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근대세계체제 1~4권
이매뉴얼 월러스틴 / 까치글방 / 2013.5.30

– 거대한 논쟁의 중심에 섰던 출간 당시부터 독보적이고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 지식인들이 선택한 그 책!
세계적 석학인 이매뉴얼 윌러스틴이 세계 근현대사를 다시 정리하겠다는 야심찬 기획의 결과물이다.
그의 주장 핵심은 근대 자본주의라는 것이 16세기에 태어나서 팽창과 위기를 거듭하는 가운데 오늘날 거의 전세계를 아우르게 된 살아있는 실체, 즉 ‘역사적 산물’이며, 그것을 이해하려면 한 국가, 혹은 한 대륙정도의 차원이 아니라 전세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해내는 거시적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획기적인 시야와 분석이 담긴 이 책의 출간 이후 논쟁은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오늘날 이 책의 영향력을 벗어난 채론 자본주의 세계문명을 온전히 조망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1권은 대략 1450년에서 1640년경에 이르는 이른바 “장기의 16세기”를 다루고 있다.
주로 중세 말 유럽 봉건제의 위기와 그에 뒤따른 유럽의 팽창, 세계제국의 흥망 그리고 핵심부/반주변부/주변부로 구별되는 세 지역들에서의 상이한 분업구조와 상이한 계급 및 국가구조의 성립, 즉 한마디로 유럽 세계경제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2권은 1600년에서 1750년에 이르는 기간을 다루고 있다.
흔히 침체 또는 “위기”의 시대로 인식되기도 하는 이 기간을 저자는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팽창에 뒤따른 수축국면이자 공고화의 시기로 파악함으로써 “장기의 16세기”와의 본질적인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절대주의 국가의 성격, “부르주아 혁명”의 실재 가능성 등 근대사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3권은 세계경제의 두 번째의 대팽창이 핵심부와 주변부에 가져온 변화들을 추적한다.
그리하여 영국의 산업혁명은 당시 영국이 세계경제 팽창의 거의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프랑스 혁명은 프랑스가 헤게모니 쟁탈전에서 영국에 패배했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던 사건으로 새롭게 해석된다.
저자는 여기서 이 두 혁명 이전과 이후의 역사를 커다란 단절로 보는 종래의 일국사적인 역사해석을 거부하면서 산업혁명과 프랑스 혁명을 세계체제의 특정 시기의 특정 지역의 현상으로 규정하는 한편, 이 시기에 세계체제 안으로 병합된 오스만 투르크, 인도, 서아프리카, 러시아 등 주변부 지역의 변화도 상세히 추적한다.
4권은 1789년부터 1914년까지, 장기의 19세기 세계를 다룬다.
프랑스 혁명 이래 유럽과 미국의 역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이념으로 부상한 자유주의에 초점을 맞춘 저자는 특히 자유주의가 개인적 자유 향유의 결과를 부정적으로 바라본 보수주의와 사회경제적 평등을 지향한 사회주의 사이에서 중도적 이데올로기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 목차
- 중세적 서곡
- 유럽의 새로운 노동분업 : 1450?-1640년
- 절대왕정과 국가통제주의
- 세비야에서 암스테르담까지 : 제국의 실패
- 강한 핵심부 국가들 : 계급 형성과 국제교역
- 유럽 세계경제 : 주변부 대 외부지역
- 이론적 재고찰
- 근대세계체제 1
감사의 말
인용문 출처
제2판 서문
서론 : 사회변화에 대한 연구
참고 문헌
인명 색인
- 근대세계체제 2
감사의 말
제2판 서문
서론 : 17세기의 위기는 과연 있었는가?
- 수축(B) 국면
- 세계경제에서의 네덜란드의 헤게모니
- 핵심부에서의 투쟁-국면 I : 1651-1689년
- 저성장기의 주변부들
- 기로에선 반주변부들
- 핵심부에서의 투쟁-국면 II : 1689-1763년
참고 문헌
인명 색인

- 근대세계체제 3
감사의 말
제2판 서문
- 공업과 부르주아지
- 핵심부에서의 투쟁─국면 III : 1750-1815년
- 새로운 거대 지역권들의 세계경제로의 병합 : 1763-1850년
- 이주민에 의한 아메리카 대륙의 탈식민화 : 1763-1833년
참고 문헌
역자 후기
인명 색인
- 근대세계체제 4
서문 「근대세계체제」의 서술에 관하여
- 이데올로기로서의 중도적 자유주의
- 자유주의 국가의 건설:1815-1830년
- 자유주의 국가와 계급 갈등:1830-1875년
- 자유주의 국가의 시민
- 사회과학으로서의 자유주의
- 논점의 재론
참고 문헌
역자 후기
인명 색인

○ 저자소개 : 이매뉴얼 월러스틴 (Immanuel Maurice Wallerstein)
미국 컬럼비아대학 사회학과에서 아프리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과 뉴욕주립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예일대학 석좌교수를 지냈다.
2005년까지 뉴욕주립대학 페르낭브로델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종속이론과 아날학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계의 역사와 사회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는 세계체제론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계의 역사와 사회 전체를 ‘단일 시스템’으로 파악하는 세계체제론을 제창 • 확립했다.
칼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변증법이나 국제정치경제학의 종속이론, 아날학파 페르낭 브로델의 장기지속의 시점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진다.
주저 《근대세계체제》(전4권)를 비롯하여 《세계체제와 아프리카》, 《유럽적 보편주의》, 《지식의 불확실성》, 《월러스틴의 세계체제 분석》, 《미국 패권의 몰락》,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언》, 《이행의 시대》, 《자유주의 이후》, 《반체제 운동》 등 많은 저작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 역자: 나종일
역자 나종일은 서울대학교 인문대 명예교수. - 역자: 박상익
역자 박상익은 우석대학교 사학과 교수. - 역자: 김명환
역자 김명환은 신라대학교 사학과 교수. - 역자: 김대륜
역자 임대료는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 연구원. - 역자: 유재건
역자 유재건은 부산대학교 사학과 교수. - 역자: 서영건
역자 서영건은 부산대학교 사학과 교수. - 역자: 현재열
역자 현재열은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교수. - 역자: 김인중
역자 김인중은 숭실대학교 사학과 교수. - 역자: 이동기
역자 이동기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 역자 : 박구병
역자 박구병는 아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 출판사 서평
– 미국에서는 1974년, 한국에서는 1999년에 출간되어, 지식인 사회에 거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이매뉴얼 월러스틴 교수의 ‘근대세계체제’ (The Modern World-System)
“자본주의적 농업과 16세기 유럽 세계경제의 기원”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제I권은 대략 1450년에서 1640년경에 이르는 이른바 “장기의 16세기”를 다루고 있다. 주로 중세 말 유럽 봉건제의 위기와 그에 뒤따른 유럽의 팽창, 세계제국의 흥망 그리고 핵심부/반주변부/주변부로 구별되는 세 지역들에서의 상이한 분업구조와 상이한 계급 및 국가구조의 성립, 즉 한마디로 유럽 세계경제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중상주의와 유럽 세계경제의 공고화”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제II권은 1600년에서 1750년에 이르는 기간을 다루고 있다. 흔히 침체 또는 “위기”의 시대로 인식되기도 하는 이 기간을 저자는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팽창에 뒤따른 수축국면이자 공고화의 시기로 파악함으로써 “장기의 16세기”와의 본질적인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절대주의 국가의 성격, “부르주아 혁명”의 실재 가능성 등 근대사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1730-1840년대를 다룬 제III권은 세계경제의 두 번째의 대팽창이 핵심부와 주변부에 가져온 변화들을 추적한다. 그리하여 영국의 산업혁명은 당시 영국이 세계경제 팽창의 거의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프랑스 혁명은 프랑스가 헤게모니 쟁탈전에서 영국에 패배했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던 사건으로 새롭게 해석된다. 저자는 여기서 이 두 혁명 이전과 이후의 역사를 커다란 단절로 보는 종래의 일국사적인 역사해석을 거부하면서 산업혁명과 프랑스 혁명을 세계체제의 특정 시기의 특정 지역의 현상으로 규정하는 한편, 이 시기에 세계체제 안으로 병합된 오스만 투르크, 인도, 서아프리카, 러시아 등 주변부 지역의 변화도 상세히 추적한다.
1789-1914년대를 다룬 제IV권은 1789년부터 1914년 사이 장기의 19세기 세계를 다룬다. 프랑스 혁명 이래 유럽과 미국의 역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이념으로 부상한 자유주의에 초점을 맞춘 저자는 특히 자유주의가 개인적 자유 향유의 결과를 부정적으로 바라본 보수주의와 사회경제적 평등을 지향한 사회주의 사이에서 중도적 이데올로기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또한 자유주의가 급진적 색채를 벗고 민주주의와 구별되는 변형을 겪으면서도 신성동맹에 포섭되거나 밀려나지 않고 어떻게 근대세계체제의 핵심부인 영국과 프랑스에서 현상 유지와 연계된 온건하고 중도적인 신조가 되었으며, 오히려 다른 두 이념을 변모시키고 길들이는 데에 성공했는지에 주목하면서 이 점을 19세기의 주된 특징으로 부각시킨다. 이것이 바로 월러스틴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한 주제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