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세계 명화 속 성경과 신화 읽기
파트릭 데 링크 / 마로니에북스 / 2011.5.25
- 명작을 감상하며 고대 그리스 신화와 성경도 함께 읽자 : 총 200점이 넘는 작품을 통해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 책!
티치아노, 루벤스, 렘브란트를 비롯한 옛 거장들은 물론 수많은 예술가들이 패널 또는 캔버스 위에 그 짜릿하고, 비통하고, 피비린내 나고, 때로는 에로틱한 이야기들을 그림을 통해 말한다.
이 책은 이렇게 화가들이 그린 그림 속에 감춰진 신화와 성경 이야기를 소설처럼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 파트릭 데 링크는 200점이 넘는 작품들을 총 망라하면서 원전과 함께 소개되는 거장들의 명작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이야기들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또 예술가들이 이 유명한 장면들을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또 작품마다 확대된 세부 도판이 해설과 함께 실려 있어 작품을 보다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참신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어 언제든 원하는 주제에 관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책의 말미에는 수록도판이 화가별로 정리되어 있다.
○ 목차

서문
아브라함
아킬레스
아담과 하와
안나와 요아킴
안티오페
아폴로
아라크네
바벨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발람
벨사살
캄비세스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
케레스
예수 그리스도
시몬과 페로
콘스탄티누스
다나에
다니엘
다윗
디아나
디도
에리크토니오스
에스델
에우로파
가니메데스
기게스와 칸타올레스
한니발
헤라클레스
헤르마프로디토스
호라티우스 형제
이카로스
이오
야곱
예레미아
욥
세례자 요한
요셉, 야곱의 아들
유딧
율리우스 시빌리스
레다
롯
루크레티아
마리아, 성스러운 동정녀
헤르메스
미다스
모세
무키우스 스카이볼라
나르키소스
노아
오르페우스
판과 시링크스
파리스
바울로
페넬로페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베드로
파에톤
필레몬과 바우키스
프리아푸스
프로메테우스
프시케
리브가
사비니
솔로몬
삼손
크로노스
셀레네와 엔디미온
세네카
수산나
토비아
트로이
베누스
베르툼누스와 포모나
○ 저자소개 : 파트릭 데 링크 (Patrick De Rynck)
고고학자이자 번역가이며 미술관, 출판사, 신문과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고고학 ABC』, 『그리스 신화 다시 읽기』, 『세계 명화 속 숨은 그림 읽기』 등 10여 권의 저서가 있다.
- 역자 : 박누리
서울 출생. 美 Brown Univ.에서 미술사와 동아시아학, 공공정책학을 공부했다. 취미 삼아 싸이월드 페이퍼 「Musee du Nuri」에 올리기 시작한 그림 감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일약 싸이월드 최고 인기 작가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해박한 배경 지식과 타고난 언어 감각을 바탕으로 미술 관련 책들을 번역하며, 대기업 사보 등에 미술 컬럼도 연재하고 있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세계 명화 속 숨은 그림 읽기』, 『세계 명화 핸드북 755점』, 『세계 명화 속 현대 미술 읽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저서로는 『꿈을 꾸다가 베아트리체를 만나다』가 있다.
○ 책 속으로

물론 그리스-로마 신화나 역사적 사건들을 다룬 작품들이 종교적인 관점에서만 제작된 것은 아니다. 이들은 15세기 이탈리아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명에 대한 관심과 고대 예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부흥하면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고대 그리스-로마 예술은 하나의 기준을 확립하게 되었다. 비너스를 그린 보티첼리의 유명한 작품들은 회화에서 신화를 주제로 한 최초의 예 중 하나이다. 이 장르는 16세기 이후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졌으며, 다양한 목적과도 부합하게 되었다. 고대의 이야기들은 도덕적인 관점에서 이해되었으며, 대중의 계몽을 위해 활용되었다. 문화 엘리트 계층에게는 흥미로운 담화의 주제이기도 했다. 또 신화 속 인물들은 인체의 누드를 그릴 수 있는 합당한 구실을 제공하기도 했다. 부와 영향력을 소유한 이들은 자신들을 고대 신화 속의 신이나 영웅으로 동일시했으며, 이들을 그린 그림들?때로는 자기 자신을 모델로 한?을 갖고 싶어 했다. 헤라클레스는 특히 인기가 좋았다. 신화 속 러브 스토리, 예를 들면 큐피드와 프시케를 소재로 한 그림들로 침실을 장식하기도 했다. 야한 장면들은 가까운 지인들끼리만 감상할 수 있도록 감춰두었다. 다른 이야기들은 어디까지나 여흥과 미적 감상을 위한 목적이었다. 로마 역사 속 에피소드들은 과거 영웅들의 덕성과 성취를 강조하였으며, 후세로 하여금 그 모범을 따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들의 출처가 다수 소실되는 바람에 실제로 이들이 그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용도였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서문」중에서
○ 출판사 서평
- 200점이 넘는 명화를 통해 성경과 신화의 세계에 한 차원 새롭게 다가가다!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는 서양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성경과 신화 속의 옛날이야기들은 고금의 거장들의 손끝에서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티치아노, 루벤스, 렘브란트를 비롯한 옛 거장들은 물론 수많은 예술가들이 패널 또는 캔버스 위에 그 짜릿하고, 비통하고, 피비린내 나고, 때로는 에로틱한 이야기들을 펼쳐 보였다. 그 결과 우리 모두의 상상 속에 시각화된 친근한 이미지들이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에서 파트릭 데 링크는 200점이 넘는 작품들을 다루며 성경과 신화 속에 나오는 가장 유명한 이야기들을 독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원전과 함께 소개되는 거장들의 명작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이야기들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또 예술가들이 이 유명한 장면들을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작품마다 확대된 세부 도판이 해설과 함께 실려 있어 작품을 보다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참신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어 언제든 원하는 주제에 관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책의 말미에는 수록도판이 화가별로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고대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들을 전하는 그림들을 즐겁게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책을 다 읽고 난다면 흔히 알고 있던 성경과 신화의 세계가 한 차원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 독자의 평
– 독자의 평 1
명화를 보다보면 예술의 거장들이 어떤 이유로 그러한 장면을 그렸는지 가끔 궁금증이 일 때가 있다. 사실 풍경화나 정물화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명화들은 성경이나 신화, 또는 역사적인 사실 등을 거장 특유의 기법으로 거침 없이 펼쳐나간다. 이럴 때 그려진 그림 속의 장면을 이야기로 펼쳐내는 책이 나왔다. 바로 『세계 명화 속 성경과 신화 읽기』라는 책이다.
이 책을 손에 쥐게된 순간부터 행복한 명화 속의 여행이 시작된다. 아니 여행이라기 보다는 명화 속의 이야기로 빠져들게 된다는 표현이 맞는 듯 하다. 무려 200점이 넘는 작품을 성경이나 신화 속의 인물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거장들의 작품들을 모았다. 물론 인물과는 무관한 바벨탑을 다루기도 한다.
서문에서 저자는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다양한 출처를 언급한다. 대표적인 것이 히브리 성경. 이는 고대 이스라엘의 신성한 경전과 유대교의 초기 저술들로 구성되어 있는 구약 성경에 해당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은 신약 성경에 해당되는 것도 있다. 그리고 성경은 아니지만 흔히 외경으로 분류되는 신약 성경과 관련 있는 모든 저술이 포함된다. 그래서 책의 반을 훨씬 넘게 성경으로 채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리스 로마의 신화와 역사 속의 이야기는 신화 이야기를 편집한 오비디우스의 ‘변신’, 헤로도투스의 ‘역사’, 루키아노스의 ‘신들의 대화’ 등 부분적으로나마 남아 있는 신화와 필사본을 기초하여 뽑았다고 밝힌다.
200점이 넘는 많은 작품에 이야기를 붙였으니 책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림 속에서 화가들이 나타내고자 했던 부분에 대한 해설도 특정부분을 살짝 확대하여 그림 아래에 설명을 겯들였기 때문에 책을 읽다보면 나 자신도 모르게 그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습득했다는 느낌마저 든다. 뭐 모든 그림을 다 확대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사실 책을 꺼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이에 빼곡히 적혀 있는 글로 인해 금방 실증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과 같이 그림과 글이 어우러져 있는 책은 책을 꺼리는 분들에게 권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솔직히 대부분의 그림에서 나신 (裸身)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많지만 결코 외설스럽다는 느낌을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인체가 이렇게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정말 오랜만에 문화의 향기를 느꼈다는 생각이 든다. 성경과 신화 속의 인물 중 내가 몰랐던 부분도 많이 등장한다. 덕분에 좋은 공부까지 덤으로 선사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문화 생활을 즐기지 못하거나 책을 읽고 싶은데 부담가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으로 문화 생활과 독서 생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 독자의 평 2
그림을 마주할때면 언제나 그렇듯 나만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가급적 타인의 시선이나 해설을 피하려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전시해설사의 설명조차 사실상 전시 감상의 맨 마지막 단계에 남겨두고서 맨 먼저 전시장을 들어서면 맨 처름 쪼르르 작품앞으로 달려가 나만의 그림읽기를 시도한다.
그렇게 마주한 작품은 오직 둘만의 시선을 통해 공감과 공유를 끌어내며 여느시간보다 진중한 자세로 그림을 감상하는 관람객의 입장을 고수한다. 그러나 그런 나에게도 그림읽기의 한계를 드러내게하는 ‘종교 (기독교)’에 얽힌 명화들은 역사 혹은 신화적 사실을 배경으로한 뜻모를 상징과 은유를 내포하고 있기에 사실상 그림에 얽힌 배경지식 없이 읽어내리기에는 끝없는 오류를 범하게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저자의 섬세하고도 친절한 설명으로 전하는 ‘세계명화 속 성격과 신화 읽기’는 낯설은곳에서 이정표를 찾아 헤메이는 길을 잃은 이에게 기꺼이 내밀어주는 따스한 온기의 그 무엇으로 다가오게 했다.
성경속 이야기를 아라비안나이트 속 스토리텔러였던 세헤라자데의 속삭임보다 더 흥미롭게
더욱더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그려낸 당대 최고의 화가들의 그림들은 실제 성경속 이야기보다
사실적인 장면으로 묘사해 더 큰 감동을 전하며 그림을 통해 신화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것은 성경속에 등장하는 동일한 대상을 화가들 제각각의 해석을 거치면서
전혀다른 풍경과 화법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관찰만이 세상의 참된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믿는 귀납론자들의 고정관념을 무색케 할 정도였다.
본다는것은 결국 일면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대상을 그저 보는것에 그치지 않고 지각한 것을
재구성하는 뇌의 중요한 기능 즉 창조적 표현의 가장 1차적인 단계이며 완성임을 보여주는듯 했다.
이처럼 성경에관한 배경지식이 전무했던 내게 그저 나와는 무관한 이야기라 등 돌리고 있었던 어리석은 무관심을 책속의 그림과 해설을 통해 각 페이지마다 들장하는 다음의 인물, 다음의 배경이야기를 쉼없이 삼키게 했고 그것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지녀야 할 겸손과 지혜를 거부감 없이 스며들도록 해주었다.
– 독자의 평 3
우리들이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라는 그림은 명화라고 충분히 불릴 만한 가치가 있는 그림이다. 이 작품은 자그만치 40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장 비싼 그림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작품이다. 4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그림은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예술 작품은 그 가치와 함께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때로는 울리기도 하고 웃게 만들기도 하며, 사람의 삶과 함께 하는 것이 바로 미술이다.
모나리자라는 작품이 이 세상에 태어나듯 하나의 예술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그 안에 담겨진 작가의 눈물과 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후대에까지 영향력을 가지는 작품으로 남기까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 ‘세계 명화 속 성경과 신화 읽기’ (마로니에북스, 2011)는 명화를 통해 성경과 신화를 들여다보게 한다. 수많은 그림 중 성경과 신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에 맞는 그림들과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살펴본다.
사실 성경과 신화는 너무 광범위해서 전체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또 텍스트를 통해 이해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그림을 통해 성경과 신화 속으로 들어가 보는 안내자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무엇이든 그 배경을 이해하면 감상이 더욱 즐거워지고 쉬워진다. 이 책은 그러한 배경을 이해하고 그 그림이 가진 메시지를 살펴보며 성경과 신화 속으로 쉽게 다가가도록 노력한다. 그림과 하나의 스토리를 가진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동시에 다가가려고한 것이다.
1,300년경부터 19세기 초의 고야와 터너의 작품까지 담아낸 (15,16,17세기 작품을 위주로 담았다.) 이 책은 본문을 통해 하나의 원본 그림과 각각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을 따로 담아내어 설명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이 그림의 배경을 설명한다.
그림의 배열은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음으로 각각의 그림에서 흐름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그림을 선별하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찾는 과정은 쉽지 않은 일이었음이 분명하다. 이 책의 명화와 이야기를 통해 성경과 신화를 이해한 시간이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