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전염병과 인류의 역사
윌리엄 H. 맥닐 / 한울 / 2009.10.15
– 인류는 어떻게 질병과 싸워 왔나
고병권은 니체의 삶을 질병과 치유의 삶이라고 정의했다. 인류의 역사 마찬가지다. 인류의 역사는 질병과 투쟁해 온 이야기였다. 『전염병과 인류의 역사』는 원시수렵사회에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싸워 온 질병과의 역사를 다룬다. 보건의료라는 좁은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는 기존의 전염병사 연구서들과는 달리 이 책은 넓은 일반 역사적 수준에서 전염병의 역사를 살피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 역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책을 통해 세계 각종 문명권에서 발생한 질병을 분석한다. 중국문명, 인도문명, 그리스문명, 로마문명 그리고 몽고제국 등 한 사회를 궤멸시킬 정도로 강했던 전염병이 어떻게 창궐했고 인류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 독자는 알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옮긴이 서문
지은이 서문
서장
1. 원시수렵사회
2. 역사시대 이후
3. 질병문화권과 유라시아대륙 (기원전 500년-기원후 1200년)
4. 몽고제국의 출현과 질병균형의 변화 (기원후 1200년-1500년)
5. 지리상의 발견과 질병의 교류 (기원후 1500년-1700년)
6. 의학과 의료조직의 변화 (기원후 1700년 이후)
부록 중국의 전염병유행 연표
○ 저자소개 : 윌리엄 맥닐 (William h. Mcneil)
미국 시카고대학 역사학과 교수이다. Journal of Modern history의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The Rise of The West를 썼다.
– 역자 : 허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을 거쳐 대한예방의학회 회장, 한국보건사학회 회장,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명예교수이다.
○ 책 속으로
생태계의 균형에 큰 영향을 끼치고 동시에 이를 유지시키는 상호간의 작용은 매우 복잡하다. 몇 세대에 걸친 연구에도 불구하고 식품의 획득과 질병, 그리고 인구밀도, 주거양식, 병원균을 매개하는 곤충과 그외 숙주들의 숫자와 분포 등이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대해서는 아프리카 대륙은 물론 다른 곳에서도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더욱이 오늘날의 아프리카가 가진 여러 조건은 먼 옛날 사냥꾼으로서 아직도 농사를 짓지 않고 자연계의 균형이 유지되었던 시절의 감영양상과 똑같다고 말할 수는 없다.— p.39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