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미학
베네데토 크로체 / 북코리아 / 2017.07.15
베네데토 크로체, 미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예술사학자, 비평가, 문예지 편집인, 출판인, 정치인, ‘만능인’, ‘제2의 에라스무스’, ‘갈릴레이 이후 가장 주목받은 이탈리아인’ …
19세기와 20세기를 이어가며 86세를 살다간 위대한 인문학자 크로체의 가장 핵심적인 저술이 ‘미학’이다. 크로체에게 있어 미학은 직관에 관한 학문이며 정신 철학의 근간이다. 직관이란 몇몇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신비한 능력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고, 그래야만 하는 심상의 산출 능력이다. 세계에 관한 우리의 최초의 인식인 직관은 개념적 지식에 우선하는 손색없는 지식이다. 동시에 직관은 우리 정신의 능동적 활동이기에 표현이며, 이러한 직관이자 표현이 곧 예술의 본질이다. 예술은 그 뿌리가 인간의 본성에까지 닿아있는 정신적 활동이지 그저 유한 계층의 기호품은 아니다. 지성 우위의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한 기존의 미학은 예술의 참된 본질을 드러내지 못했다. 현대의 우리가 상상력에서 신의 능력에 비견될만한 자유와 창조성을 읽어내고, 예술이 그러한 능력의 산물임을 공고한 철학적 기반 위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은, 1902년 발간 이래 줄곧 고전의 지위를 잃지 않고 있는 크로체의 ‘미학’ 덕분이다.
○ 목차

서문
제1부 미학의 이론
I. 직관과 표현
II. 직관과 예술
III. 예술과 철학
IV. 미학에서의 역사주의와 주지주의
V. 역사 이론과 논리학에서 발생하는 유사한 오류들
VI. 이론적 활동과 실천적 활동
VII. 이론적인 것과 실천적인 것의 유사점
VIII. 여타 정신적 형식들의 배제
IX. 표현의 불가분성, 수사학에 대한 비판
X. 미적 감정들과 미 · 추의 구분
XI. 미적 쾌락주의에 대한 비판
XII. 마음에 드는 것에 관한 미학과 사이비 미적 개념들
XIII. 자연과 예술에서의 ‘물리적 아름다움’
XIV. 물리적인 것과 미적인 것의 혼동에서 유래한 오류들
XV. 외적 구현의 활동. 예술에 관한 기술과 이론
XVI. 취미와 예술의 재생산
XVII. 문학과 예술의 역사
XVIII. 결론: 언어학과 미학의 동일성
제2부 미학의 역사
I. 고대 그리스-로마의 미학적 견해들
II. 중세와 르네상스에서의 미학적 견해들
III. 17세기, 새로운 사유를 낳게 한 요소들
IV. 데카르트 학파와 라이프니츠 학파의 미학적 견해들, 그리고 바움가르텐의 ‘미학’
V. 쟘바티스타 비코
VI. 18세기 미학의 비주류 학설들
VII. 18세기의 다른 미학 학설들
VIII. 임마누엘 칸트
IX. 관념론 미학: 실러, 셸링, 졸거, 헤겔
X. 쇼펜하우어와 헤르바르트
XI.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XII. 언어철학: 훔볼트와 슈타인탈
XIII. 독일 비주류 미학자들
XIV. 19세기 전반기의 프랑스 미학, 영국 미학, 이탈리아 미학
XV. 프란체스코 데 상크티스
XVI. 아류들의 미학
XVII. 미적 실증주의와 자연주의
XVIII. 미적 심리주의와 기타 최근의 경향들
XIX. 개별 이론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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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후기
○ 저자소개 : 베네데토 크로체
저자 베네데토 크로체(Benedetto Croce)는 이탈리아가 낳은 뛰어난 철학자이자 문예학자이고 역사가이자 정치가이기도 했던 크로체는 평생을 인문학자로서의 연구와 저술에 헌신한 당대의 지성인이었다. 1866년에 페스카세롤리에서 태어나 나폴리에 정착하여 평생을 보냈다. 1903년 격월간지 ‘라 크리티카’를 창간하여 42년간 편집인으로 활동하면서 수없이 많은 논문과 비평문을 발표하였다. 철학적으로는 17세기 이탈리아 사상가 비코에게서 받은 영감으로 미학을 근본으로 삼는 정신 철학의 체계를 구상하였는데 1893년 논문 “예술이라는 일반 개념하에 포섭되는 역사”를 필두로 1902년 ‘미학’, 1905년 ‘순수 개념의 학으로서 논리학’, 1913년 ‘미학 요설’ 등을 통해 이러한 체계를 설명하고 옹호하였다. 1936년의 ‘시론’은 크로체 미학의 최종 모습으로 간주된다. 비코, 헤겔, 단테, 괴테, 셰익스피어 등에 대한 연구서를 포함하여 1952년 임종 시까지 80권에 달하는 저서를 출간하였고 이탈리아와 영국을 포함한 유럽 문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 출판사 서평
.“예술은 곧 표현”
그의 간명한 이론은 여전히 예술 현장에서 선호된다. 그의 이론의 핵심은 지각이나 상상력이 개입된 인간 정신의 가장 기본적은 인식 활동을 직관으로 상정하고, 그러한 직관이 능동적이고 자유로운 표현 활동이며, 나아가 그것이 논리적인 것이나 그 밖의 실천적인 것(유용성, 도덕성)과 구별되는 것으로서 예술의 요체를 이룬다는 것이다. – 역자 후기 中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