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건축십서
비트루비우스 폴리오 (Vitruvius Pollio) / M.H.MORGEN 편저 / 기문당 / 2006.12.15
건축학 전문서. 이 책은 고대 로마시대의 건축가 Vitruvius의 건축 십서를 번역한 것으로 건축가의 교양과 각종 건축물에 관한 내용들을 삽화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 목차

제1서
제1장 건축가의 교양
제2장 건축의 기본적 원칙
제3장 건축의 제 부문
제4장 도시의 입지
제5장 성벽
제6장 풍향을 고려한 도로의 방위
제7장 공공건물의 부지
제2서
제1장 주택의 기원
제2장 자연물리학들이 제시한 원소에 관하여
제3장 벽돌
제4장 모래
제5장 석회석
제6장 화산재
제7장 석재
제8장 벽체의 종류와 구조방식
제9장 목재
제10장 전나무에 대하여
제3서
제1장 신전건축과 인체에서의 심메트리에 관하여
제2장 신전의 분류
제3장 기둥과 기둥 간격의 비례
제4장 신전의 기초와 하부구조
제5장 이오니아식 기둥의 주초, 주두, 엔타블래처
제4서
제1장 세 가지 기둥의 기원 및 코린트식 주두의 비례
제2장 기둥의 장식물
제3장 도리아식 신전의 비례
제4장 신상실과 프로나오스
제5장 신전의 방위
제6장 신전의 출입구
제7장 터스칸식 신전건축
제8장 원형신전 및 기타
제9장 제단
제5서
제1장 포럼과 바실리카
제2장 보고, 감옥,원로원 회의장
제3장 극장
제4장 화성학
제5장 극자의 음향계획
제6장 극자의 계획
제7장 그리스 극장
제8장 극장부지의 음향계획
제9장 열주랑과 유보랑
제10장 욕장
제11장 팔라에스트라
제12장 항구,방파제,선착장
제6서
제1장 주택형태 결정요소로서의 기후
제2장 심메트리, 대지의 조건에 적응시킨 외관의 변형
제3장 중요한 실의 비례계획
제4장 기타 실의 적정 방위
제5장 건축주의 상황에 알맞은 공간의 구성
제6장 농촌 주택
제7장 그리스의 주택
제8장 기초와 하부구조에 대하여
제7서
제1장 바닥
제2장 스터코용 석회의 선정
제3장 보울트와 스터코 공사
제4장 습윤지의 스터코 공사와 식당의 장식수법
제5장 프레스코 화법의 퇴조
제6장 스터코용 대리석
제7장 안료
제8장 진사와 수은
제9장 진사
제10장 인공색조
제11장 청색과 암적색 철단
제12장 연백,녹청,인공계관석
제13장 자주색
제14장 자주색, 노랑,적색,초록색,남색
제8서
제1장 물을 발견하는 방법
제2장 빗물
제3장 물의 여러 가지 특성
제4장 양질의 물의 실험
제5장 도수와 이에 필요한 기구
제6장 수로, 샘(우물)과 물탱크(저수지)
제9서
제1장 황도대와 행성
제2장 달의 현상
제3장 12행성 사이의 태양의 경로
제4장 북쪽의 성좌
제5장 남쪽의 성좌
제6장 점성술과 날씨예측
제7장 안날렘마와 그 이용법
제8장 해시계와 물시께
제10서
제1장 기계와 기구
제2장 감아 올리는 기계장치
제3장 운동요소
제4장 양수장치
제5장 물레바퀴와 물레방아
제6장 나선식 수차
제7장 크테시비우스의 펌프
제8장 수력기관
제9장 주행기록계
제10장 투서긱, 쇠뇌
제11장 노포
제12장 투석기의 끈과 조율
제13장 포위 공격용 무기
제14장 거북장치
제15장 헤게토르의 거북장치
제16장 방어용 기구
○ 저자소개 : 비트루비우스 폴리오 (라: Marcus Vitruvius Pollio, BC 81년경 ~ BC 15년경)

마르쿠스 비트루비우스 폴리오 (라: Marcus Vitruvius Pollio, 마르쿠스 위트루위우스 폴리오, BC 81년경 ~ BC 15년경)는 BC 1세기 경에 활약한 고대 로마의 기술자, 건축가이다.
비트루비우스 (Vitruvius)의 생애에 관하여 알려진 바는 거의 없으며, 심지어 그의 이름이 마르쿠스나 폴리오인지도 확실치 않다. 그의 일생에 관한 모든 것은 오직 그의 저술을 통해 유추해낸 것일 뿐이다. 그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마군단의 건축기사로 스페인과 갈리아 등에서 복무한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군막사, 공성장비, 가도, 다리건설등의 공병일을 담당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후에 아우구스투스가 그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였다고 한다. 그는 ‘파눔’ (Fanum, 현재의 이탈리아 파노)의 한 바실리카를 직접 건축했다고 저서에 썼으나 현재는 전혀 남아있지 않다.
그의 저술로 알려진 ‘건축술에 대하여’ (De Architectura)는 10권으로 구성된 일종의 건축학 논문이며, 로마건축의 집대성이라고 할 만하다. 도시계획과 건축일반론, 건축재료, 신전, 극장·목욕탕 등 공공건물, 개인건물, 운하와 벽화, 시계 · 측량법 · 천문학, 토목도구 및 군사용 도구 등 건축기술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이는 그리스 건축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았는데 규칙적인 비례와 대칭구조, 고전적 형식미를 강조했다. 그에게 있어 건축은 새나 벌이 둥지를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모방이었으며, 따라서 건축의 재료는 자연에서 구한 것이고 인간에게 휴식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또 건축구조는 세 가지 본질을 반드시 갖추어야한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견고함 (firmitas)과 유용성 (utilitas), 또 아름다움 (venustas)이다.
그리스 건축양식을 도리스, 이오니아, 코린토스 양식으로 분류한 것도 비트루비우스이다.
그의 죽음에 관해서 알려진 바는 없다. 그는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재조명되는데, 그의 ‘건축에 관하여’는 1414년 피렌체에서 재발견되어 르네상스 건축가들에 빠르게 각국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혔으며 고대 로마 건축 연구 및 르네상스, 바로크, 신고전주의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그의 영향을 받아 유명한 ‘비트루비우스 해부도’를 그렸다.
○ 독자의 평
건축십서는 B.C. 30년경 (로마의 공화정 끝무렵인 아우구스투스 황제시대로 추측)에 Vitruvius라고 추측되는 건축가에 의해 쓰여진 건축관련 종합서 입니다.
르네상스 무렵 비잔틴제국에 있던 자료가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이 때부터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원본은 4종이 있으며, 1511년~1567년 사이에 Fra Gioondo의 여러 가지 판본이 출간되었는데, 이들이 현 번역본들의 원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판본에 ‘Marus Vitruvisu’라고 쓰여져 있어서 이를 저자의 이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1서에서는 건축가의 직능과 어떤 사항에 정통해야 하는가에 대해 서술합니다.
건축가가 가져야 할 교양에 대한 언급부터 시작됩니다. 건축가는 여러 가지의 학문과 교양에대한 지식을 구비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지식의 판단에 따라 다른 분야의 기술로서 이루어진 작품을 음미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식 = 이론(완성된 작품을 비례원칙에 입각하여 증명해 주고 설명해 주는 것) + 실제(조형의도에 따라 필요한 재로를 써서 작품을 완성하는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실기의 적용 방식)의 소산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는데, 그 두 가지는 의미를 부여받는 것(말하려는 대상)과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학적인 원리에 따라 증명하는 것) 입니다. → 건축가는 양측 모두 정통해야 합니다.
예) Caryatides – 긴 로마의 예복을 입고 있는 대리석 여인상
Peloponnesus 반도의 도시국가였던 Caryae는 그리스와 적대관계인 프르시아와 은밀히 내통하고 있었습니다.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그리스가 대승리를 거둔 다음, 도시연맹은 시민집회를 열어 카리아 시민에게 전쟁을 선포하였고, 여자들을 노예로 끌고와서 예복이나 장식을 벗지 못하도록 하였는데, 이는 모욕뿐만 아니라 영원히 노예상태의 본보기로서 치욕을 머리에 이고 그들의 모국을 대신하여 죗값을 치르는 모습을 영원히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제2서에서는 건물을 건립하는 재료의 공급에 대해 논합니다.
주택의 기원에 대한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불의 따듯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되자 불을 보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단어 사용 및 자주 사용되는 발음을 기초로 하여 정제되었으며 빈도수가 큰 발음 형태에 의미를 부여함으로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 인류는 군집하기 시작였고
→ 손을 사용하여 도구를 다루게 됨에 따라
→ 자신을 보호할 안식처를 건설하게 됩니다.
→ 점차 주거형식 개량 됩니다.
제3서에서는 신전건축의 배치와 양식 및 다양성, 그리고 각 양식의 구성요소와 특징에 대해 기술하되 그 중 비례가 제일 정교한 이오니아식에 관하여 설명합니다.
또한, 높은 사람의 지우를 얻어 추천을 받을 수 있었던 사람이 후세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는 이유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즉, 이들에게 뒤지지 않을 열의와 재능과 기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민을 위해 훌륭하고 완전한 작품을 만든 사람들은 전혀 기억되지 않는데, 근면이나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운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전건축과 인체에서의 심메트리에 관하여 부분에서는 황금비율에 대해 알려줍니다.
안면 = 턱에서 이마 위 머리카락이 있는 부분까지로 키의 1/10
한 손바닥 = 손목에서 장지 끝까지로 키의 1/10
머리 = 턱에서 머리끝까지로 키의 1/8
가슴 맨 위부터 이마 위 머리카락이 있는 부분까지 = 키의 1/6
가슴 중앙에서부터 제일 위인 머리끝까지 = 키의 1/4
얼굴 중 턱 밑에서부터 1/3 지점 = 콧구멍 밑
콧구멍 밑에서 양미간 사이까지 = 1/3
양미간 사이에서부터 머리카락이 있는 부분까지의 이마 = 1/3
발 길이 = 키의 1/6
팔 길이 = 키의 1/4, 손바닥의 6배, 또는 손가락의 24배
가슴폭 = 키의 1/4
배꼽 = 중심, 사람이 손과 발을 펴고 드러누었을 때 컴퍼스의 선단을 배꼽에 놓고서 원을 그리면 손과 발끝이 그 원주선에 닿음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재고 그 거리를 양손을 펼친 상태에서 옮겨보면 같은 폭과 높이를 가진 정방형
완전수 (perfect number)
1안) 10 = 테레이온 ← 예) 신체의 손가락, 발가락 개수
2안) 6
1/6이 1, 1/3이 2, 1/2이 3, 2/3(디모이론)이 4, 5/6(펜다모이론)이 5, 그리고 완전수가 6
6위에 단위가 더해지는 것 (에피도리온)
6의 1/2이 더해져서 9가 되는 것 (에피디모이론)
2/3이 더해져서 10이 되는 것 (에피펨프론)
두 개의 단순수로 만들어진 12 (디프라시온)
3안) 16 ← 두 완전수를 합쳐서
제4서에서는 도리아 (Doric)식과 코린트 (Corinthian)식 형태의 원칙과 차이 및 특징을 설명합니다
도리아식이 제일 먼저 생겨났는데, 그 유래를 살펴보면 Hellen과 요정 Phthia의 아들인 Dorus는 Achaea와 전 Pelophnnesus의 왕이었는데, 당시에는 아직 symmetry에 관한 법칙이 세워져 있지 않을 무렵이어서 고도 Argolis의 Juno 신역에 처음 이 형식을 건립한 이후 차례롤 다른 Achaea의 도시에도 같은 양식의 신전을 건립하게 되면서 하나의 양식으로 정립되었습니다.
지방 명칭을 그들의 지도자 이온의 이름을 따서 Inoia라 하고, 신전을 건립하였습니다. 남자 발자국이 신장의 1/6인데 이를 기둥에 적용하여 주신의 상부를 어떤 굵기로 하든 그 6배만큼을 주두를 포함한 기둥의 높이로 하였습니다. 이리하여 도라이식의 기둥이 남자 신체의 비례와 강건함과 아름다움을 나타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발자국을 여인의 가는 몸에 맞추었고 더 높이 보이게 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기둥 굴기를 높이의 1/8로 만들었습니다. 직경의 7배를 도리아식 기둥의 높이로, 9배를 이오니아식 기둥의 높이로 정하고 이오니아인이 변화시켜 처음만든 형식을 이오니아식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코린트식 주두는 코린트 지방의 어떤 소녀가 결혼적령기에 달하였는데 그만 병으로 사망하였는데 장례 후 그녀의 유모는 소녀가 생전에 좋아하던 것을 모아서 바구니에 넣고 묘지로 가지고 가서 묘 위에 올려 놓은 후 바구니가 오래 유지되도록 기와로 덮어 두었다고 합니다. 이 바구니는 우연히 acanthus의 뿌리 위에 놓였는데 봄이 오자 아칸서스의 뿌리는 바구니의 무게에 눌리면서도 중간에서 잎과 덩굴이 뻗었고, 이 덩굴은 바구니에 엉켜서 성장해 가면서 기와에 눌려 그 가장자리에 소용돌이 (volut)형의 곡선이 만들어졌습니다.
마침 묘지 근처를 지나던 Callimachus라는 사람이 바구니와 그것을 싸고 있는 잎사귀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 형태에 끌린 나머지 여기에서 착안하여 코린트인을 위한 기둥을 만들고 비례를 정하였고, 이로써 코린트식이라는 새로운 양식이 탄생되었습니다.
그 밖의 장들은 건축관련 개념들에 대해 차례에 있는 내용들을 서술합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