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
타키투스 / 서울대학교출판부 / 1999.3.31
타키투스의 생애와 저서, 게르만족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게르마니아』에 수록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타키투스는 『게르마니아』라는 게르만족을 상세히 다룬 최초의 저서로 게르만족의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타키투스는 게르만족이 비록 문화수준이 낮고 원시적인 생활을 할지라도 그들의 도덕성이 높음을 강조하면서, 건실한 게르만족과 비교하여 당대 로마인들이 나약하고 부도덕하다는 것을 경고하였다. 따라서 게르만족이 정치적·사회적으로 로마인에게 언제나 위협적인 존재라는 것을 주지시키고자 하였다.

○ 목차
머리말
I. 타키투스의 생애
II. 타키투스의 저서
III. 게르만족과 게르만 지역
1. 게르만족의 개념
2. 게르만족의 역사
3. 게르만족의 로마인
4. 게르만 지역
1) 로마화된 게르만 지역
2) 자유 게르만 지역
IV. 게르마니아
V. 해설
VI. 후기
참고문헌
지도
인명과 지명
○ 저자소개 : 타키투스 (Publius Cornelius Tacitus, 56 ~ 117)

타키투스 (Publius Cornelius Tacitus)는 고대 로마의 역사가ㆍ웅변가ㆍ정치가이다. 젊은 시절 로마 제정의 암흑상을 체험한 그는 공공 이익에 기여하는 삶을 살고자 역사가가 되기로 한다. 뛰어난 변론술로 로마 황제들의 절대권력을 비판하는 로마 제국 초기의 역사서를 저술하였다. 역사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탁월한 문학성은 그의 저작이 인류의 고전이 되는 밑바탕이 되었다. 시세에 맞지 않아 불우한 일생을 보낸 아그리콜라의 생애를 서술한 『아그리콜라』와 도덕적으로 타락하기 시작한 로마와는 달리 질박하고 건전한 사회를 이루었던 용맹스런 게르만족을 묘사한 『게르마니아』,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었던 공화정 시대와 비교해 제정시대에는 웅변술이 쇠퇴하였음을 비판한 『웅변가들에 관한 대화』, 티베리우스 황제의 등극에서부터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연대기식으로 서술한 『연대기』와 『역사』 등을 남겼다.
– 편역 : 이광숙
○ 출판사 서평
1세기 로마의 유능한 정치가이자 학자인 타키투스가 게르만 민족의 역사와 개념등에 대해서 쓴 책이다.
서기 1세기경 로마의 유능한 정치가이며 학자였던 타키투스가 게르만 민족의 종류와 특성, 생활상 풍습 등에 대해 기록한 저서로, 타키투스의 생애와 저서 소개를 시작으로 게르만족의 개념과 역사, 게르만 지역, 게르마니아 등을 수록하고 역자가 이 책에 대해 자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 독자의 평
독일과 유럽의 역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들 속에서 타키투스는 그저 ‘게르마니아’ 라는 짧은 저서를 남긴 로마인으로만 기억되었다. 고대 역사에는 게르만족에 관한 문헌이 드물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이 저서가 게르만족을 최초로 상세하게 다루고, 그로 인해 게르만족의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을 알 때까지도 그다지 큰 흥미를 갖지 못했다. 하지만 로마인이었던 타키투스가 건실한 게르만족과 비교하여 당대 로마인들의 나약함과 부도덕함을 경고하려던 비판 정신에 관심을 느끼며 특별히 이 주제를 선택하였다. 처음에는 그저 로마인들이 그들 이외의 종족에 대해서는 야만족이라고 경시하던 그때에 타키투스의 눈으로 바라본 게르만족에 대한 인식이 궁금하였다. 책에서 그의 저서 부분을 살펴보면 고대 게르만 지역의 역사와 인종, 그리고 당대 게르만족의 언어, 법률, 문화, 풍습, 군대, 종교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을 전달해주는데 게르만족에 대해서는 다소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는 게르만족을 경시하며 게르만족이 아직은 여러 면에서 개발이 덜 되었다는 것을 자주 강조하면서 반면에 선망하는 존재로 그리기도 하였다. 타키투스는 게르만족이 문화 수준이 낮고 원시적인 생활을 하지만 그들의 도덕성만큼은 높이 강조하였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게르만족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로마인들에게 언제나 위협적인 존재라는 것을 주지시키고자 노력한 흔적도 엿보았다. 이처럼 게르만족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던 시대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던 그를 좀더 이해하기 위해 먼저 타키투스의 생애와 저서에 대해서 살펴보려 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