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그리스도의 십자가
레온 모리스 (Leon Morris) / 바이블리더스 / 2007.4.28
진지한 신약 학자들은 십자가가 기독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결코 의심해본 적이 없다. 복음서들은 모두 십자가에 이르며 거기에서 그 절정을 발견하고, 사도행전은 첫 설교자들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행하신 일을 어떻게 선포하였는지를 말하며, 서신서들은 강조의 차이는 있지만 이 위대한 구속 행위(great act of atonement)의 의미를 밝혀 준다. 수 세기에 걸쳐서 교회 안에의 위대한 지성인들은 하나님께서 십자가 안에서 행하신 일에 주목하여 왔으며 그것에 대한 심오한 눈물들을 썼었고, 또 다른 수준에서 겸손한 신자들의 예배는 십자가를 중심으로 하였었다. 그들의 세례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a baptism into Christ’s death, 롬 6:3)를 받은 것이었고, 그들의 성찬은 그들이 떡을 먹으며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었다(고전 11:26). 또한 개인의 성경 연구와 설교에서 십자가는 언제나 그 중심이었다. – 본문 중에서

○ 목차
제 1장
왜 십자가인가?
죄인들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죽으심
중요한 그림 문자들
우리 자리에 서신 그리스도
다른 구원의 길은 없다
제 2장
율법, 사랑, 그리고 승리
형벌을 짊어지심
사랑의 현현
승리
제 3장
헛된 것에 대한 답변
변화와 썩음
비물질적 절망
헛된 삶으로부터의 구속
허구가 아닌 사실
이미와 아직
제 4장
무지에 대한 답변
모르고 행한 죄들
지식과 구원
지식과 사랑
제 5장
외로움에 대한 답변
하나님에 의한 버림받음
진정한 버림받음
겟세마네
죄를 짊어짐
제 6장
질병과 죽음에 대한 답변
성경과 몸
구원과 몸
우리의 질병을 담당하심
죽음을 이기심
제 7장
이기심에 대한 답변
그리스도인을 위한 십자가
형벌
용서
결론
○ 저자소개 : 레온 모리스 (Leon Morris)

2006년 소천한 레온 모리스(Leon Morris)는 호주의 뉴 사우뜨 웨일즈(New South Wales) 주(州)의 리스고우(Lothgow)에서 1914년에 출생하였고, 시드니 대학교에서 이학사(B. Sc.) 학위를 한 후(1934), 영국에 유학하여 런던 대학교에서 신학사(B. D.) 학위(1943)와 신학 석사(M. Th. 1946)를 하고 성공회의 사제(Priest)로 임직했다. 박사 학위 논문은 후에 그의 첫 저서가 된 ‘십자가에 대한 사도적 선포'(The Apostolic Preaching of the Cross)를 주제로 하여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썼다(Ph. D., 1952). 그 후에 모리스는 복음주의자들이 만든 복음주의자들의 성경 연구 공동체요 연구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틴델 하우스(Tyndale House)의 책임자(Warden)를 역임했다(1960-64). 그 후 호주로 돌아가 호주 성공회의 중요한 신학 교육 기관 중 하나인 멜버른(Melbourne)에 위치한 리들리 컬러쥐(Ridley College)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며 오랫동안 학장(Principal)을 역임하면서 29년을 가르치고서 1979년에 은퇴하였다 지금은 이곳에 그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남아 있다. 레온 모리스는 정통 기독교의 가르침에 매우 충실하면서도 또한 현대의 다양한 논의들을 상당히 많이 수용하여 논의하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신약학자와 신학자였다.
저서로 ‘속죄의 의미와 중요성’, ‘신약 신학’, ‘나는 계시를 믿는다’, ‘신약개론’, ‘뉴 인터내셔널 성경 주석 7. 요한복음(상)’, ‘뉴 인터내셔널 성경 주석 8. 요한복음(하)’, ‘뉴 인터내셔널 성경 주석 15. 빌립보•빌레몬•데살로니가전, 후서’ 등이 있다.
– 역자 : 이승구
기독교 교의학(조직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이로서, 총신대학에서 기독교 교육학을 전공하였고(B. A.)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윤리학과 가치교육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M. Ed.),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M. Div.). 영국에 유학하여 St. Andrews 대학교에서 연구(research)에 의한 신학석사(M. Phil. in Theology) 학위와 박사학위(Ph. D.)를 취득하였고, 그 후 미국 Yale대학교 신학부에서 연구원(Research Fellow)으로 있다가 귀국하여 현재 국제신학대학원의 조직신학 교수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개혁신학에의 한 탐구」「교회란 무엇인가?」「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강해 1」「개혁신학 탐구」등이 있으며, 역서로 「개혁주의 신론」 「복음주의 사회윤리」「신학 서론」「기독교 세계관」,「다원주의 논쟁」외에 많은 저술과 편집서가 있다.
– 역자 : 조호영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신학부 국제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 전공
○ 평생 십자가 사랑한 레온 모리스 : 레온 모리스가 지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레온 모리스. 이 시대의 중요한 복음주의 신약학자 중 한 사람으로 2006년에 소천해 이제는 그의 중요한 주석을 새롭게 볼 수 없어 매우 아쉬웠는데 이번에 십자가에 대한 깊은 묵상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책 말미에 있는 역자 후기를 붙여봅니다. 이를 읽으시고 레온 모리스의 본문을 읽을 마음이 더 많이 나타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호주의 신약 학자인 레온 모리스(Leon Morris)의 <The Cross of Christ>(Grand Rapids: Eerdmans, 1988)를 전부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레온 모리스는 박사 학위논문을 십자가에 대해서 썼을 뿐만 아니라, 그의 평생에 십자가를 묵상하며 이에 대해 여러 책을 내었다. 1952년에 썼던 그의 박사 학위 논문을 출판한 <The Apostolic Preaching of the Cross>(1955: 2판, Leicester: IVP, 1965) 외에도 이미 1987년에 우리말로 번역하여 소개했던 <신약의 십자가 >(서울: CLC, 1987)(The Cross in the New Testament (Exeter: The Paternoster Press, 1976), 그리고 <구속: 그 의미와 의의>(The Atonement: Its Meaning and Significance [Downers Grove, IL & Leicester: Inter-Varsity Press, 1983])가 그의 많은 책 가운데서 특히 십자가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었다.
그런데도 십자가에 대해 또 다른 책을 쓴다는 것이 필요했으며, 그것이 과연 가능했을까? 이번에 번역하여 소개하는 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십자가에 대한 모리스의 네 가지 책 가운데서 가장 근자에 쓰인 것이고, 일반 독자들에게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형태로 제시한 매우 접근성이 높은 책이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읽고 그 내용을 깊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이다. 특히 고난 주간에 이 책을 일고 묵상하면 많은 유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고난 주간이나 어떤 특정한 날에만 십자가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삶 전부를 십자가와 부활의 빛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다.
이미 그의 여러 책들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어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해진 레온 모리스에 대해서는 다른 설명이 필요 없겠지만 간단히 다시 소개하자면, 그는 호주의 뉴 사우뜨 웨일즈(New South Wales) 주(州)의 리뜨고우(Lithgow)에서 1914년에 출생하였고, 시드니대학교에서 이학사(.B. Sc.) 학위를 한 후(1934), 영국에 유학하여 런던대학교에서 신학사(B.D.) 학위(1943)와 신학 석사(M. Th., 1946)를 하고 성공회의 사제(priest)로 임직했다. 박사 학위 논문은 후에 그의 첫 저서가 된 <십자가에 대한 사도적 선포>(The Apostolic Preaching of the Cross)를 주제로 하여 캠브리지대학교에서 썼다(Ph. D., 1952). 그 후에 모리스는 복음주의자들이 만든 복음주의자들의 성경 연구 공동체요 연구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틴델 하우스(Tyndale House)의 책임자(Warden)를 역임하고서(1960~1964), 호주로 돌아가 호주 성공회의 중요한 신학 교육 기관 중 하나로 멜버른(Melbourne)에 위치한 리들리칼리지(Ridley College)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며 오랫동안 학장(Principal)을 역임하면서 29년을 가르치고서 1979년에 은퇴하였다(지금은 이곳에 그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남아 있다).
본서를 비롯하여 위에서 언급한 십자가에 대한 4권의 책들 외에도 모리스 교수는 많은 주석들을 썼다. 마태복음 주석(IVP/Eerdmans, 1992), NICNT 시리즈의 요한복음 주석(Eerdmans, 1971), 요한복음 강해서 (Baker, 1986~1988), 로마서(IVP/Eerdmans, 1988), 에베소서 강해(Baker, 1994), Tyndale 시리즈의 룻기(1968), 누가복음(1974, 개정판, 1988), 고린도 전서(1958, 개정판, 1988), 데살로니가 전후서(1956, 개정판, 1989), 그리고 요한 계시록 (1969, 개정판 1987)에 대한 주석들, 성서 유니온의 목회서신과 빌레몬, 히브리서, 야고보서 주석(Scripture Union, 1969, 2판, 1978), 그리고 히브리서 주석(Grand Rapids: Zondervan, 1983), 갈라디아서 주석(Galatians: Paul’s Charter of Christian Freedom [Downers Grove, IL & Leicester, UK: InterVarsity Press, 1996]). The Wages of Sin [London: The Tyndale Press, 1954]), The Biblical Doctrine of Judgment [London: The Tyndale Press, 1960]), Studies in the Fourth Gospel [Grand Rapids: Eerdmans, 1969]), Apocalyptic [IVP/Eerdmans, 1972]), I Believe in Revelation [London: Hodder & Stoughton & Grand Rapids: Eerdmans, 1976]), The Holy Spirit [London: Scripture Union/ Grand Rapids: Eerdmans, 1978]), The Authority and Relevance of the Bible in the Modern World [Bible Society in Australia, 1980]), Testaments of Love: a Study of Love in the Bible [Grand Rapids: Eerdmans, 1981]). New Testament Theology [Grand Rapids Zondervan, 1986]), Jesus is the Christ: Studies in the Theology of John [Grand Rapids: Eerdmans/Leicester: Inter-Varsity Press, 1989]) 등의 다양하고 많은 책을 내었다.
그 외에도 모리스 레온 모리스는 정통 기독교의 가르침에 매우 충실하면서도 또한 현대의 다양한 논의들과 폭 넓게 대화하면서 그 모든 현대적 논의에서 우리가 정통적 입장에서 충용할 수 있는 것은 상당히 많이 받아들여 활용하면서 논의하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신약학자요 신학자였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정통적 입장을 고수하고, 다른 입장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아들여 활용하면서도 현대적 논의들이 정통적 입장에서 벗어나는 점들을 과감히 비판하는 신학적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의 모든 책들에서 우리들이 잘 확인할 수 있는 점들이다.
이 책에서는 다른 입장들에 대해서 주(註)를 아주 많이 달아가면서 설명하고 그런 입장들에 대해 아주 깊이 있게 논의하고 있지는 않지만, 20세기 후반까지의 다양한 현대적 이해들을 필요한 만큼은 제시하면서 성경적이고 정통 신학적 관점에서 그 모든 것들을 잘 검토해가고 있다. 그 결과 정통 신학의 십자가와 구속 이해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의 다양한 논의들 가운데서 우리가 십자가를 더 풍성히 이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서 잘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뜻에서 본서는 우리들이 시대 시대마다 십자가에 대한 더 깊이 있고 풍성한 성찰과 논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모리스의 이런 태도는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정통적인 입장이 성경에 근거해서 십자가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하고 표현해왔던 바를 전혀 잊어버리지 않으면서, 우리 정황에서 사람들이 십자가와 관련하여 생각하는 다양한 생각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도 그것을 정통적 입장에 근거하여 우리의 입장에 포괄시켜나갈 수 있는 방향을 우리에게 제시해줄 수 있다고 여겨진다. 부디 우리도 십자가에 대한 성경적이고 정통적인 구속 이해를 버리지 않고 그것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우리네 한국 상황 속에서 우리가 십자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바를 찾아갈 수 있는 사유의 토대를 마련하고, 실제로 그런 작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역자가 여러 해 동안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 Div.)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신학 영문 강독의 교재로 사용했던 책의 하나다. 그 시간을 즐겼던 학생들 가운데서 지금은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철학 석사 학위 논문을 쓰고 있는 조호영 형제께서 초역한 것을 역자가 일일이 원문과 대조하여서 가다듬어 우리말로 옮겼다. 그러므로 이는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공동 작업의 결과로 번역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과정은 두 사람 모두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번역을 좀더 정확히 하는 데 더 도움이 되었다고 여겨진다. 이 작업을 잘 감당해 준 조호영 형제에게 감사드린다. 이 번역서가 작년(2006년)에 소천하신 모리스 교수의 복음을 위한 평생의 사역을 한국에서 의미 있게 기념하는 작업으로 여겨지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의 어려운 출판 상황 가운데서 중요한 책들을 출판하기로 결심하시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는 김영배 목사님의 사역이 이 책의 출판으로 더욱 힘을 얻고,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역자 후기를 마친다. _ 이승구 /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