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제3물결
앨빈 토플러 / 한국경제신문사 / 2002.4.30
제3의 물결은 우리에게 많은 가능성을 제시한다. 오늘의 파괴와 부패 속에서 희망과 미래를 발견한다. 인간의 예지에 약간에 행운만 주어진다면 위기에 직면한 문명도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으로 온전하고 현명하며 확고한 문명으로 혹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양질인 민주적인 문명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필자는 이 책에서 명확히 밝히고 있다.
○ 목차

1. 물결의 충동
2. 초투쟁
3. 제2의 물결
4. 문명의 구조
5. 보이지 않는 쐐기
6. 규범의 내용
7. 권력의 전문가
8. 숨겨진 청사진
9. 광란하는 국가
10. 제국주의적 충동
11. 산업현실상
12. 종결부:홍수
13. 제3의 물결
14. 새로운 종합
15. 사령탑
16. 매체의 탈대중화
17. 지적 환경
18. 대량생산의 저편
19. 가내전자근무체제
20. 미래의 가족
21. 기업의 자기동일성 위기
22. 새로운 규칙의 해석
23. 생산소비자의 출현
24. 정신적 대혼란
25. 국가의 붕괴
26. 인공위성을 가진 간디
27. 종결부 : 대합류
28. 결론 : 새로운 정신영역
29. 미래의 퍼스낼리티
30. 정치의 무덤
31. 21세기의 민주주의
○ 저자소개 : 앨빈 토플러 (Alvin Toffler)
미국의 미래학자. 1928년 뉴욕에서 태어나 뉴욕 대학을 졸업한 뒤 모교를 비롯 5개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장 노동자 생활을 했는가 하면 신문 기자로도 일했다. 1957년 이후로는 줄곧 저널리즘의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1959년에서 1961년까지 3년에 걸쳐서는 『포춘』지의 부편집장을 지내기도 했다. 코넬 대학개원교수 및 록펠러 재단. 미래 연구소 AT&T 회사의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앨빈 토플러의 아내이자 미래학자인 하이디 토플러는 법학과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사회사상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공화국 대통령 메달’을 수상했다. 토플러 부부는 토플러 어소시에이츠 (Toffler Associates)를 공동 창설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정부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와 기술의 발전, 사회 변화에 대해 조언했다. 주요 저서로는 『문화소비자』, 『미래의 충격』, 『퓨쳐리스트』, 『에코스파즘』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 『제3의 물결』은 사라져 가는 산업 문명을 기술영역, 사회 영역, 정보 영역, 권리 영역이라는 면에서 분석하고 그 영역들이 모두 오늘날의 세계에서 어떻게 혁명적 변혁을 이룩하고 있는가에 대해 설명해 준다. 『미래의 충격』은 『제3의 물결』 후속작으로 “인간에게 격심한 변화가 닥쳤을 때 인간은 도대체 어떠한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미래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 등에 대한 답을 담은 책이다. 『권력이동』은 『제3의 물결』과 『미래의 충격』에 이어 21세기를 향해 변화하는 폭력, 부 지식 등 사회 각부문의 권력격변은 어떤 형태를 취하고 있는지, 권력 격변의 근원지는 어디인지, 앞으로 올 변화를 누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다룬다.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에서 엘빈 토플러는 다가올 제4물결을 예고한다.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지식 혁명의 대 소용돌이를 명쾌하게 분석했다. 심화된 제3물결이 가져올 심층 기반의 변화, 그로 인해 도래할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이 우리의 일상생활, 사회, 더 나아가 문명에 미칠 영향력까지 심도 있게 밝히고 있다. 앨빈 토플러는 혁명적 부 창출의 요인으로 시간, 공간, 지식을 꼽는다. 그는 자칫 평범해 보일 수도 있는 이 요인을 비즈니스는 물론 경제, 사회 전반을 주관하는 기반 (fundamental, 펀더멘털)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작용하고 있는 심층 기반 (deep fundamentals)으로 규정했다. 토플러가 주목한 심층 기반 중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식이 자본주의의 존립 기반인 공급의 유한성을 뛰어넘는다는 것에 주목한다. 그는 지식이 상호 작용하면서 더 거대하고, 힘 있는 지식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무한대의 속도로 지식이 변화,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무용지식과 진실을 구별해 내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기존의 진실 여과 장치의 허울과 진실 여과 장치로서의 과학의 중요성을 밝히며 어떤 진실 여과장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미래 경제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고 과학에 가해지는 위협을 해결해야만 혁명적 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밖에도 『권력이동』, 『전쟁과 반전쟁』, 『미래를 위한 학습』, 『예견과 전제』, 『부의 법칙과 미래』, 『앨빈 토플러, 불황을 넘어서』 등이 있다.
– 역자 : 한국경제신문
○ 책 속으로
– 이미지 창고
정보 폭탄이 우리 한가운데서 폭발하여 우리에게 이미지의 파편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방법에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제2물결]정보영역에서 [제3물결]정보영역으로 이행해 가는 가운데 우리 자신의 정신구조가 변혁되고 있다. 우리들 각자는 머리 속에 현실에 관한 정신적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것은 말하자면 이미지의 창고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는 시각적, 청각적인 것도 있고 촉각적인 것도 있다. 또 [지각적]인 것도 있다. 곁눈질로 얼핏 쳐다본 푸른 하늘처럼 환경에 관한 정보의 흔적같은 것이 그것이다. — p.196 이미지의 창고 중에서
새로운 문명이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 위치에서 이 문명에 적응 할 수 있을까? 오늘날의 기술변화와 사회적 격변은 우애,사랑,헌신,공동체,보실핌 등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내 일의 전자공학적 경이들은 인간관계를 지금보다 더 공허하고 간접적인 것으로 만들지 않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정당한 것이다.
이 질문들은 당연한 공포심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이를 가볍게 묵살할 수 있는 사람은 천진난만한 태크너크랫들뿐일 것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정신적 파탄의 징후가 널리 퍼져 있음을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마치 인류 공동의 정신영역에 포탄이 터진 것과도 같다. 실제로우리는 지금 제2물결의 기술영역,정보여역,사회영역뿐 아니라 그 정신영역도 붕괴되고 있음을 체험하고 있다. — p.442
○ 출판사 서평

세계적으로 사나운 파도가 엄습하고 있다. 기존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기괴하고 색다른 물결에 의해 번롱당하고 있다. 거리의 현자는 ‘세상이 미쳤다!’고 외치고, 서재의 평론가는 머지 않아 다가올 파멸의 징후들을 열거한다.
그러나 비관론이 유일한 길은 아니다. 에너지 패턴의 변화, 새로운 가정생활의 유형, 생산수단의 진화와 자조운동 및 그밖에 여러 가지 새로운 관계들을 검토해보면, 우리는 갑작스레 현대의 막대한 우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그 조건들이 동시에 매력적이고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제3의 물결>은 바로 그러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오늘의 파괴와 부패 속에서 희망과 미래를 발견하다. 인간의 예지에 약간의 행운만 주어진다면, 위기에 직면한 문명도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으로 온전하고 현명하며 확고한 문명으로, 혹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양질인 민주적인 문명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필자는 이 책에서 명확히 밝히고 있다.
○ ‘제3물결‘ 개관
《제3물결》 (The Third Wave)은 미국의 저술가이며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1980년에 쓴 책의 제목이며 앨빈 토플러가 제안한 물결 이론으로 현대 정보사회를 설명하고자 하는 이론의 이름이다.
이 책은 20세기 후반과 21세기의 다가오는 정보혁명과 정보사회를 예견하여 유명하다. 전작 《미래쇼크》에 이은 이 책에서 토플러는 제1의 물결인 농업혁명, 제2의 물결인 산업혁명에 이은 제3의 물결로서 정보혁명을 설명하고 있다.
– 토플러의 물결 이론
1. 첫 번째 물결은 농업 혁명에 의한 수렵 채집사회에서 본격적 문명의 시대로 도래하게 되는 농경사회로의 혁명적 사회 변화이다.
2. 두 번째 물결은 산업 혁명에 의한 농경사회에서 산업 사회로의 사회 변화이다. 핵가족, 공장같은 교육시스템 과 기업의 주요 요소를 가진다. 토플러는 ” 제2의 물결의 사회는 고도로 산업화되어 있으며 대량생산, 대량분배, 대량소비, 대량교육, 대량휴양, 대중문화와 대량살상무기들에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표준화, 중앙화, 집중화 그리고 동기화를 통해 엮어지게 되며 우리들이 관료주의라 부르는 조직에 의해 운영된다”라고 하였다.
3. 세 번째 물결, 곧 “제3의 물결”은 후기 산업화 사회이며 정보화 사회이다. 1950년대 후반부터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의 변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사회에서는 탈대량화, 다양화, 지식기반 생산과 변화의 가속이 있을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으며 그는 “변화는 탈선형화 되어 있으며 거꾸로도, 앞으로도 그리고 옆으로도 발전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 인류학적 관점에서 제3의 물결
다른 인류학적인 시대 구분인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의 구분은 토플러의 물결이론 만큼이나 문명에 큰 영향을 주었다. 현재는 수렵 채집 중심의 사회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인류학적 관점에서 채집중심의 사회로부터 농경사회로의 전환은 신석기문명의 발달이다. 제1의 물결에서 제2의 물결로 바뀌어 가는 시기는 철기시대에서 강철시대 문명으로의 발달이었다. 현재는 이러한 새로운 사회문명으로의 발달을 지칭하는 시대 구분용어는 분명하지 않지만 후기산업사회라고도 일컫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