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 사역본부, 유대 회당에서 ‘티쿤 올람’ 예술 문화 교류 가져
지난 토요일(4월 18-19일) 흔히 접하기 쉽지 않은 유대 회당에서 다문화 예술행사 ‘티쿤 올람’이 열렸다. 이 행사는 채스우드에 소재한 임마누엘 회당(Temple Emanuel North Shore Chatswood)에서 18일(토) 저녁 7시부터 열렸다.
Jewish Arts라는 유대인 예술 단체에서 진행하는 ‘티쿤 올람’(세상을 치유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청’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Jewish Arts는 유대인 커뮤니티 안에 종교적이기 보다 문화적인 교류와 연합을 이루어가기위해 여러 문화 예술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다문화 사회인 호주에서 타 민족과 소통하고 함께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민족마다의 ‘아픔과 고통의 소리’를 이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래서 주제를 ‘듣기’ 또는 ‘경청’이라 정했다고 한다.
순서에는 Board of Jewish Deputy의 Director, 애버리진 Art 리더, 인도 예술가, 유대인 사역을 감당하는 한인 베다니 사역 대표 정원일 목사(사진 우)가 인사말을 나눴다. 전시회에는 유화, 수채화, 판화, 조형물, 조각 등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었다.
전시회에는 에버리진, 인도, 유대인, 호주인, 한국인들도 참여해 약 200여명의 다민족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 행사에는 ‘이스라엘 사역’ 단체인 베다니 사역 본부(정원일 대표, <사진 우>)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유대민족을 비롯한 여러 다민족과 공동으로
행사를 참여 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예술품들이 전시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유대인의노래, 인도 화가의 그림 거꾸로 그리기, 힌두 댄스, 한인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와 다 민족인 준비한 예술성 있는 순서들이 있어 듣고 볼거리가 풍성했다. 한국인 화가 협회에서도 여러 화가들이 작품을 출품하였다. 한국 고유의 정신과 정서를 담은 여러 작품들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많은 참가자들은 전시된 작품의 수준에 감탄하고, 또한 한인 피아니스트의 쇼팽과 CCM연주는 유대인들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경청’이라는 주제처럼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들어 주고, 그것이 위로가 되며, 치유가 되는 일이라며 앞으로의 행사에도 동참을 권하고 있다. 서로의 만남을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아픔에 관심과 위로를 나누는 의미 있는 모임이 되었다.
행사를 함께 준비한 베다니 사역본부의 정원일 대표는 작은 섬김을 통해서 유대인들에게 다가 갈 뿐 만아니라 여러 민족과 함께 살아가는 이 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아픔과 기쁨을 공유하는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베다니 사역본부는 네델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Christians for Israel(www.c4israel.org) 의 한국 본부로 책 번역과 교육, 강의, 집회 등을 주관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이스트우드(142 Rowe St Eastwood)에서 기도회로 모인다. 현재는 ‘이스라엘 강좌’의 일환으로 ‘유대인 랍비와의 토라공부’가 진행되고 있는데, 모세오경에 담겨진 유대인 시각의 풍부하고 유익한 강의가 되고 있다고 한다.
정원일 대표는 “유대인 커뮤니티와의 친밀한 관계 가운데 점점 외연이 넓어지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함께 준비해 갈 뿐 아니라, 한국교회와 문화 기관이 주관한 문화, 종교 행사들을 유대인들과 더불어 진행해 간다”고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