가’를 지향하는 한국 정부의 정책과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상황에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국제적 기여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은 방역 모범국가였지만 그 과정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이 더 어려워졌고 돌봄격차와 교육격차 문제도 생겨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국을 포용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확장적 재정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과 125개 국가와의 방역 관련 협력과 지원을 설명했다.
이날 BTS 리더 RM은 ‘지속가능발전목표가 BTS와 전 세계에 중요한 이유’에 대한 질문은 받고 “지금 세상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도출한 17개의 목표로 알고 있다”며 “저희는 현재세대이면서 앞으로 살날이 많은 미래세대인만큼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현재세대와 미래세대 간의 균형을 맞추고, 모두가 공평한 혜택을 누리기 위한 공동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17개 목표 중 인종차별과 혐오에 대한 목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SNS에 의사를 표명하고 발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 지민은 유엔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설을 준비하면서 미래세대로부터 대답을 많이 들었는데, 소중한 기회였다”고 답변했다.
멤버 제이홉은 팬들이 실천해줬으면 하는 점을 묻자 “준비하면서 다양한 답변을 들었는데, 꿈과 열정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간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다”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우리는 잃어버린 세대 (lost generation)가 아니라 환영의 세대 (welcome generation)”라고 설명했다.
김정숙 여사, BTS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 김정숙 여사, “메트로폴리탄 한국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한류를 세계인에게 전하는 공간되길”
– BTS 리더 RM, “미래문화특사로서 K-컬쳐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
제76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9월 20일 오후(현지시각),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BTS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방문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미국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1998년 한국실을 개관한 이래 전담큐레이터를 두고 다양한 주제의 한국 특별전을 여는 등 한국문화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BTS와 만난 김정숙 여사는 “오전에 있었던 SDG 모멘트 연설과 공연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고, 맥스 홀라인 미술관장은 “오늘 BTS의 연설과 퍼포먼스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관심을 갖게 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후 한국실로 이동한 김정숙 여사와 BTS는 신라의 금동반가사유상, 고려시대의 청자피리, 현대의 분청사기와 달항아리 등 전시품들을 관람하였다.
BTS 멤버들은 금동반가사유상을 보며 “좋아하는 작품”이라 밝혔고 RM은 “달항아리의 찌그러진 형태에서 매력을 느낀다”고 감상평을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달항아리는 두 개의 반구를 합쳐 하나가 되는 것”이라 설명하면서 “방탄소년단이 다양한 예술에 조예가 깊다”고 말했다.
이후 김정숙 여사와 BTS는 미술관 루프가든에 마련된 한국 공예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전달된 정해조 작가의 ‘오색광율’은 한국의 전통직물인 삼베를 다섯가지 색의 천연 옻칠로 겹겹이 이어붙인 공예품으로 12월 개막 예정인 ‘한국 나전 칠기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통해 “미술관 한국실의 한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의 작품들이 문화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실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약동하는 오늘의 한류를 세계인에게 전하는 뜻깊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TS의 리더 RM은 “김정숙 여사님과 한국실을 관람하며 벅찬 마음이 들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문화특사로서 한국문화의 위대함과 K-컬처의 가능성을 더욱더 확장시키고, 더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여사, BTS와 함께 우리측 인사로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수혁 주미대사 부인 등이 참석했고 미국측 인사로는 다니얼 와이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CEO, 맥스 홀라인 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화이자 회장을 만나 백신 조기공급을 요청하고 생산 협력 방안 논의
– 문재인 대통령, 뉴욕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접견
– 화이자 회장 만남으로 모더나, 노바백스, AZ, 큐어백 등 백신개발사 5곳 접견
– 불라 회장 “코로나 대응, 한국은 매우 훌륭한 성과… 한국을 돕는 데 최선 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현지시각) 화이자사의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회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화이자의 다각적인 백신 협력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화이자 회장 접견은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던 백신 외교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를 화상으로 만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대면 접견을 가졌고,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회장을 올 1월 화상으로, 4월에는 한국에서 얼굴을 마주했다. G7 정상회의 참석했던 6월에는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회장(대면)과 프란츠 베르너 하스 큐어백 대표(화상)를 만나 계약 물량의 조기 공급과 국내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대조백신 확보 등의 성과를 만들어왔다. 이날 불라 화이자 회장 접견으로 얀센을 제외한 주요 백신 개발사 5곳의 대표를 모두 면담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이자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기업이 됐다“고 인사말을 꺼냈다. 문 대통령은 “화이자가 차질없이 공급해준 덕분에 한국 국민들도 지난주 인구 70%가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었고, 다음 달 말까지 인구 70%가 2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며 “화이자 백신은 한국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백신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1차 계약에 이어 추가 도입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면서 “부스터샷과 접종 연령 확대로 최대한 계약 물량을 조기 공급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불라 회장은 “요청 사항을 유념하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며 “내년의 경우 여유가 있기 때문에 협약을 빨리 체결하면 조기 공급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불라 회장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얼마나 잘 대응했는지 알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는 매우 퇴치하기 어려운 질병이어서 전 세계 모든 정부와 함께 협력하고 있는데 한국은 매우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화이자의 우수한 백신 개발 능력과 한국 생산 역량이 결합한다면, 전 세계에 더 많은 백신을 공급하여 개도국까지 접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네 가지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한 건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의 생산능력을 신뢰해도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불라 회장에게 고위험군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부스터샷을 시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불라 회장은 미국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다는 점과 이스라엘, 프랑스, 독일, 영국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화이자 입장에서는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12세부터 17세뿐 아니라 5세에서 11세까지 어린이도 접종하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했고, 불라 회장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 5세에서 11세까지는 백신을 1/3만 접종해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에 있어 화이자와의 협력을 환영하며,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고, 불라 회장은 “한국을 계속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회담을 마쳤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마지막 유엔 총회 기조연설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 “코로나를 이기는 것은 경계를 허무는 일, ‘지구공동체 시대’의 탄생을 의미”
– “지구공동체의 당면과제는 코로나 위기로부터 포용적 회복을 이루는 일”과 “기후위기 대응”
–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협력과 공생의 비전을 제시,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 하겠다”
–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도 앞장, “2023년 COP28 유치, 파리협정 이행 위해 노력”
– “북한, 지구공동체 시대에 맞는 변화 준비해야”, 이산가족 상봉 하루빨리 추진, 동북아시아 방역·보건·협력체에 함께할 때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각) 유엔 총회장에서 제76차 유엔 총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 중 유일하게 유엔 총회에 다섯 번 모두 참석하였고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와 한국의 선도적 역할, 포용적 회복에 대한 비전과 실천을 강조해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사국들이 모여 종전선언을 이뤄낼 때, 비핵화의 불가역적 진전과 함께 완전한 평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역시 지구공동체 시대에 맞는 변화를 준비해야만 한다”며 “이미 고령인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헤아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하루빨리 추진되어야 하며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 같은 지역 플랫폼에서 남북한이 함께할 때 감염병과 자연재해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를 이기는 것은 경계를 허무는 일”이고 “‘지구공동체 시대’의 탄생이라 생각한다”며, ‘지구공동체 시대’를 “서로를 포용하며 협력하는 시대”, “함께 지혜를 모르고 행동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문 대통령은 ‘지구공동체’가 해야 할 우선 당면 과제로 “코로나 위기로부터 포용적 회복을 이루는 일”이라고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취약계층이 코로나의 위협에 가장 크게 노출된 것과 오랫동안 누적되어온 경제·사회 문제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을 지적하며 “유엔의 모든 구성원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진지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한국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며 “‘한국판 뉴딜’ 정책 중 ‘휴먼 뉴딜’을 통해 사람 중심의 포용적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 이후 수요가 높아진 그린·디지털·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ODA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하나의 시급한 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주문하며, “한국은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하여 비전과 이행체계를 법으로 규정했다”, “다음 달에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11월 COP26을 계기로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해 발표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국은 ‘그린 뉴딜’을 통해 탄소중립을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고 있다”며 “기후 분야 ODA 확대와 함께 그린 뉴딜 펀드 신탁기금을 신설하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GGGI)를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과 역량을 함께 나누어 개발도상국이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P4G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국제사회의 기후대응 의지를 결집했던 경험을 토대로 2023년 COP28을 유치하고자 한다”며 “파리협정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에 “오는 12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한국에서 주최한다”며 “유엔 평화유지 활동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국은 오는 2024∼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여 지속 가능한 평화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조연설 전문보기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11119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 가져
–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합의한 ‘한미 백신 파트너십 구축’ 후속조치
– 1호 백신기업 투자유치 체결 및 한미 기업·연구소 간 업무협약 8건 체결
– 문재인 대통령 “싸이티바, 3년간 52.5백만 불 투자해 한국에 백신 원부자재 생산공장 건설”
– “연구기관 사이의 MOU 체결로 신종 감염병을 비롯한 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 가능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현지시각)에 열린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글로벌 보건위기에 공동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 체결식은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합의한 후 거둔 4개월 만의 성과로, 실질적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백신 원부자재 기업인 싸이티바社 (Cytiva)의 한국 내 투자신고서 제출과 한미 백신 기업들과 연구소들 간 업무협약 8건이 체결되었다.
문 대통령은 체결식에 앞서 “싸이티바가 내년부터 3년간 52.5백만 불을 투자해 한국에 백신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백신 원부자재의 안정적 수출입을 위한 MOU가 2건 체결되고 백신 공동개발과 위탁생산 협력도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한국의 세계적인 의약품 생산능력을 결합해 백신 생산과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주기를 기대한다”며 “연구기관 사이의 MOU 체결로 기초연구 협력도 강화되어 신종 감염병을 비롯한 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임마누엘 리그너(Emmanuel Ligner) 싸이티바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서 1,500만 달러의 투자액을 한국에 투자하여 단일 기술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그리고 전 세계에 환자들을 더 나은 방식으로 돕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첫째, 협력의 주체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된 점, 둘째 협력의 범위도 원부자재 협력, 위탁생산, 공동연구개발, 투자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는 점, 셋째 단순히 미국의 원부자재,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원부자재를 수출하고 국내 투자를 유치하는 등 양방향으로 협력 방향도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어진 ‘한미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미 양국 기업 간 생산 협력과 K-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리측 기업 대표로 최석근 유바이오로직스 대표, 조양제 아이진(주) 기술총괄대표 등이 참석했고 미국측에는 임마누엘 리그너 싸이티바 회장, 타일러 마틴 아쥬번스 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개별 협력 사례 보기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11126
백신 허브화 방미 성과 보기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11120
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 양국 관계 강화와 코로나 위기 극복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 문재인 대통령, “양국 간 4차 산업혁명 분야 협력 강화를 희망”, 한국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금융 분야 진출 지원 당부
– “100만 회분 이상의 코로나 백신을 10월 중에 베트남에 지원”
– 푹 주석 “한국의 신남방 정책 2.0, 신남방 정책 플러스 전적 지지”
– “팬데믹 관리, 사회경제적 회복 등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 많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한 단계 도약을 제안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현지시각)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한-베트남 FTA 발효 6년을 맞아 양국 경제 협력 관계는 더욱 긴밀해지고 있고 2023년 교역액 1,000억 달러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양국 간 4차 산업혁명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인프라, 금융 분야에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양국은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방역물자를 나누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왔으며, 한국은 100만 회분 이상의 코로나 백신을 10월 중에 베트남에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의 잠재력과 한국의 백신 생산 기술·역량을 결합한 한-베트남 보건·백신 파트너십 구축, 베트남의 질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질병예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그리고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준비하고 있는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대한 베트남 당국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도 “한국에서도 베트남어, 베트남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언어와 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푹 주석은 “양국은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로, 포괄적이고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 서로 지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 정책 2.0, 신남방 정책 플러스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푹 주석은 “한국의 팬데믹 관리, 사회경제적 회복 등 베트남은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푹 주석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팀을 잘 이끌어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는데 다음 경기는 호주, 중국”이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베트남의 월드컵 선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선전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푹 주석은 그동안 총리로 재임해 오다 올해 4월 주석으로 선출되어, 이번 정상회담은 양 정상 간 첫 직접 소통이라는 의미가 있다.
김정숙 여사, 차세대 한인 청년들과 K-컬처의 현재와 미래 간담회

– 김정숙 여사, 한국인 최초 토니 어워즈 무대공연을 한 배우 황주민,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최초 한국 수석 무용수 서희 등 한인 청년 11명과 만남 가져
– 김정숙 여사, “K-컬쳐의 열풍이 꺼지지 않도록 정부가 세밀히 지켜보고 지원하겠다”
김정숙 여사는 21일 오전(현지시각),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뉴욕의 차세대 한인 청년들과 K-컬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한국인 최초 토니 어워즈 무대공연을 한 뮤지컬 배우 황주민,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최초 한국 수석 무용수 서희, 태권도 품새 세계대회에서 4연패를 하고 전 미국 육군사관학교 태권도팀 사범으로 근무했던 강수지,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박수현, 첼시마켓에서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는 에스더 최, 유수의 국제 영화제를 휩쓴바 있는 김진기 애니메이션 감독 등 11명의 한인 청년들이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컬처는 이제 세계문화지형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수많은 난관을 통과하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발자취와 현재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고 있는 노력이 K-컬처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희망의 끝까지 열정의 끝까지 여러분의 보물섬으로 항해하기를 바란다”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뉴욕의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용근 교사는 부모님과 한국음식 만들기, 한국의 전통문화 알리기, 한국어책 읽기 등 다양한 한국어 활동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한국어를 토대로 한국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일한 10대 참석자인 브라이언 전은 뉴저지 테너플라이시에 ‘한복의 날’을 만든 과정과 월 스트리트 태극기 게양행사를 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미국에서부터 한복의 날을 제정했다는 사실이 한국에도 알려져, 한국에도 한복의 날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박수현 연주가는 동양인 불모지였던 뉴욕 필하모닉에 들어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까지의 험난했던 여정을 이야기하며, “이제는 한국인들이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인이 더 진출할 수 있도록 선배로서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정부가 더 잘해서 여러분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 주제인 ‘아주 작은 장벽을 넘어서면’을 언급하며, “서로 다른 문화의 다양성이 모여 더 큰 창의성을 발휘할 것이고, 한국과 미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모두 다 잘 알고 있는 여러분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김정숙 여사는 “여러분이 어려움 속에서 성취해 온 것들을 듣고 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코로나 상황에서 한국 국민들의 이타심과 선한 마음, 공동체 의식을 확인했다”며 “K-컬처의 열풍이 꺼지지 않도록 정부가 세밀히 지켜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정숙 여사는 한인 청년들에게 한과와 함께 일월오봉도가 그려진 에코백, 경복궁 수문장 마스크를 선물하고 “마스크에 그려진 도깨비 얼굴 문양이 나쁜 일은 물리치고 좋은 일만 불러들이는 여러분의 수문장이 되어줄 것”이라고 선물의 의미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래문화특사 BTS가 미국 ABC 방송사와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방탄소년단(BTS)이 함께 2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사와 인터뷰를 했다.
ABC 인터뷰는 유엔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식에, 전 세계 회원국을 대표해 초청된 문 대통령과 미래세대 대표로 초청된 BTS의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팬데믹 등 글로벌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BTS는 특사로서의 활동 소감과 포부, 그들의 선한 영향력 등을 이야기했다.
ABC 인터뷰는 미국 전역에 세 차례 방영하며, 현지시각 24일 오전과 오후 ‘굿모닝 아메리카’와 25일 ‘나이트라인’을 통해 방송된다.
제76차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뉴욕서 마무리하고, 호놀룰루로 도착
– 호놀룰루에서 독립유공자 추서식, 한미 유해 상호인수식 등 예정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발, 같은 날 늦은 밤 다음 일정지인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제공 = 청와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