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영성의 씨앗
원제 : Creative Ministry
헨리 나우웬 / 그루터기하우스/| 2003.5.10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본질적인 삶의 방식에 관한 것이다.”
헨리 나우웬은 이 책에서 목회자의 사역의 문제는 곧 목회자의 영성의 문제라는 것을 아주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특히 목회를 교육, 설교, 목회 상담, 사회 참여, 예전과 경축 등으로 나누고 이 다섯 가지 사역이 목회자의 영적인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본래 “모든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빛 가운데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역자”인 것처럼, 이 책 또한 목회자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이웃을 섬기며 살기로 결단한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것이다.

– 목차
머리말 – 직업을 넘어서
1. 교육 – 지식의 전달을 넘어서
폭력적 학습 방식에서 구속적 학습 방식으로
2. 설교 – 이야기의 반복을 넘어서
통찰력과 허용성
3. 목회 상담 – 기술적 반응을 넘어서
능력과 관상
4. 사회 참여 – 조직의 운영을 넘어서
기독교 사회 운동가
5. 경축 – 형식의 예식을 넘어서
삶에 순종하고 삶을 용납하라
맺는말 – 교역자의 영성
에필로그
– 저자소개 : 헨리 나우웬 (Henri J. M. Nouwen)
1932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헨리 나우웬은 예수회 사제이자 심리학자이다. 그는 1971년부터 미국의 예일대학교에서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남미의 빈민들과 함께 생활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이 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지를 두고 고민하였고, 다시 강단으로 돌아와 하버드대학교 신학부에서 ‘그리스도의 영성’에 대해 가르쳤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진정한 부르심을 놓고 갈등하였고, 1985년 그는 하버드대학교를 떠난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공동체 라르슈(L’ Arche)를 방문하고 나서 여생을 장애인과 보내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라르슈의 지부인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데이브레이크(Daybreak) 공동체에 머물렀고, 1996년 9월 심장마비로 죽기까지 그들과 함께 생활하였다. 그는 영적 삶에 관한 40여 권의 책을 남겼는데, 대표적인 책으로는 《데이브레이크로 가는 길》(The Road to Daybreak, 포이에마),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Life of The Beloved, IVP), 《영적 발돋움》(The Three Movements of the Spiritual Life, 두란노), 《상처 입은 치유자》(The Wounded Healer, 두란노) 등이 있다
.역자: 송인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장로회 신학대학교에서 역사신학을 공부했다. 현재, 강남 소망교회에서 성도들을 섬기고 있다. 역서로는 윌리스턴 워커 <기독교회사>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 책 속으로
어떤 신학생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 설교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는 성경을 철두철미하게 연구하고 이 주제를 다룬 신간 서적을 탐독했다. 이제 그의 머리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개념이 잡히고 설교 준비도 끝나갈 무렵, 그는 미리 그 교구에 사는 네 사람을 찾아가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보라는 충고를 받았다.
그래서 그는 우선 기상학자를 찾아갔다. 기상학자는 일생을 책 속에 묻혀 살아온 사람이었고, 일기 예부가 다분히 사람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하나님 나라는 곧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임할 것인가 하는 부질없는 호기심을 삼가야 합니다.”
그 다음 그는 사업이 잘 안되고 아내가 오랫동안 병들어 있는 한 상점 주인을 찾아갔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하나님 나라는 천국입니다. 나는 결국 천국에서 힘들고 고단한 내 평생에 대해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상점 주인과 헤어진 후 신학생은 부유한 농부와 만났다. 그는 건강한 아내와 튼튼하고 귀여운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농부는 이렇게 대답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현재 누리는 행복한 생활을 계속 누리게 될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신학생은 사업을 배우고 자기 손으로 돈을 버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는 노동자를 찾아갔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하나님 나라는 무지한 자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가난한 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교회가 만들어 낸 그럴 듯한 발명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돌볼 수 있고 또 좋은 직업이 있으니, 나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필요 없습니다.”
신학생이 네 사람을 만난 후 돌아와 설교 원고를 다시 읽었을 대, 그는 자기 생각이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온 기상학자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보상을 구하는 상점 주인과 그의 행복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농부와 하나님 나라를 자기 사업 속에서 찾는 노동자는 그의 설교를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가 성경을 다시 연구했을 대, 그는 하나님 나라 안에 네 사람을 위한 자리가 모두 다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설교자의 가장 큰 위험은 자기만 신학을 갖고 있따고 생각하고 청중을 자기 사고 방식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pp 63~65
.메시지에 대한 두려움
청중이 설교를 듣지 않는 것은 메시지가 반복되기 때문만이 아니다. 메시지가 대다수의 청중에게 새로운 뉴스를 전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일지라도, 복음서의 핵심적 메시지는 아직 아무도 드러내지 못한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교를 열심히 듣다 보면 지금까지 믿는다고 하면서도 진정으로 깨닫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만일 그가 먼저 된 사람이라면,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것이라는 말을 어떻게 좋아할 수 있겠는가? 어느 누가 가난하고 애통하고 굶주리고 목마르고 박해받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말씀을 들으려 하겠는가?
그가 부유하고 자기 만족에 빠져 있고 비만하고 고급 양주를 마시고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자라면 더욱 더 그럴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헨리 나우웬은 이 책에서 목회자의 사역의 문제는 곧 목회자의 영성의 문제라는 것을 아주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이다. 저자는 특히 목회를 교육, 설교, 목회 상담, 사회 참여, 예전과 경축 등으로 나누구 이 다섯 가지 사역이 목회자의 영적인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나우웬은 본래 “모든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빛 가운데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역자”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목회자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이웃을 섬기며 살기로 결단한 모든 그리스도인들 위해 쓰여진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