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삶으로서의 은유
M. 존슨, 조지 레이코프 / 박이정 출판 / 2006.11.25
이 책에 따르면 은유는 마음의 기본적 기제이다. 즉 은유는 우리의 물리적,사회적 경험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사용해서 수많은 다른 주제들을 이해할 수있게 해 주는 핵심적인 기제이다. 그러한 은유는 경험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구조화한는 점에서 삶으로서의 은유 즉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시각과 행위를 구성해 주는 은유이다.
○ 목차

1. 삶을 이끌어 가는 개념들
2. 은유적 개념의 체계성 : 부각과 은폐
3. 은유적 체계성 : 부각과 은폐
4. 지향적 은유
5.은유와 문화적 정합성
6. 존재론적 은유
7. 의인화
8. 환유
9. 은유적 정합성에의 도전
10. 추가적 실례들
11. 은유적 구조화의 부분성
12.개념체계의 토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13. 구조적 은유의 토대 형성
14. 인과관계 : 부분적 창발과 부분적 은유
15. 경험의 정합적 구조화
16. 은유적 정합성
17. 은유들 사이의 복잡한 정합성
18. 개념 구조 이론의 몇 가지 귀결
19. 정의와 이해
20. 은유가 형태에 어떻게 의미를 주는가?
21. 새로운 의미
22. 유사성의 의미
23. 은유, 진리, 행위
24. 진리
25. 객관주의와 주관주의 신화
26. 서양철학과 언어학의 객관주의 신화
27. 은유가어떻게 객관주의 신화의 한계를 드러내는가?
28. 주관주의 신화의 부적절성
29. 채험주의적 대안 : 낡은 신화에 대한 새로운 의미 부여
30. 이해
저자 후기
참고문헌
○ 저자소개 : M. 존슨, 조지 레이코프
– 저자 : M. 존슨
저서로 <삶으로서의 은유>,<몸의 철학>,<마음 속의 몸> 등이 있다.
– 저자 : 조지 레이코프 (George Lakoff)

조지 레이코프 (George Lakoff)는 인지언어학의 창시자.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언어학자로 손꼽힌다. 정치 담론의 프레임 구성에 대한 전문가로서 다수의 민주당 지지 단체, 진보적 여론 조사 단체, 홍보 회사를 상대로 프레임에 대해 자문하고 있으며, 민주당 정책 연수회 및 전당 대회에서 연설하고 활동가 지원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여러 라디오 토크쇼와 TV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대중 강연을 이어나가는 한편 공적 담론의 프레임 구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UC 버클리)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UC 버클리 국제컴퓨터과학연구소 내 ‘언어신경이론프로젝트’의 공동 디렉터, 로크리지연구소 선임 연구원, 산타페연구소 과학위원, 국제인지언어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 수십여 국가의 주요 대학에서 강연했다. 주된 연구 분야는 뇌의 신경 회로가 사고와 언어를 불러일으키는 과정이다. 저서로 『삶으로서의 은유』『폴리티컬 마인드』『도덕의 정치』『프레임 전쟁』『자유는 누구의 것인가』 등이 있다.
– 역자 : 노양진
전남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서던일리노이대학교(Southern Illinois University at Carbondale)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다. 주로 언어철학과 윤리학, 철학방법론에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상대주의의 두 얼굴』(2007), 『몸ㆍ언어ㆍ철학』(2009), 『몸이 철학을 말하다』(2013), 『나쁜 것의 윤리학』(2015)이 있으며, 역서로 『마음 속의 몸』(2000), 『몸의 철학』(2002, 공역), 『삶으로서의 은유』(2007, 공역), 『도덕적 상상력』(2008), 『사실과 가치의 이분법을 넘어서』(2010)가 있다.
– 역자 : 나익주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언어학과에서 객원학자로 은유와 인지언어학을 공부했다. 전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한국담화인지언어학회의 연구이사를 지냈다. 현재 학술지 《담화와 인지》 편집위원회의 인지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겨레말글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레이코프의 은유 이론과 정치적 프레임 이론을 소개한 《조지 레이코프》(2017)를 썼고, 《어휘 의미의 인지언어학적 탐색》(2015)과 《비유의 인지언어학적 탐색》(2014)을 공저했으며, 《인간의 살림살이》(공역, 2017), 《이기는 프레임: 진보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법》(2016), 《정신 공간》(공역, 2015), 《폴리티컬 마인드: 21세기 정치는 왜 이성과 합리로 이해할 수 없을까?》(2012),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2010), 《프레임 전쟁: 보수에 맞선 진보의 성공 전략》(2007), 《개념·영상·상징: 문법의 인지적 토대》(2005), 《몸의 철학》(공역, 2002), 《문법과 개념화》(2001), 《인지언어학이란 무엇인가》(1997), 《삶으로서의 은유》(공역, 1995/2006) 등을 옮겼다. 그리고 〈은유의 신체적 근거〉, 〈개념적 은유: 사랑〉, 〈성욕의 은유적 개념화〉, 〈‘정’과 ‘한’의 은유적 개념화〉, 〈삶을 지배하는 교육 은유〉 등의 논문을 썼다.
○ 출판사 서평
이 책에 따르면 은유는 마음의 기본적 기제이다. 즉 은유는 우리의 물리적,사회적 경험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사용해서 수많은 다른 주제들을 이해할 수있게 해 주는 핵심적인 기제이다. 그러한 은유는 경험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구조화한는 점에서 삶으로서의 은유 즉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시각과 행위를 구성해 주는 은유이다. 언어학 철학도는 물론 인문학에 관심을 가진 독자에게 기반학문으로 역할을 다할것이다.
○ 독자의 평 1
지금은, 인간의 인지 능력 등 메타언어에 기반한 언어학이 촘스키 언어학을 변방으로 내쫓고 주류로 자리잡았지만, 이 책이 나올 당시만 해도 촘스키 언어학의 기세가 등등했었다.
언어학 이론은 기능주의 이론과 형식주의 이론으로 대분된다.
형식주의 언어 이론은 언어 그 자체를 완결한 내적 질서와 구조를 갖춘 것으로 본다.
언어의 변화를 설명할 때도, 구조의 안정성을 추가한다든지, 구조가 깨졌다든지 하는 등의 말을 쓴다.
모든 인간이 하나의 기저 언어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이런 구조를 유전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고 본다.
언어는 언어 자체로 설명된다고 본다.
기능주의 언어 이론은 언어를 부차적인 것으로 본다.
언어의 구조는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 인지적 한계, 사회의 구조 등 언어라는 도구가 사용되는 환경에 영향을 받아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된 것이라는 관점을 공유하는 것이 기능주의 언어이론이다. 거칠게 그렇게 정의할 수있다.
기능주의 언어학 이론 중 인지적 관점을 도입한 이론은 미국 서부의 대학들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그 중 버클리 학파가 유명한데, 조지 레이코프도 거기 속한 언어학자이며,
이후 프레임 이론을 발달시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등의 저서로 유명인사의 반열에 오른다.
이 책은 프레임 이론의 뿌리가 되는 사고를 잘 밝혀두었다.
이 책이 말하는 은유는 가령 이런 것이다: “열이 높다”는 표현은 ‘열’에 ‘높이’가 있다는 은유에 기초한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에게는 근대에 수입된 것이다.
왜냐면 고전국어에서는 “열이 많다”라고만 했기 때문이다.
십중팔구 온도계라는 새로운 도구와 관련이 깊은 은유일 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주변에 잘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 보는 것도 방법이고,
역으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이기는 프레임 등의 유명저서를 읽고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 독자의 평 2
문외한인데 상업적 용도로 유용할가 하여 관심을 두었다.
제안을 할 때 은유적 표현이 꽤나 유용하다는, 어쩌면 결정적이기하다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주장하는 바를 청자, 고객에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이게 전달하는게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책을 조금 잠시 살펴봤으나 너무 어렵다.
앞 부분을 읽고 어렵다고 느껴졌다. 번역에 문제가 있나 쉽어 원문을 인터넷에서 찾아 읽어봤다.
그래도 어렵더라, 하여 번역본과 원본의 목차를 한참 바라보며 고민했는데, 역시 모르겠다.
그래서 좀더 기초적인 교과적인 이해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하여 인지언어학 관련 책을 찾아보니 모르겠다. 게다가 인지언어학을 딱히 주류로 인정하지도 않는다고 하니 관심이 더욱 사라졌다.
은유가 프로이드의 무의식을 다루는 것 같아 다소 뜬 구름 같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면 더 좋은 설명도 있겠지만 어쨋든 글로 찾아 읽은 부분이니, 앞 부분의 일부 구절만 정리한다.
———
우리가 논쟁을 할때 행하는 많은 것은 부분적으로 전쟁이라는 개념에 의해 구조화 된다. 23
우리는 언어적 증거를 주된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적 개념체계의 대부분이 그 본성에 있어서 은유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우리가 지각하고 사고하는 방식, 그리고 우리의 행위를 구조화하는 은유들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을 발견했다.
어떤 개념이 은유적이라는 것과 그러한 개념이 일상적인 활동을 구조화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먼저 “논쟁 argument”개념과 개념적 은유 “논쟁은 전쟁arguement is war”을 살펴보자.
이 은유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표현을 통해 우리의 일상언어에 반영되어 있다. 22
우리의 사고를 지배하는 개념들은 단순히 지성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들은 가장 세속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적인 활동을 지배한다. 개념은 우리가 지각하는 것, 우리가 이 세계 안에서 살아가는 방법, 그리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 등을 구조화한다. 따라서 개념체계는 우리의 일상적인 실제를 규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만일 개념체계가 대부분 은유적이라는 우리의 제안이 옳다면 우리의 사고방식, 경험대상, 일상의 행위 등은 매우 중요한 정도로 은유의 문제이다. 22
“은유의 본질은 한 종류의 사물을 다른 종류의 사물의 관점에서 in terms of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이다.”
논쟁과 전쟁은 다른 종류의 사물, 즉 언어담화와 무장분쟁이며, 거기에서 수행되는 행위도 다른 종류의 행위이다. 그러나 논쟁은 전쟁의 관점에서 부분적으로 구조화되고, 이해되고, 수행되고, 말해진다. 개념이 은유적으로 구조화되고, 행위가 은유적으로 구조화되고, 따라서 언어가 은유적으로 구조화된다. 24
우리가 논쟁에 대해서 그런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논쟁을 그런 방식으로 지각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물을 지각하는 방식에 따라 행위하는 것이다. 25
지금까지 우리의 주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은유가 단순한 언어의 문제, 즉 낱말들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인간 사고 과정의 대부분이 으유적으로 구성되고 규정된다는 말의 의미이다. 언어적 표현으로서 은유가 가능한 것은 자로 인간의 개년체계안에 은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25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