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탈주술화 과정과 근대 : 학문, 종교, 정치
막스 베버 / 나남 / 2002.10.31
독일 사회사상가 막스 베버(1864∼1920)는 칼 맑스 및 에밀 뒤르케임 등과 함께 현대 사회학의 창시자 중 하나로 비단 사회학뿐 아니라 정치학, 경제학, 역사학, 종교학, 동양학, 과학철학, 조직론 등 현대 인문사회과학 전반의 발전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학자이다. 그래서 그는 간혹 우리 시대의 마지막 ‘보편천재’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책은 막스 베버의 저작 가운데 특히 근대성 이론에 관련된 주요 논문 6편을 담고 있다. 크게 세 가지 주제군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 주제군에서 베버는 근대 학문을 소재로 서구의 근대화를 ‘합리화 및 탈주술화 과정’으로 풀어가고 있다. 두 번째는 근대성의 종교적 기원을 추적하는 베버 종교사회학의 이론적 틀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 번째는 합리화과정의 결과로 태어나는 근대적 정치가 유형과 관료적 행정조직의 특성을 분석하면서, 특히 정치와 윤리 간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 목차
제1부 세계상의 ‘탈주술화’와 근대 학문
1장 직업으로서의 학문
2장 사회과학적 그리고 사회정책적 인식의 ‘객관성’
제2부 근대성의 종교적 기원
3장 세계종교의 경제윤리 ― 비교 종교사회학적 시도 : 서론
4장 중간고찰 ― 종교적 현세거부의 단계와 방향에 대한 이론
제3부 근대의 정치적 지배구조와 윤리
5장 직업으로서의 정치
6장 관료적 지배의 본질과 그 전제조건 및 발전경로
○ 저자소개 : 막스 베버(Maximilian Weber, Maximilian Carl Emil Weber)
독일의 사회사상가 막스 베버(1864~1920)는 칼 맑스, 에밀 뒤르켐 등과 함께 현대 사회학을 창시한 사상가 중의 하나로 꼽힌다. 역사, 경제, 정치, 법제도, 종교, 철학, 예술 등 거의 모든 인문-사회과학적 현상들을 자신의 인식지평 안으로 끌어들이면서 이 현상들의 사회학적 분석에 필요한 이론들과 개념장치를 구축해, 현대 사회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흔히 사회학적 개념구성의 ‘건축학’이라고 불리는 《경제와 사회》, 세계 대종교들을 다루는 《종교사회학 논문집》, 그리고 방법론적 구상을 담은 《과학론 논문집》등이 있다.
– 역자 : 전성우
국내 베버 연구의 1인자인 전성우는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괴팅겐대학에서《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으로 막스 베버를 접하고 사회학으로 전향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정보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베버를 연구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및 에를랑겐대학교, 일본 가쿠슈인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있었으며 한국이론사회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쓴 책으로는 《막스 베버 사회학》, 《막스 베버 역사사회학 연구》, Max Webers Stadtkonzeption, 《막스 베버 사회학의 쟁점들》(공저), 번역서로는 《탈주술화 과정과 근대》, 《막스 베버 사회과학방법론Ⅰ》, 《막스 베버의 고대 중세 연구》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막스 베버의 근대사회론”, “막스 베버 지배사회학 연구”, “Der Mythos Max Weber” 등이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