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해단식 개최
윤상수 주 시드니 총영사, 16, 17기 임원진에 공로패 증정
고국 정부의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가 17기 임기 만료를 공식화하는 해단식 행사를 26일 오전 주 시드니 총영사관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와 퀸슬랜드 주 지역의 위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해단식에서 윤상수 시드니 총영사는 지난 16기부터 17기까지 이숙진 회장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이끌어온 임원진과 모범위원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고국의 헌법기관에 명시된 위원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해외협의회로서의 위상을 각인시킨 이숙진 회장과 임원진 모두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향후 고국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의 기조는 국민과의 소통과 합의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9월 1일) 출범 예정인 18기 민주평통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7월 동포 1.5세 출신으로 첫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16기 회장에 취임한 이숙진 회장은 17기 회장까지 연임한 바 있다.
4년 전 민주평통의 주류화를 통한 공공외교 역량 강화의 목표를 공표했던 이숙진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북한인권 현안에 대한 호주주류정치권과 학계의 관심제고 및 동포사회에서의 민주평통 위상 제고를 위해 옹골찬 활동을 펼쳐왔다.
호주협의회의 활동상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국 정부뿐만 아니라 호주정부로 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16기 출범식 축사를 맡았던 봅 카 당시 외무장관은 “심각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호주사회의 관심 제고에 민주평통이 앞장서줄 것”을 주문했고, 17기 임기 중 캔버라 연방의사당에서 개최된 한호 통일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민주평통의 노력이 평화통일의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숙진 회장이 이끈 민주평통 호주협의회는 최근 4년 동안 ▶마이클 커비 전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장 초청 강연회 ▶북한인권주간 및 북한인권 영화제 ▶호주 대학생 및 동포 2세 대상 북한인권 동영상 공모전 ▶필립 러독 의원 초청 북한인권법 워크숍 ▶세계청소년웅변대회 ▶통일안보비전대회 호주대표 선발전 ▶전국순회 통일안본강연회 ▶아시아 여성컨퍼런스 ▶북한학술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북한인권규탄 발의안이 연방하원의회에서 3차례, 뉴사우스웨일즈 주 의회에서 2차례 채택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협의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북한인권법 초안은 이민 및 법무 장관을 역임한 필립 러독 당시 최다선 연방하원의원을 통해 줄리 비숍 외무장관에게 제출된 상태이다.
이날 이임사를 통해 이회장은 “16기 및 17기 회장 재임 기간 동안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의 외연의 확장과 내재적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역설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