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유럽 미술의 거장들
원제 : The great masters of European art
조르조 본산티, 스테파노 G. 카수 / 마로니에북스 / 2009.9.10
유럽 미술 거장들의 작품세계와 당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으로, 작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해당 그림을 그린 예술가의 생애와 유럽 문화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유럽의 미술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기회가 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미술의 양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각 예술 사조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보여주고 있어 그들의 생각과 표현 방식 등을 보다 확실하게 느껴볼 수 있다.
13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제작된 그림들을 대상으로 ‘유럽 미술에서 가장 큰 성취를 이룬 작품들’을 선별했으며, 미술가들을 세기 별로 나누어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글을 통한 설명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그림들을 직접 감상 하고 이해할 수 있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이를 통해 각 작가들의 예술관을 이해하고, 미술에 대한 식견을 높일 수 있다.

○ 목차
14TH CENTURY
두초 디 부오닌세냐
조토
시모네 마르티니
피에트로 로렌체티
암브로조 로렌체티
15TH CENTURY
마사초
프라 안젤리코
반 에이크
반 데르 바이덴
멤링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안토넬로 다 메시나
만테냐
조반니 벨라니
히에로니무스 보스
보티첼리
16TH CENTURY
레오나르도 다 빈치
뒤러
그뤼네발트
대(大)크라나흐
알트도르퍼
조르조네
티치아노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소(小)홀바인
대(大)피테르 브뢰헬
엘 그레코

17TH CENTURY
안니발레 카라치
카라바조
루벤스
반 데이크
라 투르
푸생
로랭
벨라스케스
수르바란
무리요
할스
렘브란트
베르메르
18TH CENTURY
티에폴로
카날레토
와토
샤르댕
호가스
게인즈버러
고야
19TH CENTURY
다비드
프리드리히
터너
앵그르
제리코
들라크루아
코로
쿠르베
마네
모네
드가
르누아르
세잔
고갱
반 고흐
쇠라
툴루즈 로트레크
참고문헌
○ 저자소개 : 조르조 본산티, 스테파노 G. 카수
– 저자 : 조르조 본산티
모데나에 있는 에스텐세 미술관과 피렌체 있는 산마르코 미술관, 아카데미아 미술관의 감독을 지냈으며, 현재는 피렌체 대학교 역사 및 복원 기술 학과의 교수이다. 피에트레 두레 작업장의 감독관으로서 중요한 작품들의 복원 작업을 감독했고,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의 이탈리아 미술과 외국 미술을 주제로 광범위하게 글을 썼다. ‘미라빌리아 이탈리아에’ 시리즈 중에서 아시시에 있는 산프란체스코 바실리카 교회에 관한 부분을 편집했다.
– 저자 : 스테파노 G. 카수 (Stefano G. Casu)
미술사학으로 연구 박사학위를 받았다. 피렌체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인문주의와 구상미술과의 관계, 그리고 베네토 지역의 15세기 회화에 대해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 역자 : 안혜영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상하이 미술관의 인턴을 거쳐,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 과정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스쿨의 사진 전공 석사과정 (MFA)을 우등 졸업 (Graduate with Honors)했다. 『유화 바이블』『런던에서 꼭 봐야 할 100점의 명화』, 『The Photography Book』을 비롯한 미술 이론·실기 서적을 번역했다. 2012년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 책 속으로
이 책에서 다루는 화가와 작품은 유럽 미술의 부흥기이자 가장 큰 성취를 이루었던 13세기에서 20세기 초반에 걸친 작품을 작가 중심으로 서술했다. 위대한 예술가들이 비록 서로 직접 만난 적은 없더라도 그들 사이에 끊임없이 이루어졌던 교감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와 함께,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아도 역사적으로 중요했던 사건들을 다루었다. 예를 들어 뒤러는 자신이 활동했던 시대에, 자신의 편지에서 감동적인 화풍이라고 밝혔듯이, 과거에 유행했던 베네치아 화파의 조반니 벨리니의 화풍을 받아들였다. 또한 뒤러의 『네덜란드 여행 스케치북』을 보면, 그가 브뤼주의 교회에서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성모 마리아상 (현재까지 전함)을 보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편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라파엘로의 드로잉 작품 위에 뒤러가 직접 쓴 기록으로 보아, 뒤러는 라파엘로의 드로잉과 자신의 판화작품을 교환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뒤늦게 깨달은 것이지만, 역사 속의 몇몇 장면들은 매우 흥미로운 사건들임을 알 수 있다.
19세기 파리의 거리에서는 누군가가 걷다가 현재 거장이라고 일컬어지는 화가들을 거리에서 만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16세기 초에 피렌체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그리고 라파엘로가 같은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만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오늘날에는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솔직히,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예술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과거 역사 속 거장들의 작품은 우리의 지성과 감각에 끊임없이 말을 걸어와, 여전히 우리의 마음에 남아 있다. (조르조 본산티 Giorgio Bonsanti) — 서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고전 소설과 마찬가지로 훌륭한 미술 작품들은 그 명화들이 제작되었던 당시의 사회적·역사적 현실을 보다 생생하고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유럽 미술의 거장들』은 미학적 견지에서 감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인류사에서의 특정 시대 혹은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수가 담겨 있다.
여기에 실린 그림과 그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는 것은 단지 작품에 관한 것뿐 아니라, 그 작품을 그린 예술가의 생애와, 중세부터 현대미술 이전까지의 유럽 문화 전반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것이다.
이 책은 13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제작된 그림들을 대상으로 ‘유럽 미술에서 가장 큰 성취를 이룬 작품들’을 선별하여 미술가별로 구성했다.
『유럽 미술의 거장들』에서는 배경을 금으로 칠했던 값비싼 이탈리아의 그림부터 세밀한 디테일 묘사가 두드러지는 플랑드르의 회화까지, 환영 묘사에 뛰어났던 그뤼네발트부터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던 카라바조까지, 또 고야의 비극적인 사실주의부터 프랑스 인상주의의 황금시대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