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공자 & 맹자 : 유학의 변신은 무죄
강신주 / 김영사 / 2013.4.11
동서양의 위대한 사상가들이 함께 사는 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지식을 얻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통합적 지식교양서이다.
국내의 젊은 학자들이 참여하여 학문의 경계와 분야를 허물고 인류의 지식과 대중을 연결하고자 했다. 이슈를 중심으로 여러 관련 분야를 함께 다루었으며, 분야를 뛰어넘는 지식인들의 영향 관계를 서술하였다.
이 시리즈는 인문, 자연, 사회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서양의 대표 지식인 100명을 촌장과 일꾼, 즉 개척자와 계승자로 등장시킨다. 각 권마다 ‘지식인 지도’를 그려 지식인들의 관계를 계승, 비판적 계승, 대립, 타분야 영향으로 표시함으로써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인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보여주고 있다.
‘공자 & 맹자’에서는 춘추전국의 혼란 속에 혜성처럼 등장한 공자와 맹자의 사상이 어떻게 동양을 재패했는지 살펴본다.
공자, 맹자, 고자, 순자, 주희, 정약용 등 대표적 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때로는 대립하고 때로는 계승, 발전하며 끊임없이 변모해 온 유학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 목차
1장 지식인 마을로의 초대
공자와 맹자 사상으로의 초대
2장 지식인과의 만남
1. 유학의 창시자, 공자
천하의 도를 주례로 회복하자
공자, 형벌을 버리고 예를 택하다
군자의 덕으로 소인을 이끌다
수치심의 정치학
예를 따르면 인에 이른다
인보다 예가 우선이다
2. 공자보다 더 위대한 『논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자기분열에 빠진 군자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도 행하지 말라
여자와 소인에게 쩔쩔맨 공자
공자를 의심한 장자
공자보다 더 위대한 『논어』
3. 유학 이론의 파수꾼, 맹자
공자의 유학 사상을 구출하라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네 가지 본성, 인의예지
대인과 군자가 통한다
맹자의 성선설은 타당한가?
4. 맹자 vs. 고자와 순자
맹자의 목적론을 비판한 고자
인간 본성에 대한 논란
순자, 성악설로 맹자에 맞서다
공권력과 규범을 대변한 순자
5. 신 유학자 주희의 공맹 읽기
불교와 투쟁한 신유학
주희 철학의 핵심, 성즉리(性卽理)
인간과 사물 안의 태극
사물을 탐구하여 본성을 깨닫는 방법
인으로 세계정신을 나타내다
6. 실학자 정약용의 공맹 읽기
주자학을 비판한 정약용
선한 마음에서 선한 행동으로
인간의 본성에 자유의지를 도입하라
선과 악의 기로에 서서
실천의 윤리학으로
3장 지식토크, 테마토크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도 행하지 말라
4장 이슈@지식
호주제는 과연 평등한 제도인가?
동양의 인성론은 정치와 어떤 관계에 있는가?
강제된 도덕은 윤리적인가?
5장 징검다리
같이 토론하기
영어로 보는 원문
지식인 지도
지식인 연보
키워드 찾기
깊이 읽기
○ 저자소개 : 강신주(姜信珠)
196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그는 강단에서 벗어나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되었다. 새로운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꾼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 상상마당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출판기획사 문사철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강단철학에서 벗어나 대중 아카데미 강연들과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우리 삶의 핵심적인 사건과 철학적 주제를 연결시켜 포괄적으로 풀어간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의 철학을 ‘소통’과 ‘연대’의 사유로 새롭게 해석한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원치 않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자본주의 비판을 시도한 『상처받지 않을 권리』,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을 담은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기존의 연대기적 서술을 지양하고 56개의 주제에 대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철학자들을 대비시킨 철학사 『철학 VS 철학』 등을 펴냈다.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능한 그는 쉽게 읽히는 철학을 지향하고,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철학자이다.
“위대한 작품을 남겼던 작가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다른 누구도 흉내 내지 않고 자기만의 목소리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남겼다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루라도 빨리 회복해야 할 인문정신입니다. 그렇습니다. 인문정신을 회복하는 순간, 우리는 정치가나 자본가, 혹은 멘토의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저 자신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 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인문정신을 제대로 갖춘 사람은 우리에게 항상 물어봅니다. 스스로 주인으로 사유하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은 용기가 있는가? 당신은 주인으로서의 삶을 감당할 힘이 있는가?”
○ 출판사 서평
춘추전국의 혼란 속에 혜성처럼 등장한 공자와 맹자, 그들의 사상은 어떻게 동양을 제패했는가!
예(禮)를 통해 시대의 혼란을 극복하려했던 공자와 내면의 인(仁)을 발견하라고 역설했던 맹자, 인간의 본성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믿었던 고자, 성악설로 맹자에 맞선 순자, 인간의 본성이 세상 만물의 본성과 같다고 주장한 주희, 그리고 실천을 통해서만 인을 실현할 수 있다고 했던 정약용에 이르기까지. 대표적 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때로는 대립하고 때로는 계승, 발전하며 끊임없이 변모해 온 유학의 정수와 만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