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법정에 선 뇌 : The brain defense
케빈 데이비스 / 실레북스 / 2018.10.22
폭력이라고는 한 번도 저지른 적이 없으며 행복한 노후를 인생의 모토로 삼던 남자는 어느 날 아내를 살해하고 창문 밖으로 떨어뜨린다. 유능한 공사감독관이었던 남자는 뇌를 다친 후 폭력적이며 이상한 행동을 보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 다정다감했던 가장은 계단에서 넘어져 뇌를 다친 이후 아내와 딸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다. 운동 중 뇌진탕을 자주 경험했던 미식축구 스타가 끔찍한 가정폭력을 저지른다. 이들의 갑작스런 범죄 행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면밀한 관찰과 취재, 과학적 증명, 심리학, 사회학, 뇌과학, 신경과학을 넘나드는 심층 연구를 통해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진짜 이유를 밝혀낸다. 풍족한 삶과 남들이 부러워하는 커리어를 가진 남자는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뇌를 다치면 온화하던 사람도 폭력적인 성향으로 바뀔 수 있는가? 뇌이상 이후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들의 사례를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현대까지,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분석한다. 법정에 선 ‘범죄자의 뇌’라는 현대 법률에서 가장 뜨겁고도 격렬한 논쟁의 주제를 날카로운 통찰과 면밀한 연구를 통해 심도 있게 파헤친다.

○ 목차
들어가는 말 · 6
1부_ 법정으로 간 뇌과학
1. 와인스타인의 뇌에 무언가가 있었다 · 14
2. 법과 신경과학 · 35
3. 무엇이 매력적인 남자를 살인자로 만들었는가 · 44
4. 뇌가 문제라는 논리의 탄생 · 55
2부_ 범죄자의 뇌 속으로
5. 와인스타인의 뇌 속으로 · 76
6. “내 아빠가 아니야” · 85
7.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선 남자 · 104
8. 뇌가 어리다는 항변 · 115
9. 부유한 남자의 항변 · 137
3부_ 살인은 뇌의 문제인가
10. 신경과학자가 법정에 설 때 · 146
11. 뇌과학 공방전 · 170
12. 치명적인 종양 · 192
13. 영상의 가치 · 203
14. 건강한 뇌는 없다 · 217
15. 사형 전문 변호사와 망가진 뇌 · 233
4부_ 법과 신경과학의 미래
16. “내가 무슨 해가 됩니까?” · 252
17. 미국의 수호자들을 위한 변호 · 270
18. 헤드뱅어에 대한 변호 · 287
19. 신경 법학과 뇌이상 항변의 미래 · 304
감사의 말 · 329
참고 · 335
찾아보기 · 360
○ 저자소개 : 케빈 데이비스 (Kevin Davis)
케빈 데이비스(Kevin Davis)는 〈USA투데이〉,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매거진〉 등에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만한 칼럼과 기획 기사를 게재하고 있으며 특히 범죄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형사 사법제도에 관한 3권의 비소설과 8권의 논픽션 도서를 저술한 저명한 작가이다. 시카고 대학에서 논픽션 글쓰기 법을 가르치고 있으며, 수감자를 위한 작문 수업을 통해 한층 더 범죄자의 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 역자 : 이로운
외국 변호사로 기업 법무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완벽한 의료제도를 찾아서』, 『브레인게임에서 승리하라』, 『초스피드 회계어 마스터』, 『법정에 선 뇌』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2014년 12월 17일, 텍사스 코프먼Kaufman의 작은 마을에서 치안판사를 지낸 에릭 윌리엄스Eric Williams가 지방 검사 한 명, 자신의 아내, 그리고 기소검사 한 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온 마을을 경악케 한 살인행각은 윌리엄스의 아내 킴Kim에게 내려진 유죄 판결에 대한 복잡한 복수계획의 일부였다. 재판부가 윌리엄스에게 사형을 선고한 지 한 달 후, 그를 대리하는 변호인이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며 재심을 청구했다. 변호인은 윌리엄스의 뇌가 ‘망가졌으므로’ 다시 재판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_ 들어가는말
마지막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뇌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테크니션이 강력한 자기장과 전파로 뇌를 스캔하는 원통형 기계에 허버트를 밀어 넣었다. 옆방에 띄운 스크린에 나타난 이미지는 충격적이었다. 오렌지만 한 크기의 종양이 허버트의 뇌 좌측 측두엽을 덮고 있었다. _ 26p
아기레 교수가 스크린에 띄운 뇌의 주인공인 사이코패스는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브라이언 두건Brian Dugan이다. 재판에서 두건을 대리한 변호인은 배심원에게 두건의 뇌 영상을 증거로 제시해 두건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질환을 앓고 있었고 따라서 사형에 처해져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유도하고 싶어 했다. 두건의 뇌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뉴멕시코 대학의 연구자인 켄트 키엘Kent Kiehl이었는데, 수년간 사이코패스의 뇌를 촬영하면서 그들의 뇌가 일반인의 뇌와 구조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다르다는 증거를 찾아냈다. _ 37p
○ 출판사 서평
범죄자들을 법이라는 이름으로 처벌할 때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할까?
인간의 행위에 있어 자유의지는 어디서 발현되는 것일까?
의지와 무관한 행위를 처벌하는 것은 과연 정당한가?
뇌과학의 발달이 초래하는 법과 신경과학의 사이의 논쟁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피할수 없는 물음!
형사법정에서 피의자의 뇌MRI 촬영은 필요한 것인가?
법조인들은 ‘범죄자의 뇌’에 대해 어떤 지식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내 두뇌가 내 행동을 결정했다.” 라는 얘기는 우습게 들린다. 케빈 데이비스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이 문구가 정말 가능성이 있는 말임을 우리에게 과학으로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유의지의 문제에 대한 물음을 던지지 않는 것은 어렵다. 우리 행위의 얼마나 많은 부분이 우리 두뇌의 내적 작용에 의해 지배되는가? 생물학적으로 조종되는 행동과 선택 사이에서 우리는 어디에 존재하는지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그것은 강제적이고 생각을 촉진시킨다.
이 책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최신의 참고자료 조사가 흥미로움을 더한다. 나는 이러한 사례들을 우연히 읽었지만 의학적 배경과 그 상황 이면의 사실들을 읽는 것을 매우 즐기게 되었다. 사례들은 매우 포괄적이었으며 범죄항변과 기소의 관점부터 신경과학까지를 포함하고 있었다. 사례들을 처음부터 결론까지 추적하는 각각의 사례는 훌륭했고 나는 독서에 빠졌고 끝까지 계속해서 읽었다.
○ 추천평
범죄, 뇌과학, 법정 드라마를 지적인 흥분과 긴장감으로 풀어낸 스릴러 소설보다도 더 흥미진진한 최고의 논픽션! – 마이클 코넬리, 스릴러 소설가·범죄 전문 저널리스트
놀랍고도 복잡한 범죄자의 뇌를 흥미진진하면서도 심도 깊게 해석해낸다! 신경과학과 형사법의 대립 속에서 일어나는 혁명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 월스트리트 저널
범죄 전문 저널리스트 케빈 데이비스가 안내하는 혁신적이지만 위험한 뇌 여행! – 워싱턴 북리뷰
신경과학이 법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최근 법정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이슈인 ‘범죄자의 뇌’를 뇌과학자의 정밀한 눈과 법률가의 명확하고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분명하고도 치밀하게 해부한다! – 안토니오 다마지오, 신경과학자
매혹적인 새로운 분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과연 종양이나 뇌손상이 강간이나 살인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까? – 데이브 컬런, 《콜럼바인》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