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마르크스의 후계자
자끄 엘륄 / 대장간 / 2015.1.14
‘마르크스의 후계자’는 ‘마르크스 사상’과 더불어 자끄 엘륄이 30년 동안 보르도 정치 연구소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이다. 이 강좌에서 엘륄은 마르크스의 유산 속에 있는 여러 요소들의 모순이나 발전 양상을 드러낸다.
- 마르크스주의의 발전과 모순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엘륄의 매우 사려 깊은 모습은 마르크스 유산을 물려받은 1세대를 넘어서는 것이다. 엘륄이 항상 주장했던 것처럼, 마르크스 사상은 엘륄 삶을 만들어준 기독교 계시와 양립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마르크스주의를 위해 강조되는 그의 관심과 리히타의 연구 주제들에 관한 그의 지지 표명은 엘륄 저작, 특별히 기술 (technique)과 선전 (propagande)에 대한 연구를 이해하는 데 있어, 어느 지점에 마르크스주의의 축 (axe)이 꼭 필요한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 목차
서 문
서문과 감사의 글
서 론
- 대립요인 1 : 마르크스 사상 내부
1.1. 미완의 작업
1.2. 모순 내포 작업
1.3. 마르크스의 몇 가지 미해결 문제
1.4 마르크스주의 저자 사이의 모순 - 대립요인 2 : 마르크스 사상 외부
2.1. 가장 명확한 것 : 경제 조건들의 변화
2.2. 사회 변화의 연속 도래, 사회 또는 사회-정치 유형의 변화
2.3. 소련 : 마르크스주의 현실화
2.4. 해석 다양성 문제 : 인간 계급 및 문화적 배경 포함 - 다양한 사조
3.1. 마르크스주의 특징 : 프랑스, 독일, 러시아
3.2.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대립
3.3. 실천가와 이론가 사이의 대립
3.4. 제3세계로의 마르크스주의 확산과 근본적 대립 - 한계
4.1. 확실한 경계선 설정
4.2. 본질적 제안
4.3. 핵심 기준 정의
4.4. 마르크스주의에 소속되고 동화되는 일련의 경험
1장. 프랑스의 두 사례 : 조레스와 소렐
- 조레스의 마르크스 사상
1.1. 총론
1.2. 마르크스주의와 관념론
1.3. 마르크스주의와 관념론
1.4. 경제 분석
1.5.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발전, 정치와 계급투쟁 - 조르주 소렐
2.1. 역사문제
2.2. 경제적 지배
2.3. 계급투쟁과 폭력
2장. 모순들 때문에 발전한 마르크스주의 - 마르크스에 반대하는 베른슈타인
1.1. 철학적 입장
1.2. 베른슈타인의 경제사상
1.3. 혁명과 전략 - 베른슈타인에 반대하는 카우츠키
2.1. 철학적 계획 관련 비판
2.2. 경제적, 전술적 계획 관련 비판 - 레닌과 카우츠키 논쟁
3.1. 이론에서 행동으로의 이행
3.2. 학설 논쟁
3.3. 방법론 문제
3.4. 레닌의 응답 - 레닌 사상
4.1. 개론
4.2. 학설 내용
4.3. 전략
4.4. 전술
4.5. 혁명 실용주의
4.6. 공산당, 전술적 도구 - 베른슈타인과 레닌에 반대하는 로자 룩셈부르크
5.1. 로자 룩셈부르크의 베른슈타인 비판
5.2. 레닌에 반대하는 로자 룩셈부르크
3장. 러시아 마르크스주의 - 플레하노프의 생애와 저작
1.1. 인민주의 시기
1.2. “혁명적 마르크스주의” 시기
1.3. “독립적” 마르크스주의
1.4. 전쟁 문제 : 플레하노프와 레닌의 대립 - 역사 개념
2.1. 총론
2.2. 마르크스 사상 내부의 역사 도식 – 플레하노프의 견해
2.3. 하부구조와 상부구조의 상호작용 문제
2.4. 플레하노프의 구별 : 마르크스주의와 “경제 유물론”
2.5. 플레하노프의 설명 - 예술 문제
4장. 체코슬로바키아 마르크스주의 - 1968년의 기원들
- 2,000가지 말 선언
- 리히타와 이론적 문제
1.2. 생산력 변형
1.3. 결과들
1.4. 시간과 노동의 전복
1.5. 자율적 요인으로서 인간의 발전
1.6. 리히타의 인간주의와 비판들 - 오타 시크
2.1. 이윤 문제
2.3. 시장
2.4. 계획과 시장
2.5. 경제 민주화

○ 저자소개 : 자끄 엘륄 (Jacques Ellul, 1912 ~ 1994)
“사고는 세계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라는 지성인의 행동강령을 말한 프랑스 지성으로, 마르크스의 사회경제학적 접근과 기독교의 가치관을 조화시킨 4개의 박사학위를 가진 학자이자 실천가이다. 1912년 1월 6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1937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의 연구부장으로 지명되었으나 비시 프랑스 (Vichy France) 정부에 의해 해임되었다. 1936~1939년 사이에 프랑스 정계에 투신하여 활동하였고, 1940~1944년에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열렬히 가담했다. 1953년부터는 프랑스 개혁교회의 총회 임원으로 일하였다.
법학박사인 그는 다수의 책을 저술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철학자로서 널리 알려졌다. 보르도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근무하였으며 ‘신앙과 삶’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하였다. 사후인 2002년 이스라엘의 얏 바셈 (Yad Vashem)재단에 의해 나치 치하의 유대인 가족들을 위험을 무릎쓰고 도와준 것이 밝혀져 “열방가운데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기술 (technique)에 대한 개념으로 현대사회를 설명하였으며, 법과 제도, 자유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보였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의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였는데, 한국에는 『세상속의 그리스도인』 (1990), 『뒤틀려진 기독교』(1991), 『하나님이냐 돈이냐』(1992) ,『의심을 거친 믿음』, 『머리 둘 곳 없던 예수』 등 주로 신학관련 서적이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기술체계, 마르크스와 예수 등 사회와 역사 분야의 서적이 소개되고 있으며, 특히 『이슬람과 기독교』(2009)는 엘륄의 유작으로 영미권보다 한국어로 먼저 번역 소개된 바 있다.
– 역자 : 안성헌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으로 신학석사를 공부했으며, 지금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개신교 신학부에서 공부하고 있다.
엘륄의 『마르크스 사상』을 번역했다.

○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마르크스 사상’과 더불어 자끄 엘륄이 30년 동안 보르도 정치 연구소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이다.
이 강좌에서 엘륄은 마르크스의 유산 속에 있는 여러 요소들의 모순이나 발전 양상을 드러냈다. 『마르크스의 후계자』에는 그러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더욱이 엘륄은 의심어린 표현을 사용하여 자신이 예상하는 내용들을 점진적으로 강조해 나간다. 탁월한 강연 능력을 통해 엘륄은 다양한 학파들, 각 학파의 대표자들 및 그들 간의 불일치를 낳았던 이론적 토대들을 소개한다.
이 강좌의 출판은 마르크스주의와의 옛 관계보다 복잡한 연관성에 대해 더 깊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1968년 프라하의 봄으로 귀결된 1960년대 체코 마르크스주의에 대하여, 엘륄은 수강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체코슬로바키아 마르크스주의 사상과의 접촉 덕분에 사회주의 전반에 대한 어떤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 그것은 기술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응답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폭넓게 전개되는 위 주제들에 대한 엘륄의 교감은 어느 지점에서 마르크스주의가 엘륄의 여러 연구에 영향을 미쳤고 그의 마르크스주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가늠하게 한다. [편집인 – 미셸 우르카드, 장-피에르 제제켈, 제라르 폴]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