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오늘 다시 그리워지는 사람들
함석헌 / 한길사 / 2009.3.23
– 함석헌저작집 제10권 『오늘 다시 그리워지는 사람들』은 함석헌이 한 시대를 살아오면서 사상적 영향을 받았거나 교유한 사람들에 대해 쓴 글들을 모은 것이다
웅혼한 역사의 외침, 민족의 큰 사상가 함석헌을 읽는다! “위인이 민중을 만드는 것 아니요, 민중이 위인을 낳는다.”
『함석헌 저작집』 제10권 《오늘 다시 그리워지는 사람들》. 동서고금의 사상을 넘나들며 사람의 도리와 생명의 본질을 설파한 함석헌. 그의 사상과 글은 과거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그리고 먼 미래에도 삶의 비전 혹은 정신적 지표를 제시한다. 험난한 20세기 역사의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며 가슴에서 토해낸 ‘민족자서전’이기 때문이다.
함석헌이 말하는 사상은 거의 대부분 혁명적인 거대 담론들이다. 민중과 씨알, 민중사관 및 고난사관, 비폭력 평화주의, 국가 (지상)주의 및 민족 (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세계주의 (globalism)로의 이행, 개혁과 혁명, 종교적 가치관, 새 종교와 새 인류의 대망 (待望), 개인주의를 넘어선 전체주의 (holism), 상생론적 같이살기운동의 전개 등을 다루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사상을 통해 민중과 더불어 그들의 아픔을 보듬고 그들의 무지를 사랑으로 깨우친 씨알 스승의 역할을 자처했다. 불안하고 위기감을 느끼는 시기마다 무지와 물욕에서 우리의 정신과 양심을 찾게 한다. 이러한 함석헌 사상의 주제를 생각하면서 읽는다면 큰 깨우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오늘 다시 그리워지는 사람들」은 함석헌이 한 시대를 살아오면서 사상적 영향을 받았거나 교유한 사람들에 대해 쓴 글들을 모은 것이다.
함석헌은 역사와 사회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늘 서서 사유하고 실천한 공인으로, 지공무사의 정신으로 평생을 살아간 선비다. 역사가로서의 함석헌, 언론인으로서의 함석헌, 사상가로서의 함석헌의 모습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 목차

1
간디, 인도의 혼을 깨우다
간디의 참 모습
마하트마 간디
2
내 나라 세우는 민족역사
못다쓴 남강 전기
민족 생명의 촛불 남강 선생
3
내가 아는 우치무라 간조선생
젊은 유영모 선생님
오늘에 다시 그리워지는 사람
4
육당·춘원의 밤은 지나가다
강제건 선생의 일생
자기 비밀을 나눠주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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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 함석헌 (咸錫憲, 1901 ~ 1989)

씨알 함석헌 (咸錫憲, 1901년 3월 13일 ~ 1989년 2월 4일)은 광복 이후 비폭력 인권 운동을 전개한 민권운동가이자 언론인, 재야운동가, 문필가 활약한 그의 본관은 강릉 (江陵)이며 호는 신천 (信天), 씨알, 바보새이다.
1919년 3.1 운동에 참여했다가 퇴학 당한 후, 사무원과 소학교 교사 등을 전전하다가 1928년부터 1938년까지 오산학교의 교사를 역임했다. 이후 교육, 언론 활동 등에 종사하다가 해방 후, 1947년 월남하였다. 이후에는 성서 강해 등을 하다가 1956년부터는 장준하의 사상계에 참여하여 정치, 시사 등에 대한 평론 활동, 신앙 활동, 반독재 민주화 운동 등을 하였다.
1958년 ‘사상계’에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를 써서 당시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사상가이자 사회운동의 지도자로 널리 알려지게 된 인물이다. 그는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나 동경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인 오산학교에서 역사와 수신을 가르치면서 동인지 ‘성서조선’에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연재하는 등의 저술활동을 펼쳤으며 1979년, 1985년 두차례에 걸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다.
그의 종교는 초기에는 일본 유학 중에 우치무라 간조의 영향을 받아 무교회자였다가 중기에는 기독교였으나 후기에는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게 된다.
저서로는 『뜻으로 본 한국역사』,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씨알의 옛글풀이』, 『수평선 너머 (시집)』가 있고 옮긴책으로는 『바가바드기타』, 『퀘이커 300년』, 『사람의 아들 예수』등이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