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쇼펜하우어 잠언집
쇼펜하우어 / 뜻이있는사람들 / 2019.2.10
“행복은 삶의 목표이자 삶의 길잡이!”
– 나를 소중히 여겨라! 별을 잡고자 하는 마음은 야망이며, 마음을 잡고자 하는 마음은 지혜이다
현명한 사람은 넓은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서 긍정적인 면을 발견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너그럽고 유쾌하게 대하라.
하루를 되돌아보아라. 자신이 내린 결정이나 예상치 못한 일들을 살핀다면, 자신이 얼마나 통찰력 있는 하루를 보냈는지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의 상태가 어느 정도로 행복한가를 가늠해보려면 그 사람이 어떤 것을 즐기는가를 묻기보다는 어떤 것에 슬퍼하는지를 물어야 할 것이다. 사소한 일에 민감해지는 데는 모든 일이 잘 풀리는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에 불행한 상태에 있다면 사소한 일은 전혀 느끼지 못할 터이니 슬퍼하는 일 자체가 하찮은 것일수록 그만큼 그 사람은 행복한 것이다.

우리의 삶이 얼마나 조급함과 성급함에 습관적으로 물들어 있는지 살펴보라.
오늘 하루를 천천히 여유 있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이 여유로움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 목차
머리말│5
제1장
행복하게 살자│11
제2장
자신을 즐겨라│61
제3장
자기 방식대로 살자│91
제4장
지성의 연마│127
제5장
즐거운 삶을 살자│181
제6장
책과 마주하라│245
제7장
자유롭게 활개쳐라│273
○ 저자소개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유럽의 항구 도시인 단치히에서 상인이었던 아버지 하인리히 쇼펜하우어와 소설가인 어머니 요한나 쇼펜하우어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실존 철학은 물론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사상가이며, 그의 철학은 근대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93년 함부르크로 이주해 성장했고,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한동안 상인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학자가 되기 위해 김나지움에 입학했다. 1811년 베를린대학교에 들어가 리히텐슈타인, 피셔, 피히테 등 여러 학자의 강의를 들었고, 1813년 베를린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를 집필, 우여곡절 끝에 예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한 후 1820년부터 베를린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839년 현상 논문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로 왕립 노르웨이 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1860년 9월 21일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서 식사 중 폐렴으로 숨진 후 프랑크푸르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충족이 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이 있다.
– 역자 : 박별
전문번역가, 아카시에이전트 대표. 역서로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부의 비밀」, 「철강왕 카네기 자서전」, 「인간의 운명」, 「니체 인생론」, 「인간의 조건」, 「쇼펜하우어 잠언집」외 다수가 있다.
○ 책 속으로
– 아침을 소중히 여겨라
아침은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간에 예외 없이 모든 일에 적합한 시간이다. 하루 중에서 청춘시대에 해당하며 모든 것이 반짝이고 윤기가 돌아 무슨 일을 하더라도 진척이 있다. 활기 넘치는 기분으로 가지고 있는 힘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시간대이다. 따라서 늦잠을 자 소중한 아침을 짧게 하거나 쓸데없는 일이나 수다로 헛되이 써버려서는 안 된다. 인생의 정수이자 신성한 것으로서 아침을 소중히 대해야 한다. — p.17
– 가진 것의 고마움을 깨달아라
사람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저게 내 것이라면.’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으로 그로 인해 부족감을 느끼게 된다. 그보다는 가능한 한 ‘만약 이것이 내 것이 아니었다면.’이라는 역발상을 해야 마땅하다. 스스로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잃게 되었을 경우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재산도 건강도, 친구도 처자식도, 연인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도, 말과 개 또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대부분은 잃고 나서야 비로소 그 가치를 알게 된다. — p.26
– 관찰하라
인간의 지식도 통찰도 비교하거나 토론함으로써 타인의 말 덕분에 풍성해지는 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단순히 물을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는 것에 불과하다. 통찰과 지식은 사물 그 자체를 스스로 응시해야만 진정한 의미에서 풍성해질 수 있다. 관찰하는 것만이 가깝고도 마르지 않는 생생한 원천인 것이다. — p.130
– 사고는 연인과도 같다
사고의 존재는 연인의 존재와 비슷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절대 냉정하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헤어진 사람은 세월이 감에 따라 차츰 잊힌다.’는 속담대로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고도 적어두지 않으면 완전히 잊힐 위험이 있고,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도 결혼하지 않으면 언제가 떠날지도 모른다. — p.252
– 몸을 단련하라
몸을 단련하는 것은 건강할 때 충분히 운동하여 근육에 자극을 주는 일이다. 전신은 물론 각 부분을 충분히 움직여 그 어떤 불건전한 것이라도 이겨낼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러나 병이 들었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는 반대 방법을 통해 천천히 몸을 쉬게 하여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병들어 쇠약해진 몸은 단련을 견딜 수 없으니까. — p.300
○ 출판사 서평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욕망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모습을 예리한 눈으로 통찰하고 삶 자체가 괴로움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끝없는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행복에 대하여 ‘인간이 소유한 것’, ‘타인에게 전하는 인상’, ‘인간으로서 존재 방식’ 이렇게 세 부류로 나누고 그중에서도 ‘인간이 소유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돈과 재산 등 ‘인간이 소유한 것’, 지위와 명예 등의 ‘타인에게 전하는 인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일시적이고 공허한 것이 적지 않다.
행복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과 균형이라는 면에서 보면 요구를 가능한 한 낮추는 것이 커다란 불행을 면하는 가장 확실할 길이다. 아울러 유일한 벗인 자기 자신의 마음과 친하지 않다면, 위로와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자신의 일생에 대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것은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가장 눈에 띄는 최대의 어리석은 행동 중 하나이다. 이러한 준비를 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먼저 한 인간으로서의 완전한 한평생이라는 것을 염두에 둔다. 하지만 그러한 일생을 보내는 사람은 손가락을 꼽을 수 있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또 운 좋게도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본다 한들 세운 계획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짧다.
이 책에서는 쇼펜하우어가 남긴 인생철학 중에서도 현대에 걸맞은 ‘소중한 가르침’을 총망라하였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그의 사상은 당신에게 밝은 빛이 되고 자유로운 감성을 자극하여 삶의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