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과정과 실재
A. N. 화이트 헤드 / 민음사 / 2003.10.2
우리 경험의 모든 요소를 해석해 낼 수 있는 일반적 관념의 논리적, 필연적 체계를 구축하려고 시도한 사변철학의 시론을 담았다. 저자는 유기체의 철학이라는 일종의 형이상학을 설명하면서, 이를 복잡한 문명 사상의 직물을 직조하고 있는 관념과 문제를 해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서 우리 경험의 다양한 요소들을 일관된 상호 관계 속에 질서화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저자 앨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는 20세기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수학을 연구하고 같은 대학의 특별연구원 및 수석강사를 거쳤다. 런던 대학 임페리얼 칼리지 응용수학 및 이론물리학 교수를 역임한 후, 63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 대학의 명예교수로 은퇴하기까지 철학을 강의했다. 본래 수학자였지만 고전에도 정통했으며 새로운 물리학의 의미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철학을 오랫동안 깊이 연구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과학과 근대세계』, 『형성 도상의 종교』, 『관념의 모험』 등이 있다.
○ 목차

1부 사변적 구도
1장 사변철학
2장 범주의 도식
3장 몇 개의 파생적 개념들
2부 논의와 적용
1장 사실과 형상
2장 연장적 연속체
3장 자연의 질서
4장 유기체와 환경
5장 로크와 흄
6장 데카르트로부터 칸트에게로
7장 주관주의적 원리
8장 상징적 연관
9장 명제
10장 과정
3부 파악의 이론
1장 느낌의 이론
2장 최초의 느낌
3장 느낌의 전달
4장 명제와 느낌
5장 경험의 보다 고차적인 위상
4부 연장의 이론
1장 등위적 분할
2장 연장적 결합
3장 평탄한 장소
4장 변형
5장 측정
5장 최종적 해석
1장 이념적으로 대립하는 것들
2장 신과 세계
○ 저자소개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Alfred North Whitehead, 1861 ~ 1947)
20세기의 대표적인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수학을 전공하였고, 그 후에 동 대학의 특별연구원 (Fellow)과 수석 강사 (1885~1911), 런던대학의 임페리얼 칼리지 응용수학교수 (1914~1924), 그리고 미국 하버드대학 철학교수 (1924~1937)를 역임했다. 그는 수학자였지만 고전에도 정통했으며, 새로운 물리학의 의미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철학을 오랫동안 깊이 연구해 왔다.

그의 수제자 버트런드 러셀과의 공저 『수학 원리』(전 3권, 1910~1913)와 같은 수리논리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남긴 수학자, 논리학자로서도 높이 평가된다. 또 한편으로는 특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등 현대 자연과학의 발전을 계기로, 현대 과학설을 철학에 도입시켜 철학 사상사에 새로운 국면을 전개한 과학철학자 그리고 “유기체 철학” (philosophy of organism)의 철학자로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화이트헤드는 신중한 사람이었다. “진리를 그 가장 깊은 뿌리에서 부터 탐구” (본문 제2장 중에서) 하는 작업을 평생 멈추지 않았던 사상가였으며, 오랫동안 수학의 전문가였다. 그의 최초의 철학적 저작인 『과학과 근대세계』(1925)는 그가 63세 때, 대표작 『과정과 실재』(1929)는 68세 때에, 그로부터 4년 후에는 『관념의 모험』(1933)이 출간되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사멸된 것으로 알았던 형이상학이 우주에 관한 상상적 사유라는 형태로 당당하게 부활하고 있는 데 놀랐다. 그의 형이상학 체계는 사물의 유동(流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체계라는 형태의 우주론으로서, 어디까지나 개방된 체계였다. 형이상학을 싫어했던 존 듀이도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에 대하여 “철학에의 혁명적 공헌”이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영국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철학자였던 허버트 리드는 화이트헤드를 “20세기의 데카르트”라 평하기도 했다. 현대 프랑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의 기수로 불리는 질 들뢰즈 같은 이는 화이트헤드를 가리켜 “영미권의 마지막 위대한 철학자”로 평하였다.
– 역자 : 오영환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거쳐 네덜란드 라이덴 (Leiden) 국립대학교 철학대학원을 졸업 (Drs. Phil.)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브리티시 카운슬 펠로우 (1983~1984),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객원 교수 (Visiting Fellow, 1991~1992), 일본 교토대학교 초빙 교수 (1993),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1972~1997)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 한국화이트헤드학회 고문, 미국 학술 전문지 Process Studies의 International Advisory Board 자문 위원 (1994~현재)이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 『문화의 전략』, 『과학과 근대세계』, 『과정과 실재 -유기체적 세계관의 구상-』, 『열린 사고와 철학』, 『관념의 모험』, 『두 문화』, 『화이트헤드와 인간의 시간경험』, 『교육의 목적』, 『화이트헤드와의 대화』,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 입문』이 있고, 공저로 『과학과 형이상학』, 공역으로 『열린 사고와 철학』, 『사고의 양태』가 있다.
『과정과 실재 -유기체적 세계관의 구상』으로 제4회 서우철학상을 수상했으며, 『교육의 목적』과 『화이트헤드와의 대화』는 각각 2006년 · 2007년 대한민국 학술원 기초학문육성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