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1 : 모든 지식의 시작
허진모 / 미래문화사 / 2020.2.26
- 사람 중심의 역사 읽기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는 없다
인기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취미사학자 허진모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명쾌한 역사 입문서. 방대한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데 복잡하고 지루한 역사책을 읽다 포기했다면, 온가족이 함께 역사를 주제로 부담없이 대화하고 싶다면, 동양사와 서양사를 따로따로 읽어서 세계사 전체의 맥락과 얼개가 이어지지 않아 답답했다면 이 책을 권한다.
- 명쾌한 역사 입문서 : 풀리지 않는 모든 것들을 역사 위에 올려놓고 답을 구하라!
역사는 인류의 모든 것을 담고 있고, 세상만물은 각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역사는?‘사람’이 한 일을 ‘사람’이 쓴 것이고 사람에 ‘달린’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역사는 과거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모든 생각에게 지식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역사에 있다고 보고, 동서양 인류 문명이 시작된 4대 문명에서부터 동서양 문명의 뿌리가 된 한과 로마시대까지 문명의 역사, 전쟁의 역사를 다룸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 목차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휴식을 위한 지식]을 기획하며
- 나를 변화시키는 생각, 생각을 변화시키는 지식
저자의 말
- 합리적인 역사인식이 필요한 때
개정판을 내며
Ⅰ 역사, 지식이 되다
- 역사와 히스토리
- 역사는 바뀐다
- 역사 이전의 세계에 대한 유추
-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인물들
- 인류 역사의 시작, 고대문명
Ⅱ 인류의 문명이 발전하다
- 4개의 큰 문명
- 서로를 자극한 라이벌,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복잡하고 어려운 메소포타미아의 왕조들│인류 최초의 과학들│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문자 -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만남
카데시 전투, 문명과 문명의 첫 싸움 - 통일과 분열의 반복
메소포타미아 최초의 통일제국 아시리아│짧았던 메소포타미아 국가들의 4국지│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마지막 페이지, 페르시아│위대한 왕 키루스 2세 - 오리엔트에서 유럽으로
페니키아와 헤브라이│크레타를 거쳐 그리스로 - 신화와 역사가 보여주는 문명의 이동
에우로페와 미노스 설화│테세우스와 미노타우루스│다이달로스와 이카루스│아리아드네와 에게 해 - 동·서양문명의 태동에 관한 간단한 비교
중국문명의 태동을 언제로 볼 것인가 - 중국의 신화시대와 역사시대
신화의 시대에서 역사의 시대로│본격적인 중국 역사의 시작│동양의 봉건제도│주周의 쇠망
Ⅲ 인류의 본격적인 행보와 충돌
- 그리스의 폴리스시대와 중국의 춘추시대
폴리스 시대│대표 폴리스, 아테네│법의 발전│고대 그리스의 자본주의 - 그리스 폴리스의 쌍두마차, 아테네와 스파르타
전사의 나라 스파르타│스파르타의 교육시스템│스파르타가 스파르타가 된 이유│아테네와 스파르타, 꼬이기 시작하다 - 동서양 문명의 최초 충돌
페르시아 전쟁│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난 이유│마라톤 전투에 대한 오해│제3차 페르시아 전쟁, 수많은 이야기를 낳다│페르시아 전쟁의 의미 - 중국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 춘추와 전국시대
춘추시대, 봄에 피어 가을에 지다│춘추오패와 파트너들│오와 월│모든 동양사상의 탄생, 제자백가 - 페르시아 전쟁 이후의 그리스
폴리스, 집안싸움을 멈추고 결속하다│폴리스 사이에 다시 감도는 전운│처절했던 집안싸움, 펠로폰네 소스 전쟁 - 중국의 전국시대
춘추와 전국을 나누는 기준│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 전국시대│진秦나라 - 알렉산드로스와 진시황
마케도니아와 필리포스 2세│알렉산드로스 대왕│알렉산드로스의 페르시아 원정│알렉산드로스 사후, 혼 란에 빠진 헬레니즘세계│알렉산드로스가 동쪽이 아닌 서쪽으로 갔었다면│중국 전국시대의 패권 경쟁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 - 진秦으로 수렴하여 한漢으로 도약하다
한漢이라는 브랜드│한을 세운 사나이 유방
Ⅳ 동·서양문명의 뿌리, 한과 로마
- 서양의 한漢, 로마
로마의 탄생│남들과 달랐던 로마의 발전과정│로마와 그리스의 대결│포에니 전쟁│한니발 전쟁│로 마의 저력을 확인하다│반격하는 로마│전쟁이라 부르기 민망한 제3차 포에니전쟁 - 도약하는 동양과 로마의 비상
한의 안정과 발전│문경지치, 처음 맞는 현실의 태평성대│한의 전성기와 쇠퇴기를 동시에 연 한무제│ 흉노정벌과 장건 그리고 실크로드│사기와 사마천 그리고 이릉사건│전한의 멸망│세계 제국의 면모를 갖춘 로마 - 로마를 알기 위해서 알아야 할 사람들
진정한 로마의 힘│공화정을 지키려 했던 그라쿠스 형제│마리우스, 로마군의 DNA를 바꾸다 | 공포정 치를 펼친 술라│젊을 때만 위대했던 폼페이우스│로마 최고의 매력남 카이사르│사랑을 선택한 안토 니우스│카이사르의 후계자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와 예수 - 서양사, 동양사 그리고 세계사
부록_인물로 쉽게 알아보는 역사 지식
참고문헌
○ 저자소개 : 허진모
오랜 시간 문명과 전쟁, 종교, 미술, 고고학 등 세계의 모든 역사를 정리하고자 하는 허황된 꿈을 좇아 개인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오로지 ‘재미로 역사를 탐구’하고자 스스로를 취미사학자 (趣味史學者)로 부르고 있다. 팟캐스트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에서 역사를 말하고 있고 기업과 정부기관, 대학 등에서 강연을 한다. 저서로는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1, 2?, ?휴식을 위한 지식-한눈에 보는 미술사?, ?허진모 삼국지1, 2?가 있으며, 방송으로는 tvN <어쩌다 어른>, KBS <정치합시다>, KBS <역사저널 그날> 등에 고정출연하였다. 고려대학교에서 동양사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 책 속으로
본서는 세계사 世界史 그리고 통사 通史라고 불리는, 유구하고 광활한 인간의 시공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각 시간과 각 공간을 따로따로 기술한 것이 아니라 길디긴 시간을 씨줄로, 지구 전체를 날줄로 엮었다. 동양과 서양을 한꺼번에 연결지어보고자 했던 것이다. 어린 시절 의무교육을 받던 때부터 이 나라의 역 사공부는 서양과 동양, 그리고 우리나라를 나누어서 접근하게 했다. 필자 또한 세상의 역사라는 것이 조각조각 나누어져 머릿속 이곳저곳에 자리를 잡았다. 물론 이를 비교하는 연표가 수록되어 있기도 했지만 그것이 역사를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었던 적은 없었다.
그래서 본서에서는 가급적 이야기 Story로 같은 시기의 사건을 같은 자리에 놓고 엮고자 했다. 물론 이 책이 이 방식을 처음 시도한 경우라고 하지는 않겠다. 왜냐하면 수많은 이들이 역사를 쉽게 전달하고자 갖은 방법들이 동원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시도인들 없었으랴. 다만 필자는 동시대 인물들을 주된 연결고리로 삼은 것이 다르다면 다르다고 할 정도이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상식 수준이 매우 높기에 이미 알고 있는 인물들을 흥미롭게 엮어주기만 해도 흡수력은 매우 높아질 것이라 믿었다. 다행스럽게도 이 시도는 좋은 반응으로 돌아왔다. — 「개정판을 내며」중에서
P.23
다만 역사는 오로지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해석에 달린 것이기에 ‘좋은‘ 사람이 해석을 하면 ‘좋은‘ 역사가 되고, ‘나쁜 놈‘이 해석을 하면 ‘나쁜‘ 역사가 되며, 무엇인가 ‘원하는 게 있는‘ 사람이 해석을 하면 역사는 그 의도를 담게 된다.
P.148
금권정 Plutocracy이란 이런 와중에 생겨난 것으로 부를 소유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권력을 거머쥐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돈을 벌면 출마를 생각하고, 가난하면 정치에 관심을 둘 여유조차 없는 현대사회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P.150
가장 자유로운 아테네와 가장 엄격한 스파르타 아마도 아테네는 스파르타를 무식한 도리아놈이라고 업신여겼을 것이고, 스파르타 또한 뺀질뺀질한 아테네가 굉장히 아니꼬왔을 것이다.
P.166
페르시아 전쟁의 원인은 그리스가 소아시아에 건설한 식민도시들인 이오니아였다. 많은 전쟁이 소소한 영토분쟁에서 시작되는데 이런 영토분쟁은 접경지역에 대한 서로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다. 페르시아와 그리스, 즉동양과 서양의 접경지역이 바로 이오니아였던 것이다.
P.169
역사적으로 BC 499년에 일어난 이 반란은 이오니아 회복을 위한 그리스인의 의지를 보여준 사건이다. 당연히 다리우스 1세는 이를 간과하지 않았다. 제국 내 분란을 모조리 잠재운 다리우스 1세는 이오니아 반란의 원인이 아테네에 있다고 간주하고, 오랜 종양의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게 되는데 이것이 페르시아 전쟁의 시작이다.
P.185
나라 팔아먹고도 대대로 호의호식하는 매국노들의 천국인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히피아스 정도는 매국노 축에도 못 낄 터이지만 히피아스라는 이름은 그리스를 넘어 서양사 전반에 걸쳐 나라 말아먹은 자의 심벌 Symbol로 남아 있다.
P.190
《삼국지연의 三國志演義》 나관중 본의 첫 구절인 ‘분구필합 합구필분 分久必의 의미대로 중국의 역사는 분열과 통일을 거듭한다. 춘추시대는 그 분열의 첫 장이었다.
P.193
존왕양이는 주양이 尊周라고도 하는데 주나라를 보존하며 오랑캐를 물리친다는 것이고, 계절존망은 글자 그대로 해석을 하면 잇고 끊어짐과 존재하고 망함을 뜻하는데 단절과 멸망을 함부로 결정하지 않았다는것이다.

P.206
이들 사상 중에서도 신상필벌과 엄벌주의의 엄격한 법체계를 이용해 빠르게 질서체계를 세우는 수단으로 법가가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시대를 끝낸 진이 채택을 하면서 효과를 검증받아 가장 효율적인 통치사상으로 떠올랐다. 뛰어나지도 못했고 촌스럽기 그지없었던 진이라는 학생이 법가라는 빨간펜 학습법으로 전국 수석을 한 셈이다.
이후 중국의 모든 제국들은 유학을 표면적으로 내세우면서도 실질적인 통치수단으로는 법가를 채용하게 되었다.
P.213
도편추방제는 오랫동안 아테네의 민주정을 대표하는 제도로 알려져 왔다. 이 제도는 언뜻 보기엔 민주주의라는 이념에 잘 맞는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허점이 많은 제도였다. 흑색선전과 선동으로 얼마 되지 않는 시민들의 눈을 흐리게 만들면 얼마든지 왜곡된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P.217
AD 21C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 Ben Ber-nanke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는 경기부양을 위해 헬리콥터로 돈을 뿌리겠다고 해서 ‘헬리콥터 벤‘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아테네에서는 2500여 년전에 이미 ‘헬리콥터 페리‘가 있었던 것이다.
P.227
춘추오패는 시간 순으로 등장하여 차례로 세를 과시했던 반면 전국칠웅은 한꺼번에 존재하여 난전을 펼쳤다. 종적인 개념과 횡적인 개념의차이이다. 그래서 전국시대는 춘추시대보다 더 대등한 세력들의 헤게모니싸움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좀 더 치열해졌다는 이야기이다. 그리하여 모든 역사서에서 전국시대는 본격적인 약육강식의 시대로 표현한다.
P.232
합종연횡은 합종책과 연횡책의 결합으로 후에 종횡가라 하여 제자백가의 반열에 들어가는 사상으로 발전한다. 합종책은 진 강성함에서 비롯되었는데 2강이었던 초를 중심으로 6개국이 연합하여 진에 대항하는 책략이다. 반면 연횡책은 진이 6국의 각국과 하나하나 관계를 맺고 공존하자는 것으로 합종책을 깨뜨리기 위한 책략이다.
P.255
알렉산드로스의 제국은 유구한 역사의 흐름에서 볼 때 순식간에 지나간 존재였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알렉산드로스와 그의 제국은 헬레니즘 문화라는 큰 영향력을 남겼다. 알렉산드로스 이후부터 로마에 의해 이집트가 멸망하기까지 300여 년 동안 헬레니즘 문화는 동서양을 융합하고다시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그 하나로 간다라 미술은 중앙아시아와 중국과 한국,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서양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그의 정복은 그리스 문화를 확산시켰고 시각을 세계로 넓혀 수많은 민족이 보편주의를 갖게 되는 첫 번째 계기가 되었다. 물론 정복당한 민족은 죽을 맛이었겠지만 말이다.
P.271
현재 중국 최대 민족인 한족은 한나라가 성립할 시기에 중원의 질서와 문화에 편입되어 있던 사람들을 구성원으로 하는 집단이다. 한의 카테고리는 결코 혈통이나 DNA의 문제가 아니다.
P.272
그렇다면 왜 중국의 대표는 진 [China] 이 아니고 한 漢일까. 그것은 한이 실질적인 중국 최초의 통일왕조이기 때문이다. 진은 15년 만에 멸망했고, 그기간이 너무나 짧았기에 진의 통치 아래에서 중국인들은 어떠한 소속감도 동질성도 느낄 수가 없었다. 한, 그것도 전한 200년의 치세 동안 중국은 처음으로 통일되어 안정된 천하를 체감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한은 중국의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 중국인의 의식 속에 이상향은 주, 정신적 고200향은 한 漢, 가장 성했던 때는 당으로 자리 잡고 있다.
P.275
많은 학자들은 유방이 자신을 제대로 파악한 점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사실 유방은 자기가 별다른 능력이 없음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분수를 넘지 않고 각 분야에 능력 있는 인재들을 기용했고 그 사람들의 말에 귀를 열었다. 스스로 엄청난 용력을 가져 남을 무시했던 항우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던 것이다.
P.290
고대로부터 승전국은 패전국의 민중을 노예로 삼거나 재산을 약탈하며 군림했다. 하지만 로마는 패전국을 정복의 대상이 아닌 로마의 일원으로 만드는 정책을 펼쳤다. 자치를 인정하고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는 전략으로 아군을 만들었다.
P.347
마리우스의 군제개혁은 시기적으로 적절했고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 한마디로 단기적으로는 로마에게 큰 이익을, 장기적으로는 큰 폐단을 주었다고 할 수 있겠다. 마리우스는 자신의 개혁으로 대중적인 지지를 얻었고, 로마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사병처럼 소유하게 되었다. 이것이 그를 독재자로 변질시킨다. 이러한 때에 마리우스의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술라 sulla이다.
P.362
아우구스투스와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예수는 아우구스투스가 권력으로 세상을 지배할 때 믿음으로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흔히 로마는 세상을 세 번 정복했다고 말한다. 한 번은 영토로, 또 한 번은 문화로, 마지막한 번은 종교로.

○ 출판사 서평
- 사람 중심의 역사 읽기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는 없다.
인기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취미사학자 허진모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명쾌한 역사 입문서.
방대한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데 복잡하고 지루한 역사책을 읽다 포기했다면, 온가족이 함께 역사를 주제로 부담없이 대화하고 싶다면, 동양사와 서양사를 따로따로 읽어서 세계사 전체의 맥락과 얼개가 이어지지 않아 답답했다면 이 책을 권한다.
- 명쾌한 역사 입문서_ 풀리지 않는 모든 것들을 역사 위에 올려놓고 답을 구하라!
역사는 인류의 모든 것을 담고 있고, 세상만물은 각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역사는?‘사람’이 한 일을 ‘사람’이 쓴 것이고 사람에 ‘달린’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역사는 과거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모든 생각에게 지식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역사에 있다고 보고, 동서양 인류 문명이 시작된 4대 문명에서부터 동서양 문명의 뿌리가 된 한과 로마시대까지 문명의 역사, 전쟁의 역사를 다룸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1장_ 역사의 정의와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의 중요성, 그리고 역사가 현재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효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장_ 4대 문명 발생을 시작으로 동서양의 두 큰 문명으로 통합되는 과정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3장_ 본격적인 인류 문명의 행보와 충돌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서양의 그리스시대와 동양의 춘추전국시대로 대변되는 이 시대의 화려한 문명사와 격동의 전쟁사를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4장_ 동서양문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한과 로마시대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맥을 잡고 있다.
역사는 더 많은 과거를 알아내는 것보다 밝혀진 것의 왜곡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과거의 잘못된 점과 실수, 부끄러운 사건을 낱낱이 밝히는 것이야말로 역사를 제대로 이용하는 길이다.
-중략-
‘옛날에’ 우리는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옛날에’ 우리의 조상들은 잘 나갔고, ‘옛날에’ 우리의 조상은 만주를 호령했으며 ‘옛날에’ 우리는 그러그러하였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이 ‘옛날에’로 참 많이 자위하면서 살았다. 이제는 막연한 ‘옛날에’가 아니라 합리적인 역사인식으로 과거의 우리를 판단하고 지금의 우리를 제대로 파악해야 할 때이다. 그 빌어먹을 ‘옛날에’로 눈과 귀를 막은 채 막연한 청량제로 사용하기에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나도 냉혹하기 때문이다.
눈에 빤히 보이는 의도에서 출발한 역사교과서 논쟁은 그 자체로 중요한 역사로 남을 것이다. 다른 견해가 아니라 특정한 목적이 있는 해석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보여주는 사건. 역사는 이렇게 또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조촐한 저작에 장대한 말로 치장을 한 듯하다. 오로지 동양과 서양을 오가는 가벼운 옛날이야기로 역사를 보는 또 다른 시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_ [저자의 말] 중에서

- 전.문.세를 읽으면 쓸 만한 ‘잡’지식이 생긴다
이 책의 특징은 동시대 서양과 동양의 역사를 오고가며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친 주요 인물과 사건 등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데 있다.
또한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다시 한 번 동서양 역사의 맥을 잡아주는 연대표로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동양과 서양의 역사가 한눈에 이해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저자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역사를 통해 독자가 지식의 토대들을 흥미롭고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그래서 역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역사를 알아야 비로소 알게 되는 지식들을 저자만의 독특하고 유쾌한 해석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부록 [인물로 쉽게 알아보는 역사 지식]에서는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의 특징과 사건들을 표로 간단하게 요약해놓아 역사와 지식을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 공부에 도움되는 팟캐스트 ‘역사’ 분야 추천글
- 역사 지식의 깊이, 내공, 색다른 시각이 있어서 좋습니다. __하****
- 아이와 함께 듣는다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네요. 이야기를 같이 듣고 나서 초 5인 둘째 아이가 무엇인가 많이 알게 되었다는 듯이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또 심각한 표정으로 묻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습니다. 이제 저보다 아이가 들려달라고 하네요. 조금 복잡한 이야기도 이해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고맙습니다. __파
- 비추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가 있죠. 하루 한 편을 올려야죠. 사람을 중독시켜 놓고. 매주 기다리는 게 피가 마릅니다. 팟캐스트가 계속 잘 되서 자주 올라오길 기원합니다. __다***
- 제가 역사를 너무 좋아했는데 직장생활 등 생활에 쫓겨 잊고 있었습니다. 근데 다시금 제 역사 사랑에 불을 지펴 주셨습니다. 요즘 출퇴근길 이거 듣느라 즐겁습니다. __an****
- 허석사님 이야기는 한 편의 무협영화 보는 것 같았어요. 허석사님 이야기 하루 종일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진정한 이야기꾼 허석사님. __날
- 50년 살면서 이렇게 역사 이야기 재미있게 하는 사람 처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__왓*
- 잘 듣고 있습니다. 이 방송의 묘미는 교과서 안의 축약된 역사 이야기를 벗어나 좀 더 폭넓고 재미있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데 있지 않나 합니다. 많은 분들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깔린 상태에서 역사 공부를 하면 공부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더 깊이 흥미를 가지고 탐구하고 싶어지죠. 그래서 학생분들께 아주 강하게 추천합니다. __케***
- 관심 없던 세계사에 재미 붙이게 하신 만큼 책임져 주세요. __st*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