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 생물학자가 진단하는 2020년 초고령 사회
최재천 / 삼성경제연구소 / 2005.3.25
생물학자가 울리는 남다른 고령화 경보가 발령되었다. 이 책을 읽게 될 사람들 거의 모두가 직접 맞닥뜨릴 시간인 2020년, 고령 사회의 대한민국을 알리는 적색경보에 불이 켜진 지 이미 한참이 지났다. 더불어 고령화 추세를 진단하고 처방을 모색한 책만 해도 불과 몇 년 새 스무 권 가까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경보와 훈련에 익숙한 사회여선지 아니면 뾰족한 수가 없어서인지 마치 양치기 소년의 거짓 외침을 들은 양 우리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 책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가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책의 저자 최재천 교수는 생물학자답게 생물학적 접근법으로 고령화를 바라본다.
이 책은 “고령 사회에 대한 진화생물학적 분석과 대책”이란 무거운 주제를 신선한, 때론 가히 혁명적인 발상으로 풀어내고 있다.
– 목차
책을 내며
프롤로그 : 별난 동물의 별난 고민
1 고령화, 무엇이 문제인가?
01 고령화의 빙하가 녹고 있다
02 고령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
03 연금만 믿는다?
04 외국에서 배운다?
05 자연에서 배운다?
2 두 인생 체제
01 세대의 구분과 정의
02 인생 두 번 살자
03 번식후기는 불필요한 시기인가?
04 세대 갈등, 젊은 세대에게 불리하다
3 발상의 대전환
01 생물 본연의 자세로
02 조혼 예찬과 출산율
03 복지 혜택은 오히려 젊은 세대에게
04 제2인생은 환원하는 인생
05 대학 문닫을 필요 없다
06 순수혈통의 허구와 열린 이민제도
07 두 인생 체제의 일자리 창출 효과
08 여성인력의 활용
4 고령사회와 국민건강
01 인간은 ‘왜’ 늙는가?
02 정말 100세 이상 살게 될 것인가?
03 나한테 제일 중요한 건 내 건강이다
에필로그 : 혁명적인 문제에는 혁명적인 발상이 필요하다
– 저자소개 : 최재천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언론기고를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1953년 강원 강릉에서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냈지만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고향의 산천을 찾았다.
1979년 유학을 떠나 198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생태학 석사학위, 1990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하버드대 전임강사를 거쳐 1992년 미시간대의 조교수가 됐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고, 1992-95년까지 Michigan Society of Fellow의 Junior Fellow로 선정되었다. 2004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한국생태학회장 등을 지냈고, 2006년 이화여대 자연과학대로 자리를 옮겨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기후변화센터와 136환경포럼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그 밖에도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을 비롯하여 4개의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해외에서는 주로 열대의 정글을 헤집고 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국내에 머물 때면 “알면 사랑한다!” 라는 좌우명을 받쳐 들고 자연사랑과 기초과학의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하버드 시절 세계적 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 있었으며, 그의 개념을 국내에 도입하였다. ‘통섭’이라는 학문용어를 만들어 학계 및 일반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1998년부터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과학기술부 과학교육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을 맡아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학의 대중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책의 저자인 최재천 교수는 생물학자 다운 시선으로 고령화 사회를 바라보고 있다. “고령 사회에 대한 진화생물학적 분석과 대책”이란 무거운 주제를 시선하고 혁명적인 발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인간의 평균 수명이 점차 높아지는 현실에서 우리 삶을 번식기 50년과 번식후기 50년의 ‘두 인생 체제’로 개혁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제 2의 인생을 더 이상 잉여 인생으로 생각하지 말고 당당하게 거듭나는 또 하나의 멋진 인생으로 맞이 할 것을 역설한다.
사람들이 제 2의 인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사회 구조가 개혁되어야 하며, 완벽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조혼을 장려하는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는 제목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듯이 저출산, 고령화 되고 있는 사회를 안타깝게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