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상징활동 그 의미와 효과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 동과서 / 2003.10.15
화이트헤드의 ‘상징활동 그 의미와 효과’는 사회철학적 문맥에서 인식론을 구축하고 있는 저서이다. 화이트헤드는 이 책에서 인간만이 아니라 고등 유기체 전체가 상징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제시하면서, 근대 이전 소박한 실재론의 인식론과 근대의 관념론적 또는 회의주의적 인식론의 단층 구조를 비판적으로 해체하고 그 위애 독특한 실재론적 인식론을 복원하고 있다.
○ 목차

헌사
머리말
제1장
1 상징활동의 종류
2 상징활동과 지각
3 방법론
4 상징활동의 오류
5 상징활동의 저의
6 활동으로서의 경험
7 언어
8 현시적 직접성
9 지각적 경험
10 지각적 경험에서의 상징적 연관
11 정신적인 것과 물리적인 것
12 현시적 직접성에서의 감각여건과 공간의 역할
13 객체화
제2장
1 인과적 효과성에 관한 흄의 입장
2 칸트와 인과적 효과성
3 인과적 효과성에 대한 직접 지각
4 인과적 효과성의 근원성
5 지각양태들의 교차
6 장소한정
7 명확한 한정성과 중요성 간의 대비
8 결론
제3장
상징활동의 쓰임새
역자후기
원문 Symbolism : its Meaning and Effect
○ 저자소개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Alfred North Whitehead, 1861 ~ 1947)
20세기의 대표적인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수학을 전공하였고, 그 후에 동 대학의 특별연구원 (Fellow)과 수석 강사 (1885~1911), 런던대학의 임페리얼 칼리지 응용수학교수 (1914~1924), 그리고 미국 하버드대학 철학교수 (1924~1937)를 역임했다. 그는 수학자였지만 고전에도 정통했으며, 새로운 물리학의 의미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철학을 오랫동안 깊이 연구해 왔다.

그의 수제자 버트런드 러셀과의 공저 『수학 원리』(전 3권, 1910~1913)와 같은 수리논리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남긴 수학자, 논리학자로서도 높이 평가된다. 또 한편으로는 특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등 현대 자연과학의 발전을 계기로, 현대 과학설을 철학에 도입시켜 철학 사상사에 새로운 국면을 전개한 과학철학자 그리고 “유기체 철학” (philosophy of organism)의 철학자로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화이트헤드는 신중한 사람이었다. “진리를 그 가장 깊은 뿌리에서 부터 탐구” (본문 제2장 중에서) 하는 작업을 평생 멈추지 않았던 사상가였으며, 오랫동안 수학의 전문가였다. 그의 최초의 철학적 저작인 『과학과 근대세계』(1925)는 그가 63세 때, 대표작 『과정과 실재』(1929)는 68세 때에, 그로부터 4년 후에는 『관념의 모험』(1933)이 출간되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사멸된 것으로 알았던 형이상학이 우주에 관한 상상적 사유라는 형태로 당당하게 부활하고 있는 데 놀랐다. 그의 형이상학 체계는 사물의 유동(流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체계라는 형태의 우주론으로서, 어디까지나 개방된 체계였다. 형이상학을 싫어했던 존 듀이도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에 대하여 “철학에의 혁명적 공헌”이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영국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철학자였던 허버트 리드는 화이트헤드를 “20세기의 데카르트”라 평하기도 했다. 현대 프랑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의 기수로 불리는 질 들뢰즈 같은 이는 화이트헤드를 가리켜 “영미권의 마지막 위대한 철학자”로 평하였다.
– 역자 : 문창옥
연세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초기 근대 철학과 현대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강의하고 있으며 화이트헤드, 베르그손, 니체, 들뢰즈 등의 생성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화이트헤드 과정철학의 이해』(1999), 『화이트헤드 철학의 모험』(2002), 『화이트헤드 철학 읽기: 『과정과 실재』 주해』(2005, 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상징 활동: 그 의미와 효과』(2003), 『사고의 양태』(공역, 2012), 『종교란 무엇인가』(2015)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과정철학의 문맥에서 본 니체의 생성철학」(2012), 「인과관계와 경험: 흄과 화이트헤드의 경우」(2012), 「유기체철학에서 의식적 경험의 문제」(2013)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화이트헤드는 근대 이전 소박한 실재론의 인식론과 근대의 관념론적 또는 회의주의적 인식론의 단층 구조를 비판적으로 해체하고 해체의 잔해 위해 독특한 실재론적 인식론을 복원한다.
표피적인 명석 판명한 지각 경험, 즉 현시적 직접성의 지각은 주변의 환경세계로부터 인간에게 전해지는 힘에 대한 지각인 인과적 효과성을 의미로 가진다.
따라서 고등 유기체의 지각은 이들 두 양태의 지각, 즉 현시적 직접성의 지각과 인과적 효과성의 지각 간의 교차, 곧 상징과 의미의 연관인 상징적 연관으로 분석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