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 상, 하
톰 라이트 / 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1.26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상, 하)는 N.T.라이트의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 시리즈 제4권으로 제3권 이후 10년 만에 나온 대작이다. 본서는 바울신학을 다루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 좀 더 주목해야 할 내용은 3부와 4부에 담겨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이 책은 톰 라이트가 30년 이상 동안 사도 바울을 사랑하여 강렬한 열정으로 함께 살아온 세월의 결정판이다. 그는 바울 서신들에 대한 거장다운 읽기를 통해서, 그동안 하나하나 공들여 해왔던 석의를 통합하여, 바울을 고대 지중해 세계의 지도 위에 올려놓고 새롭고 때로는 놀라운 방식들로 전면적으로 해석해 나간다.
○ 목차

[상권]
서문
제1부 바울과 그의 세계
제1장 도망자의 복귀?
1. 서로 다른 세계
1) 플리니우스와 바울
2) 도망노예?
3) 바울의 요청
4) 핵심적인 논증
2. 빌레몬서와 바울 연구
1) 서론
2) 세계관들 가운데서의 빌레몬서
3) 세계관에서 신학으로
4) 배경과 관련된 질문들 : 역사, 석의, “적용”
5) 자료들
6) 세계관, 신학, 역사
3. 알레고리로서의 빌레몬서 : 신학, 역사, 화해
제2장 머리 위에서 맴도는 새들처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신실하심
1. 서론
2. 바리새인들은 누구였는가?
3. 실천과 상징: 토라와 성전
4. 제2성전 시대 유대 세계에 있어서의 이야기들과 질문들
1) 서론
2) 연속된 이야기
(1) 서론
(2) 수정된 이야기: 성경
(3) 수정된 이야기: 제2성전 시대의 문헌들
(4) 수정된 이야기: 주후 70년 이후
(5) 수정된 이야기: 결론들
3) 포로생활의 연속
4) 폐기된 세계가 아니라 변모된 세계
5) 이야기와 성경
6) 이야기에서 질문으로: 바리새파의 암묵적 세계관
5. 바리새인의 신학
6. 열심 있는 한 바리새인이 지니고 있던 목표들
7. 결론
제3장 아테네와 올빼미: 헬라인들의 지혜
1. 서론
2. 주후 1세기 철학의 형태와 내용
1) 서론
2) 실제적인 시작: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3)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
4) 네 명의 주요 스토아 철학자들
(1) 세네카(Seneca)
(2) 무소니우스 루푸스(Musonius Rufus)
(3) 에픽테토스(Epictetus)
(4)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5) 견유학파와 회의론자들
6) 철학적 세계관
7) 철학 학파들
3. 이교 철학에 대한 유대적 반응들
보론: 초기 철학자들의 연대표
제4장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수탉을:
바울의 세계에 있어서의 “종교”와 “문화”
1. 서론
2. 바울 시대에 있어서 동부 지중해 세계의 종교와 문화
1) 서론
2) 고대 헬라의 종교 세계
3) 동방에서 온 신비제의들
4) 주후 1세기 로마 세계의 종교와 문화
3. 바울 시대의 종교 세계에 대한 몇 가지 고찰
제5장 독수리가 내려앉다: 로마와 제국의 도전
1. 서론
2. 제국의 현실
1) 서론
2) 율리우스 카이사르 이전과 이후
3) 공화정의 회복, 제국의 건설: 아우구스투스
4 티베리우스에서 베스파시아누스까지: 주후 14-70년
3. 제국의 수사
1) 서론
2) 물질문화
3) 이 서사의 정점
4. 제국의 종교
1) 서론
2) 신이 된 아우구스투스
(1) 비공식적이었지만 분명하였던 로마에서의 “황제 제의”
(2) 열정적이고 다양하였던 속주들에서의 “황제 제의”
3) 티베리우스에서 네로까지의 황제 제의
4) 율리우스부터 클라우디우스까지의 황제 제의: 결론
5. 제국에 대한 저항: 유대인들
제2부 사도의 사고체계
제6장 손 안에 있는 새? 바울의 세계의 상징적 실천
1. 서론
2. 바울과 세 세계의 상징적 실천
1) 유대교
2) 이교 세계의 상징들
3) 제국의 상징들
3. 상징적 실천의 세계에 대한 바울의 재구성
1) 서론
2) “우리는 한 분 유일하신 하나님의 한 백성이다”라고 말하는 상징들
3) “우리는 메시야의 백성이다”라고 말하는 상징들
4) 메시야적 유일신론의 실천
5) 갱신된 인류의 실천
4. 결론: 사도 바울의 실천
제7장 줄거리, 구상, 서사화된 세계관
1. 서론: 서사화, 또는 비서사화
2. 그 사이 숲의 또 다른 지역에서는: 줄거리들, 부차적인 줄거리들, 서사 주제들
3. 바깥쪽 이야기: 하나님과 피조세계
4. 그 사이에 숲의 또 다른 지역에서는: 첫 번째 부차적인 줄거리(인간들, 그들의 소명, 실패, 구원, 복권)
5. 하지만 (신학의) 숲의 다른 지역: 이스라엘에 관한 이야기
6. 달빛의 다중적인 의미: 이스라엘의 이야기 속에서 역할
7. 왕의 새로운 연극: 예수와 그의 서사화된 역할들
8. 결론: 세계관 이야기/이야기들을 추적하기
제8장 사도의 사고체계를 보여주는 다섯 개의 이정표
1. 서론
2. 우리는 누구인가?
3.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4. 무엇이 잘못되었고, 해법은 무엇인가?
5. 지금은 어느 때인가?
6. 결론: 바울의 세계관과 남아 있는 질문들
참고문헌
[하권]

제3부 바울의 신학
서론
제9장 새롭게 계시된 한 분 유일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1. 주후 1세기 유대교의 “유일신론”
2. 바울에 의해 재천명된 유일신론
1) 한 분 유일하신 하나님을 위한 고난
2) 재확인된 유일신론: 창조주이자 심판주인 하나님
3) 실천에 있어서의 유일신론: 한 하나님, 따라서 한 백성
3. 새롭게 계시된 유일신론(1): 예수
1) 서론: 바울과 “기독교의 기원”
2) 예수 및 출애굽과 귀환과 지혜의 하나님
(1) 갈라디아서 4:1-11
(2) 로마서 8:1-4
(3) 고린도전서 8-10장
(4) 창조, 출애굽, 지혜: 골로새서 1장
(5) 고린도후서 3장과 4장
(6) 빌립보서 2:6-11
(7) 예수와 야웨의 귀환: 결론
3) 부활하여 즉위한 메시야로서의 예수
(1) 메시야와 “하나님의 아들”
(2) 특히 성경 인용문들 속에 나오는 ‘퀴리오스’로서의 예수
(3) 로마서 9:5 – 바울은 예수를 “하나님”이라 불렀는가?
4. 새롭게 계시된 유일신론(2): 성령
1) 서론
2) 새로운 “셰키나”로서의 성령
3) 성령과 새로운 출애굽
4) 유일신론과 성령: 결론
5. 유일신론과 하나로 연합된 권속: 에베소서
6. 수정된 유일신론과 하나님의 나라: 고린도전서 15:20-28
7. 수정된 유일신론의 어두운 면: 악에 대한 새로운 이해
1) 서론: 유대적 유일신론과 “악의 문제”
2) 바울 신학에 있어서 “곤경과 해법”
(1) 서론
(2) 수정된 “곤경”(1): 십자가의 빛 아래에서
(3) 수정된 “곤경”(2): 부활의 빛 아래에서
(4) 수정된 “곤경”(3): 성령의 빛 아래에서
3) 로마서 1:18-2:16의 문제
4) 유일신론과 악의 문제: 결론
8. 결론
제10장 새롭게 다시 만들어진 하나님의 백성
1. 서론
2. 이스라엘과 그 목적
1) 아담과 아브라함
2) 계약, 법정, “의”
3) 계약의 목적: 이스라엘을 통해서 세계로
3. 선민론의 초점으로서의 이스라엘의 메시야
1) 서론: 이스라엘의 메시야로서의 예수
(1) 서론
(2) 이스라엘의 메시야로서의 예수
(3) 이스라엘과 ‘합체된’ 메시야로서의 예수
(4) 결론: 바울과 메시야직
2) 이스라엘의 ‘신실하신’ 메시야로서의 예수: 로마서 3장과 4장
3) 신실하신 메시야 예수와 토라 문제: 갈라디아서 2-4장
(1) 서론
(2) 갈라디아서 2:15-21
(3) 갈라디아서 3:1-4:11
(a) 서론
(b) 갈라디아서 3:10-14
(c) 갈라디아서 3:15-18
(d) 갈라디아서 3:19-22
(e) 갈라디아서 3:23-29
(f) 갈라디아서 4:1-11
4) 하나님을 세계와 화해시킨 메시야로서의 예수
(1) 고린도후서 5:11-6:2
(2) 로마서 5:6-21
(3) 로마서 7:1-8:11
5) 하나님의 사랑이 자기 백성을 안전하게 붙들어 주게 해주는
메시야 예수: 로마서 8:31-39
6) 메시야, 이스라엘의 소망, 토라: 결론
4. 성령을 중심으로 수정된 선민론: 의롭다 함을 받은 메시야 백성
1) 서론
2) 재정의된 선민론: 복음과 성령
3) 믿음, 칭의, 하나님의 백성
(1) 칭의의 형태
(2) 갈라디아서 2:15-4:11
(3) 고린도전서
(4) 고린도후서 3장
(5) 빌립보서 3:2-11
(6) 골로새서 2장
(7) 로마서 3:21-4:25
(8) 로마서 5-8장
(9) 결론: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얻어지는 현재적인 칭의
(10) 그렇다면, 토라는 어떠한가?
5. 결론: 재정의된 선민론
제11장 새롭게 그려진, 세계를 위한 하나님의 미래
1. 서론
2.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리고 소망에 관한 이야기
3. 실현되고 재정의된 소망
1) 예수를 통해서
2) 성령을 통해서
4. 예수와 성령을 통해 미래에 실현될 소망
5. 종말론과 그리스도인의 삶
1) 서론
2) 이미 새 시대에
3) 아직 완전하지는 않음: 개시되었지만 완성되지는 않음
6. 재정의된 선민론의 종말론적 도전
1) 서론
2) 갈라디아서 4-6장
3) 데살로니가전서 2장
4) 로마서 9-11장
(1) 서론
(2) 포로생활, 칭의, 하나님의 의, 구원: 10:1-17
(3) 놀라는 이방인들과 시기하는 유대인들: 9:30-33; 10:18-21
(4) 하나님의 기이한 목적을 짊어진 자들: 로마서 9:6-29
(5)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1:1-32
(a) 로마서 11장에 대한 서론
(b) 중심: 11:13-15
(c) 11:11-12
(d) 11:16-24
(e) 11:1-10
(f) 로마서 11:1-24: 바울은 무엇을 상정하는가?
(g)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11:25-27
(h) 모든 사람을 위한 불순종과 긍휼: 11:28-32
(i) 끝과 시작: 11:33-36과 9:1-5
7. 결론: 소망과 그 결과들
1) 서론: 바울의 수정된 소망
2) 바울 신학의 효과
3) 바울의 신학과 그의 세 세계들
제4부 역사 속에서의 바울
서론
제12장 사자와 독수리: 카이사르의 제국 속에서의 바울
1. 서론
2. 바울의 세계관 및 신학과의 관련성 속에서의 로마 제국
3. 예수는 주이시다, 그러므로 …
1) “통치자들”은 누구이고,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2) 하나님의 묵시론적이고, 따라서 정치적인 승리
3) 열방들을 통치하기 위하여 일어남
4. 바울과 카이사르: 결론
제13장 다른 희생제사: 바울과 “종교”
1. 서론
2. 종교들 가운데서의 바울
1) 서론
2) 세례 : 예수에 의해서 이루어진 출애굽
3) 살아 있는 희생제사
4) 떡을 떼는 것
5) 기도
6) 길을 분별함
3. 바울과 “종교”: 결론
제14장 하나님의 어리석음: 철학자들 가운데서의 바울
1. 서론
2. 철학자들에 대한 바울의 질문들
1) 서론
2) “논리학”과 인식론
3) “무엇이 존재하는가”: “물리학”에 대한 바울의 논평
4) “윤리학”
3. 최근의 연구에 있어서 바울과 스토아학파 철학자들
1) 서론
2) 잉버그 페데르센의 이분법을 넘어서?
(1) 해설
(2) 비판
4. 결론
제15장 최초에 있던 자리를 알기: 바울과 그의 유대적 배경
1. 서론
2. 회심, 부르심, 또는 본성의 변화
3. 바울과 유대적 “정체성”
1) 서론: “정체성” 문제
2) “유대인에게는 유대인 같이”
3) “제3의 종족”?
4. 바울과 이스라엘의 성경
1) 서론
2) 해석학, 믿음, 하나님의 신실하심
5. 결론
제16장 새로운 창조의 증표들: 바울의 목표들과 성취들
1. 서론
2. 여러 차원에서의 바울: 화해의 사역
3. 통합과 화해
4. 결론: 고귀한 만나
약어표/참고문헌
약어표
A. 일차자료
B. 이차문헌

○ 저자소개 : 톰 라이트 (Nicholas Thomas Wright, N. T. Wright)
시대를 선도하는 신약학자, 초기 기독교 역사에 정통한 역사가, 목회 현장과 성도들의 삶에 깊이 관심하는 사제이다. 1948년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에서 수학하고(BA, DD) 케임브리지, 맥길,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신약성서학을 가르쳤으며, 웨스트민스터 참사회원 신학자이자 영국 성공회 더럼 주교를 역임했다. 2010년부터 스코틀랜드 소재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신약학 및 초기 기독교 역사를 가르쳤고, 2019년에 자신이 수학했던 옥스퍼드 위클리프 홀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신약학 및 초기 기독교 교수로 있다.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를 다룬 6부작 시리즈로 학계에 큰 영향을 끼치며 ‘역사적 예수 연구’와 ‘바울 신학’ 분야의 독보적인 학자로 인정받았다. E. P. 샌더스, 제임스 던과 더불어 이른바 ‘새 관점’을 대표하는 이로 알려져 있다. 모든 사람이 성경 읽기를 즐기고 유익을 얻도록 신약성경 각 권을 풀어낸 ‘에브리원 신약 주석 시리즈’를 펴냈다. 가장 대표적인 저서인 ‘신약성서와 하나님의 백성’ (1992),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 (1996),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2003),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2013, 이상 CH북스 역간)은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관한 질문을 다룬 전 6권 시리즈 총서(SPCK / Fortress Press)중 첫 네 권이다.
그 밖에도 ‘성경과 하나님의 권위’ (2011, 새물결플러스 역간), ‘본래의 예수’ (1996), ‘톰 라이트 바울의 복음을 말하다’ (1997, 에클레시아북스 역간), ‘언약의 절정’ (1992), 에브리원 성서주석시리즈(IVP 역간),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광장에 선 하나님’, ‘이것이 복음이다’, ‘혁명이 시작된 날’, 그리고 그리스-로마 세계 속에서 초기 기독교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실체를 재구성한 역작 The New Testament in Its World: An Introduction to the History, Literature, and Theology of the First Christians (비아토르 출간) 등 학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저작을 왕성하게 내놓고 있다.
– 역자 : 박문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및 대학원(Th.M.)을 졸업하였다. 역서로 비슬리 머리의 『예수와 하나님 나라』, 존 브라이트의 『이스라엘 역사』, F.F. 브루스의 『바울』, B.S. 차일즈의 『구약신학』, 아이히로트의 『구약성서신학 I, II』, 제임스 D.G. 던의 『바울 신학』 외에 다수 있다.

○ 출판사 서평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상, 하)는 N.T.라이트의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 시리즈 제4권으로 제3권 이후 10년 만에 나온 대작이다. 본서는 바울신학을 다루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 좀 더 주목해야 할 내용은 3부와 4부에 담겨져 있다.
톰 라이트는 역사적이고 문학적이며 철학적이고 신학적인 접근방법들을 아주 훌륭하게 통합해서, 바울을 둘러싼 대단히 흥미롭고 어려운 쟁점들과 씨름함으로써, 우리를 최초의 도시 그리스도인들의 저 복합한 세계 속으로 깊이 이끌어 들인다. 그는 바울이 신학과 기도와 정치와 공동체 건설과 즉석에서 영감 받은 것들을 하나로 엮어서, 십자가에 못박혔다가 다시 살아난 메시아인 예수를 중심으로 당시의 유대교를 놀라운 솜씨로 개작해낸 것을 천착해 나간다. 톰 라이트는 바울처럼 신선하고 강렬하며 종종 전투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메시아적인 새로움”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그는 우리에게 낯선 주후 1세기의 세계를 제대로 설명해 줌과 동시에, 바울로 하여금 오늘날에도 호소력이 있는 강력한 언어로 말할 수 있게 해 주는 방식으로, 바울과 오늘날의 간격을 메워준다. 무엇보다도, 그는 바울의 사고와 실천의 중심에 있었던 다중적인 차원의 화해 – 하나님과의 화해, 인간 상호간의 화해, 모든 피조세계와의 화해 – 를 조명해서, 모든 것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신비인 예수 안에서의 하나님의 사랑을 열어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이 책은 톰 라이트가 30년 이상 동안 사도 바울을 사랑하여 강렬한 열정으로 함께 살아온 세월의 결정판이다. 그는 바울 서신들에 대한 거장다운 읽기를 통해서, 그동안 하나하나 공들여 해왔던 석의를 통합하여, 바울을 고대 지중해 세계의 지도 위에 올려놓고 새롭고 때로는 놀라운 방식들로 전면적으로 해석해 나간다. 그가 묘사하는 사도는 이스라엘의 신앙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던 인물이고, 아울러 이스라엘의 메시아 예수의 복음을 당시의 이교 세계에 전하는데 열정적이었던 인물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누구나 바울이라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깊이 있고 도전적인 성찰로 빠져 들어가게 될 것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톰 라이트의 읽기들을 진지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은 반드시 바울이 선포한 세계를 변화시키는 메시지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 추천평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그것이 다루는 규모와 범위와 중요성으로 보아 한 세대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책이다. 바울의 세계(들), 세계관, 주도적인 이야기들, 신학은 톰 라이트의 탁월한 연구와 영감 어린 글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난다.” – 마이클 고먼 교수, 세인트 메리 신학대학교(볼티모어)
“숨막히고, 사고를 확장해 주며, 획기적인 책 ? 톰 라이트가 신약성서의 역사와 신학에 관하여 쓴 자신의 여러 권의 책들을 통해 이미 이룬 업적을 설명해 줄 수 있는 형용사들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 이 총서의 네 번째 책에 해당하는 이 책도 마찬가지로 게임의 법칙을 바꾸어 놓고 있다.” – 조엘 그린 교수, 풀러신학대학교(캘리포니아)
“우아하고 유머 있게 씌어지고, 상세한 석의로 가득하며, 오늘날의 연구를 광범위하게 포괄하고 있는 이 책은 앞으로 오랜 세월 동안 바울 연구 분야에서 주요한 업적으로서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데이비드 호렐 교수, 엑서터대학교
“숨이 막힐 정도로 대단한 책이다! 사도와 그의 21세기의 해석자가 공동으로 보여주는 신학적인 상상력은 그저 놀라울 뿐이다.” – 브라이언 왈시 교수, 토론토대학교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톰 라이트의 아주 자세한 바울 연구서는 그 어떤 점에서도 이 책을 둘러싸고 그동안 모아져 온 높은 기대감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는 첫 문장부터 엄청난 분량의 연구와 포괄적인 신학적 지성을 토대로 강력하고 설득력 있고 통일적이며 신선한 논증을 선보임으로써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로완 윌리엄스, 모들린 칼리지 학장, 케임브리지대학교

○ 독자의 평 1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 간단한 요약같은 서평
(십자가교회 강산목사)
N. T. Wright의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총 2권으로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라는 총서 중에서 마지막이자 네 번째로 출간된 책이다. 이 총서는 런던 SPCK에서 라이트에게 직접 의뢰한 책으로서 앞서 출간된 3권의 책은 이 총서 시리즈 전체의 신약적 방법론을 다룬 ‘신약성서와 하나님의 백성-The New Testament and the People of God’ (1권), 그리고 사복음서를 중심으로 하는 예수와 십자가 및 부활에 대한 내용으로서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Jesus and the Victory of God’ (2권),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The Resurrection of the son of God’ (3권) 두 권이 이어서 출간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울에 관한 책으로서 2천 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10여년만에 출간됨으로서 이 총서가 마무리되었다 (두권짜리 4권). 이 책은 신약학의 대 교수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라이트의 작품 중에서 백미라는 생각을 한다. 저자가 강조하고 있듯이 이 책은 신약성서 신학이나 신약사를 서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둘 간의 일종의 대화를 통해서 바울을 가장 역사적이고 성서적이며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이론적이면서도 실천적인 종합을 목적으로하고 있다.
라이트의 글에서 깊이 있는 반성과 감탄 및 반향과 거부까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신약 분야의 책들이 대다수 신학적인 교조주의적 가정과 전제를 기반으로 하여 그것을 견고한 틀로하여 사복음서나 바울 서신을 해석하고 있다면, 라이트는 스스로 “비판적 실증주의 (critical realism)”라고 하는 오랜기간 본문 자체의 끊임없는 석의와 대화를 통해서 신약성경이 그리고 있는 가장 큰 그림을 우리에게 펼쳐주면서도 그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중심적인 흐름들을 선명하게 합쳐서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바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각각 서신의 고유한 논증적 흐름을 잘 발견하여 존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반을 근간으로 하여 바울서신 상호간의 인너텍스트 (inner-text) 및 인터텍스트 (inter-text)의 유기적 연결성과 연합성을 통합적으로 다루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요한 점은 우리가 지금까지 신약 신학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종교개혁 이후의 신학적 교리나 몇몇 사상적 틀을 가지고 1세기 유대교에 근거를 무시하면서 신약성경을 구원론적인 축소주의와 환원주의로 이해해 온 것에 대한 반성이 있다는 것이다. 라이트는 바울이 철저히 유대적인 맥락과 배경 속에서 메시아와 성령을 중심으로 바라본 새로운 메시아 백성을 재해석하고 재수정하는 방식을 통해서 가장 중요한 유일신론, 선민사상, 그리고 종말론을 총체적으로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음을 계속적으로 강조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권속을 부르시고 그들을 출애굽 시키는 모티브의 연장선으로서 세계의 곤경에 대한 하나님의 해법이 단순히 “구원의 수혜자”들을 만드는 것이 아닌, 나머지 세상 모든 사람들을 향한 “구원의 담지자”로서 우리들을 부르고 있다는 소명의식이며 이것이 바울의 사명이 되어 그의 선명한 신학과 삶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라이트는 이러한 바울 이해를 근간으로 하여 총 4부 (바울의 세계, 바울의 사고체계, 바울의 신학, 역사 속의 바울)의 내용을 상호대칭구조 (키아즘 구조)로 구성하여 무엇보다 먼저 바울이 몸 담고 있었던 세계 즉 유대, 헬라, 로마의 사회와 철학 종교를 이해하고 이것이 중심부가 되는 바울의 사고 체계와 신학과의 상호 연관성을 살핀 후, 바울이 선교 사역을 감당했던 로마 제국의 사회 종교 철학 및 유대 세계 안에서 복음의 위치를 평가하고 배치함으로서 바울에 대한 지엽적이고 구원론만으로 축소된 편협한 교리가 아니라 주후 1세기의 역사적이고 연속성 있는 하나님의 사람 바울의 복음 곧 거대한 서사 (narrative)를 만나게 해 준다.
결국 라이트가 요청하는 것은 바울의 사고 체계의 중심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의 서신과 서신의 암묵적인 세계들을 형성하고 있는 거점과 정상들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96). 결론부터 빨리 말하자면 바울의 이러한 거점과 정상들은 유일신론, 선민론, 종말론으로서 이러한 거점들과 정상들을 바울은 메시아와 성령을 통해 실질적으로 재해석하고 재작업하였다는 것이 이 책 전체의 요지다.
라이트는 이러한 과정을 위해 역사 연구, 성경 석의 그리고 적용을 제안한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 오랜 기간동안 역사적 연구와 성경 석의를 성실하고 바르게 해 오지 않았으며 적용적인 차원에서 신학은 발을 빼고 있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역사와 신학을 상호 대립적인 것으로 보거나 부분적으로 종속되거나 어색한 타협만 해 왔다는 것이다. 라이트가 이 책 전체의 서론으로서 빌레몬서를 가져온 이유는 쉽게 말해서 ‘빌레몬’과 ‘오네시모’의 화해가 “바울”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처럼, 라이트는 우리가 지금까지 부분적이고 파편적으로 심지어 대립적인 것으로 자리매김해 두었던 ‘신학’과 ‘역사’가 “메시아와 성령을 통해 상호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세계관”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보기를 라이트는 도전한다.
빌레몬과 오네시모가 화해와 연합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려고 하신 본래적 목적이 이루어진 것처럼 바울과 그 시대의 역사와 신학이 세계관 및 새롭게 갱신되고 해석되어 변화된 하나님, 그 백성, 그리고 마지막 때로 연합될 때 거기에는 참 자유가 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 독자의 평 2
“그의 주된 관심영역이 ‘역사적 예수’에 있긴 하지만, 그가 관련하는 영역은 사실상 성경신학 전반에 걸쳐 있다. 해석학 (hermeneutics)과 일세기 유대주의 (First Century Judaism), 유대 묵시사상 (Jewish apocalyptic) 등의 최근 성과를 반영하고 있는 그의 저작은 아마 신학적 사전지식 없이 바로 소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그가 쓴 대중적 저술들은 신학적 논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은 상당한 자극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분의 이야기처럼 톰 라이트의 저작은 그야 말로 ‘소화하기’ 힘들다. 그러나 다시 그의 저작을 천착해 들어가며 ‘상당한 자극과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는 사실이다.- ‘복음과상황’ 2001.01월호, 양희송
본 책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이미 그의 ‘기독교 기원’ 총서의 시리즈 세 권을 잇는 네 번째 이야기를 두 권으로 펴낸 이야기이다. 첫 권부터 세 번째 이야기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넷째 권과 다섯째 권은 바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미 처음 세 권을 통해서 라이트의 책이 주는 부담감과 까다로움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많은 이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그러한 까다로움이 주는 읽기가 결코 쉽지 많은 않은 작업이었다. 그래서 본인의 경우 미리 라이트에 대한 읽기를 시작했던 분들의 자료들을 인터넷을 통해 입수해 선행 작업을 하였고, 그러한 선행 작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라이트의 생각을 따라 갈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었다 (http://blog.naver.com/kaikk 참조; 톰 라이트와 그와 관계된 여러 가지 논쟁에 대한 기사들을 스크립 해 두었다).
종종 라이트의 책이 읽기 어려운 이유는 그의 방대한 분량의 책이 도대체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길을 잃어 버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조심스럽게 그의 길을 따라가다가도 그의 방대한 산맥과 대양에 가로 막혀서 이게 뭐지, 라는 스스로의 자괴감이 들 때가 많다는 것이 솔직한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라이트의 책이 주는 ‘상당한 자극과 통찰’ 때문에 다시 책을 들어 읽어 내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본 서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이 전까지의 기독교 기원과 달리 책의 서문에서 본 책을 읽어 내는 방법을 우리에게 친절하게 서술해 주고 있다. 어떻게 읽어 내라는 것인가? 톰 라이트가 말한 이 책의 지도는 이렇다.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바울의 세계, 바울의 사고체계, 바울의 신학, 당시 세계 속에서의 바울
6, 7, 8 9, 10, 11
5: 주후 1세기의 제국 12: 바울과 제국
4: 고대의 종교 13: 바울과 종교
3: 고대의 철학 14: 바울과 철학
2: 바울의 유대 세계 15: 유대 세계 속에서의 바울
1: 서론 16: 결론
라이트는 1장부터 5장까지 올라가는 길과 12장부터 16장까지의 내려가는 길을 설명해 주면서 그가 핵심으로 삼고 있는 6장부터 11장까지의 정상에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바, 바울의 사고체계와 바울 신학의 쟁점을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위의 지도에서 보듯이 라이트는 교차대구법 (최근에 성경 주석에도 이러한 교차대구법을 통해 성경 읽기의 시도되고 이루어지고 있다)을 사용하여 우리에게 이 책을 읽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위의 지도에서와 같이 라이트는 우리에게 사도 바울 당시의 역사적인 상황, 역사적인 이해 없이 바울 읽기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바울 시대 그러니까 1세기 즉, 제2성전시대를 살아가야 했던 바울이 자신의 세계를 감싸고 있었던 유대와 헬라 그리고 로마에 대한 전이해를 철저한 고증과 자료를 통해서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여기에서 이런 읽기가 가능할 것 같은데 라이트가 교차대구법으로 사용했던 2장과 15장을 함께 읽는 것이고, 3장과 14장을 이어서 읽는 것이고, 4장과 13장 그리고 5장과 12장을 더불어서 읽어 보라는 것이다. 워낙에 라이트의 책이 주는 중압감이 상당 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 당시 1세기, 제2 성전 시대의 역사적인 내용을 읽는 재미가 상당한 통찰과 자극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라이트가 역사적 예수에 대한 탁월한 학자로 이미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가 제시해 주었던 1세기, 제2성전 시대의 종교, 철학, 정치, 사회적 여러 정황들은 이제까지 바울 신학의 책들에서 보지 못한 방대함을 자랑하고 있으며, 다른 학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디테일한 내용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미 책에 실려 있던 여러 서평자들의 이야기처럼 참으로 놀랍고 경이로울 뿐 아니라, 숨 막히고, 사로를 확장해 주는 획지적인 책임에 틀림이 없다. 물론 이 정도의 경지(?)에 이르려면 그만한 신학적인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아직 미천한 나에게는 그럼에도 이들 서평자들의 말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그렇다면 라이트가 말하고 있는 바울의 사고체계는 무엇인가? 그가 이미 그의 앞선 책에서 이야기 했듯이 1세기 유대인들의 세계관적 틀을 통한 사고 체계에서 비롯한 대답이었다. 그러한 세계관은 그의 앞선 책과 동일한 네 가지 물음 즉,
첫째, “우리는 누구인가 (Who are we)?”에 대해 일세기 유대인들은 “우리는 이스라엘 (Israel), 창조주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 (chosen people)”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Where are we)?” 에는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지 (Holy Land)에 있으며, 그 중심은 성전 (The Temple) 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포로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in Exile)”고 말할 것이다.
셋째,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What is wrong)?”에 대해 “우리는 잘못된 통치자 아래 있다: 한편으로는 로마제국의 이방인들 아래, 한편으로는 헤롯과 그 가족들 같은 타협한 유대인들의 통치 아래 놓인 전혀 이상적이지 않은 상황 속에 살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는 것이다.
넷째, “해결책은 무엇인가 (What is the solution)?” 에는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정당한 통치자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혹은 다스림)를 이루어야 한다. 이스라엘은 언약에 충실함으로써 이런 하나님의 개입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바울은 이러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고 있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우리의 나라가 운영되고 있는 방식과 그 백성인 우리가 본국에서나 외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방식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하는 한 무리의 유대인이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 중 대부분은 거룩한 땅에서 살아가는 쪽을 선호하지만, 그 일부는 디아스포라에서 살아가며 일하고 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우리 중에는 토라를 제대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중요한 정결 (purity)의 문제에 우리는 실패하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