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위르겐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
위르겐 몰트만 (Jürgen Moltmann)이 제창한 부활과 희망의 신학은 죄, 고난, 죽음으로 가득 찬 현실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근거로 미래의 소망을 찾는 신학이다.
십자가의 고난을 부활의 영광으로 연결하며, 역사의 끝이 파멸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 (새 창조) 완성임을 주장한다.

– 주요 핵심 내용
.부활의 의미: 부활은 단순한 죽음 이후의 삶이 아니라,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새로운 창조를 시작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희망의 근거: 예수의 부활은 장차 믿는 자들도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을 보증하는 첫 열매가 된다.
.역사와 종말: 몰트만은 종말론을 미래의 현실로 가져와, 현실의 모순을 부정하고 (부정의 부정)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며 불의한 현실에 저항하는 창조적 희망을 강조한다.
.고난의 극복: 부활 신앙은 피폐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고난을 감내하며 소망을 만들어가는 능력을 제공한다.
이 신학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부활에 있으며, 현실의 고난에 잠겨있지 않고 다가올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향해 능동적으로 살아가도록 촉구한다.
- 위르겐 몰트만 (Jürgen Moltmann)
위르겐 몰트만 (독: Jürgen Moltmann, 1926년 4월 8일 ~ 2024년 6월 3일)은 독일의 개신교 신학자이자 사상가이다. 튀빙엔 대학교 신학대학 명예 교수를 했으며 에베하르드 융엘,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와 더불어 20세기 후반 대표적인 독일 개신교 조직신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괴팅엔 대학교에서 오토 베버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본 대학교를 거쳐 1967년 튀빙엔 대학교의 조직신학 교수가 되어 1994년 은퇴할 때까지 그곳에서 신학을 가르쳤다. 칼 바르트,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에른스트 블로흐 등의 영향 아래 종말론, 정치신학, 그리스도론, 성령론, 창조론에 관한 저서를 남겼으며 해방신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1984~85년에는 기포드 강연의 강연을 맡았으며 2000년에는 루이빌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그라베마이어 상을 받았다. 미하엘 벨커, 미로슬라브 볼프 등이 그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