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3 대선 임박, ‘트럼프의 수성 · 바이던의 약진’ 다양한 반응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인 270명을 누가 넘을 것인가
오는 11월 3일(현지시간) 대선을 앞둔 미국이 현 트럼프 대통령과 도전자 바이든 후보의 초접전 대결속에 그 결과를 두고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편투표가 급증한 가운데 양측은 자신의 유세를 주장하고 있다. 대선 당일 현장투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이, 우편투표는 바이든 후보 지지층이 더 많이 참여한다는 예상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개표 때까지 최종 결과가 언제든 뒤집어질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점이다.
또한 대선 결과에 따라 불복이나 소송, 대형 소요사태 발생 등 여러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1·3 대선일 밤 자신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면 개표가 종료되지 않더라도 승리를 선언하겠다고 측근들에게 말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바이든 후보는 즉각 반발하며 “내 대답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선을 훔치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과와 무관하게 조기승리선언을 통해 재선을 기정사실화하도록 놔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우편투표가 사기 선거라며 대선 패배시 그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해 왔다.
올해 미 대선은 남부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3개 주는 물론 신 접전지로 떠오른 오하이오, 텍사스, 아이오와, 조지아 등지에서 우세 여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을 예상했다.
실제로 이들 주에서 승리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부 경합 3개 주 중 경쟁이 치열한 펜실베이니아 한 곳만 이기더라도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인 270명을 넘길 수 있다. 나머지 2곳인 위스콘신과 미시간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차범위 밖에서 뒤진다는 조사가 많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언론보도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