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의 테러 사망자는 32명, 공항은 폐쇄중
FBI, 벨기에 테러 6일 전 테러범 경고
벨기에는 지난 3월 23일(현지시각) 발생한 공항과 지하철 테러의 사망자 수를 32명으로 정정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벨기에 정부는 전날 사상자 수를 35명로 집계한 바 있다.
벨기에 보건부는 철저한 검증을 한 결과 희생자 수를 32명으로 정정한다며 94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테러로 여객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된 벨기에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은 30일(현지시각)에도 폐쇄됐다.
한편 연방수사국(FBI)이 벨기에 테러 발생 전에 테러범 바크라위 형제에 대해 네덜란드에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법무장관은 29일 의회에 출석해 경찰이 테러 발생 6일 전인 16일 FBI로부터 테러범 형제의 범죄·테러 경력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경찰은 이튿날 벨기에 경찰과 회의를 열어 이 정보를 전달했다. FBI 테러 감시 센터가 브뤼셀 테러 당시 공항과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자폭한 칼리드(28), 이브라힘(30) 엘 바크라위 형제를 지난해 9월 테러 감시 명단에 올렸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