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아베로에스의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
아베로에스 저 / 김재범 역 / 한국학술정보 / 2012.2.10
우리가 철학을 세계관이라고 말할 때, 이것은 말하자면 자신의 삶에 대한 원칙을 의미한다. 이러한 삶에 대한 원칙 없이 사는 것은 끝내 목적 없는 삶이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자신의 삶을 온전하게 가꾸길 원하는 한, 철학을 떠나서는 아니 될 것이다. 삶을 가꾼다는 것! 이것은 인간이 삶의 목적을 갖는다는 것이다. 목적이란 삶의 지도를 이성적으로 그릴 수 있는 좌표다. 목적이 단 하나인가 혹은 많은 수인가? 그리고 단 하나일 뿐이라면, 삶의 단 하나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러한 목적에 어떻게 다다를 수 있을까? 이러한 목적을 추구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이것들은 자기 스스로 자기의 삶을 살 수 있는가?
○ 목차

옮긴이의 말
머리말
아베로에스의 형이상학
들어가기
제1장 개념정리·사전
1. 있는 것
2. 완성된 것과 완성되지 않은 것, 전체, 부분 그리고 총체
제2장 있는 것과 10개의 틀들 (실체에 관하여)
1. 실체란 무엇인가?
2. 실체와 우연들
3. 물체적인 실체
4. 비물체적인 실체
5. 정의와 실체
6. 사물의 본질성과 보편적인 개념
7. 생겨남과 운동자
8. 생겨남과 사라짐
9. 비물체적인 실체에 대한 역사적 고찰
10. 보편적인 사물과 실체
11. 실체의 참과 틀림
12. 보편적인 것과 실체
13. 기초요소와 혼합물
14. 차이와 실체
15. 이름과 실체
16. 질료와 변화
17. 질료와 본질형상
18. 정의들의 앞섬과 뒤섬
19. 보편적인 유와 실체
제3장 있는 것의 고유한 성질들
1. 가능태와 활동태
2. 사물의 긍정-구성과 부정-분리
3. 하나, 많음, 이것들의 우연들
4. 대립자들
5. 4원인들: 질료, 작용원인, 본질형상, 목적의 끝이 있음
제4장 첫 번째 원인과 원리-정신, 신
1. 비물체적인 실체로서 첫 번째 영원한 운동자
2. 천구의 운동에서 첫 번째 원리와 원인
3. 첫 번째 원리로서 본질형상
4. 비물체적인 실체와 감각적인 실체
5. 유일한 첫 번째 원리의 실제로 있음
6. 첫 번째 원인 원리로서 작용인과 작용
7. 첫 번째 원인 원리와 정신
8. 첫 번째 원인 원리와 하나 그리고 많음
9. 첫 번째 원인 원리와 항성구의 정신들
10. 항성구의 운동과 운동자
11. 항성구의 물체와 기초요소들
12. 하늘의 물체의 본질형상과 질료
13. 사물의 실재하는 있음과 신의 예견
아베로에스의 형이상학에 관한 조망
아베로에스에 의해 극복된 혹은 언급된 아비세나의 명제들
원판 쪽수와 독일어 옮김 판 쪽수의 일치
아베로에스의 인용된 자료
다루어진 형이상학 개념들의 색인
고유명사의 철자순의 목록 색인
잘 알려진 철학자들의 연대기 표
독일어판 내용목차
○ 저자소개 : 아베로에스
아라비아 이름으로는 이븐 루시드(Ibn Rushd; Ibn Roshd)이며 오늘날 스페인의 Cordova에서 출생하였다. 아비세나와 더불어 최고의 아랍 철학자로 꼽힌다. 아비세나처럼 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연구하였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들에 관하여 많은 주석서를 썼다. 이 때문에 스콜라철학자들이 주석자라고 할 때에는 아베로이즈를 일컫는다고 한다. 말년에 그의 그리스철학이 종교에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추방당하여 모로코로 갔다. 그는 신학의 혼란을 피하고 철학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하여 신학을 개연적 논증의 영역으로 그리고 철학을 필연적 논증의 영역으로 규정하였다. 그의 철학은 신을 최고의 첫 번째 원리자로 놓았다. 이것으로부터 천구가 흘러나오며, 이 세계에서 능동적 지성이 질료에 형상을 줌으로써, 사물들이 실제로 있게 된다. 인간도 이와 같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능동적 지성은 모든 인간에서 단 하나뿐이며 영원한 것인데, 이것은 정신이다. 또한 세계는 신이 영원히 만드는 것이므로 영원하다.
– 역자 : 김재범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남, 전남대학교 철학과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독일 뮌스터대학교와 튀빙겐대학교에서 수학, 역서로『형이상학』(아리스토텔레스 지음, 2009)가 있다.
○ 출판사 서평
우리가 철학을 세계관이라고 말할 때, 이것은 말하자면 자신의 삶에 대한 원칙을 의미한다. 이러한 삶에 대한 원칙 없이 사는 것은 끝내 목적 없는 삶이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자신의 삶을 온전하게 가꾸길 원하는 한, 철학을 떠나서는 아니 될 것이다.
삶을 가꾼다는 것! 이것은 인간이 삶의 목적을 갖는다는 것이다. 목적이란 삶의 지도를 이성적으로 그릴 수 있는 좌표다. 목적이 단 하나인가 혹은 많은 수인가? 그리고 단 하나일 뿐이라면, 삶의 단 하나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러한 목적에 어떻게 다다를 수 있을까? 이러한 목적을 추구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이것들은 자기 스스로 자기의 삶을 살 수 있는가? 아니면 다른 그 무엇에 기대서만 살 수 있는가? 만일 사정이 이러하다면, 무엇으로 인하여 이것들은 이렇게 사는 것일까? 여기서 ‘무엇으로 인하여’는 ‘원인’과 ‘원리’이다. 이 원인·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이것들의 본질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이것들의 본질, 실체는 무엇인가?
이러한 탐구는 학문들 중에서 철학에, 철학 중에서도 형이상학에, 형이상학 중에서도 있음의 형이상학에 해당하는 논제들이다. 서양 철학사에서 맨 처음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러한 문제들을 탐구하였으며, 그의 이론을 이어 받아 AD. 11세기 중엽에 아벨로이즈가 더 자세하게 탐구하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풀 수 있는 밑바탕을 다지게 될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