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삶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블레즈 파스칼 외 / 늘푸른집 / 1990.12.1
– 파스칼 外 포토명언집
블레즈 파스칼은 흔히 과학자나 수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철학과 신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블레즈 파스칼의 주요 저서로는 팡세, 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파스칼의 신학적 업적 중 가장 특기할만한 것이 바로 팡세이다.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는 말로 유명한 팡세는 그가 죽을 때 아직 미완성이었다. 이 책에는 그의 기독교적 변증이 담겨져 있는데, 그는 자신을 신학자이자 철학자의 입장으로 두고 저술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진리를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저술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몽테뉴와 같은 회의주의자들과 데카르트 같은 합리주의자에 대해 자신의 변론을 펼치며 사상을 전개한다.
– ‘신을 변호한 수학 천재’ 파스칼의 ‘팡세’ 명언들

.현재는 결코 우리의 목적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는 수단이며, 미래만이 우리의 목적일 뿐이다.
.힘 없는 정부는 무능하고, 정의 없는 힘은 포악하다.
.도박을 즐기는 모든 인간은, 불확실한 것을 얻기 위해 확실한 것을 걸고 내기를 한다.
.미모를 위해 존재하는 여자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여자를 언제까지나 사랑할까? 아니다. 그 여자를 죽이지 않고 그 여자의 미모를 빼앗을 작은 흠에 의해서도 그 사람은 그 여자를 더는 사랑하지 않게 될 것이다.
.불행의 원인은 늘 나 자신에게 있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도 세계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가! 이것은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오직 하나의 의미는 신이 원하시는 이 짧고 제한된 시간 속에서 하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가 뒤돌아 볼 때이다.
.신이 있다는 쪽에 내기를 걸어라. 만일 이긴다면 무한한 행복을 얻을 수가 있지만, 진다 하여도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그러니 주저말고 신을 믿어라.
.칭찬받기를 원한다면 자화자찬을 하지 마라.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 저자소개 : 블레즈 파스칼 (Blaise Pascal, 1623 ~ 1662)

블레즈 파스칼 (Blaise Pascal, 1623년 6월 19일~1662년 8월 19일)은 길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수학, 물리학, 신앙적인 변증과 문학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열두 살에 혼자 힘으로 유클리드 기하학 12번 명제를 증명해 냈으며, 몇 년 뒤 파스칼정리를 담은 수학 논문 『원추곡선론』을 발표했다. 컴퓨터의 기초가 된 계산기를 발명하고, 근대 확률 이론의 기초를 세운 천재 수학자다. 또한 오늘날 자동차나 비행기 기술에 꼭 필요한 이론인 ‘파스칼의 원리’를 발견한 물리학자요, 후대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 철학자였으며, 합승 마차 체계라는 오늘날의 대중교통 개념을 창시한 사람이기도 하다.
파스칼은 1623년,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의 클레르몽페랑에서 지방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세 살 때 어머니를 잃고, 교육열이 높고 엄격한 아버지, 누나와 여동생 사이에서 외아들로 자랐다. 1646년에 첫 번째 회심을 경험했으나 아버지의 죽음 이후 천재적인 활약으로 높아진 명성에 기대 한동안 귀족 사교생활에 빠졌다가, 1654년에 결정적인 두 번째 회심을 했다. 그 이후로 그는 자신의 천재성을 신과 인간에 대한 탐구에 쏟아부었다.
가톨릭교회의 내부개혁주의 운동에 참여하면서 더욱 치열하게 참신앙과 교회를 고민했으며, 거기서 『팡세』와 더불어 문학적 명성의 토대를 이루는 작품인 『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가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대단한 문장가 (文章家)였던 파스칼을 프랑스 문필가들 가운데 단연 으뜸으로 꼽는다.
긴 투병 끝에 1662년 3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 역자 : 김윤전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