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하나님의 발길에 채여서
함석헌 / 한길사 / 2009.3.23
함석헌저작집 제7권 『하나님의 발길에 채여서』는 삶과 인생, 종교 등에 관한 성찰을 담은 짧은 에세이들을 모은 것이다. 특히 제4부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쓴 글들을 엮었다.
– 하나님의 발길에 채여서
“방법을 묻느냐. 믿음이 적은 자야, 사랑에는 방법이 없다.”
함석헌저작집 제7권 『하나님의 발길에 채여서』는 삶과 인생, 종교 등에 관한 성찰을 담은 짧은 에세이들을 모은 것이다. 특히 제4부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쓴 글들을 엮었다.
○ 목차

1
하나님의 발길에 채여서1
하나님의 발길에 채여서2
압록강
2
인생은 갈대
서풍의 소리
봄 그리는 마음
3
사람 노릇·나라 노릇·마음대로·뜻대로
아직도 못다 한 말
내가 불교인에게 바라는 것
4
젊은 여성에게 주고 싶은 말
우리들의 비너스에게 주는 말
멋이냐 뜻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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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 함석헌 (咸錫憲, 1901 ~ 1989)
씨알 함석헌 (咸錫憲, 1901년 3월 13일 ~ 1989년 2월 4일)은 광복 이후 비폭력 인권 운동을 전개한 민권운동가이자 언론인, 재야운동가, 문필가 활약한 그의 본관은 강릉 (江陵)이며 호는 신천 (信天), 씨알, 바보새이다.

1919년 3.1 운동에 참여했다가 퇴학 당한 후, 사무원과 소학교 교사 등을 전전하다가 1928년부터 1938년까지 오산학교의 교사를 역임했다. 이후 교육, 언론 활동 등에 종사하다가 해방 후, 1947년 월남하였다. 이후에는 성서 강해 등을 하다가 1956년부터는 장준하의 사상계에 참여하여 정치, 시사 등에 대한 평론 활동, 신앙 활동, 반독재 민주화 운동 등을 하였다.
1958년 ‘사상계’에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를 써서 당시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사상가이자 사회운동의 지도자로 널리 알려지게 된 인물이다. 그는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나 동경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인 오산학교에서 역사와 수신을 가르치면서 동인지 ‘성서조선’에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연재하는 등의 저술활동을 펼쳤으며 1979년, 1985년 두차례에 걸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다.
그의 종교는 초기에는 일본 유학 중에 우치무라 간조의 영향을 받아 무교회자였다가 중기에는 기독교였으나 후기에는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게 된다.
저서로는 『뜻으로 본 한국역사』,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씨알의 옛글풀이』, 『수평선 너머(시집)』가 있고 옮긴책으로는 『바가바드기타』, 『퀘이커 300년』, 『사람의 아들 예수』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 웅혼한 역사의 외침, 민족의 큰 사상가 함석헌을 읽는다. 서거 20주기 및 탄생 108주년에 새로운 편집으로 간행된 ‘함석헌저작집’ 전30권 !
불안과 위기의 이 시대에 함석헌 선생의 글을 읽는 것은 우리의 정신과 양심을 다시 찾는 일입니다. 이념에 사로잡히고, 무지와 물욕에 빠져 있는 우리의 잠든 혼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동서고금의 사상을 넘나들며 사람의 도리와 생명의 본질을 설파하는 함석헌 선생의 말씀과 글은 오늘 우리들에게 삶의 비전이자 정신적 지표입니다. 선생의 저작은 상아탑 연구실이나 책상머리에서 쓴 것이 아니고 험난한 20세기 역사의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며 가슴에서 토해낸 ‘민족자서전’입니다. 정치와 언론, 교육과 종교의 혁명을 강조하며 다양한 삶(생명)의 원리와 실천론이 아우러집니다. 함석헌은 역사와 사회가 십자가를 이루는 교차점에 늘 서서 사유하고 실천한 공인으로, 지공무사의 정신으로 평생을 살아간 선비입니다. 민중들과 더불어 그들의 아픔을 보듬고 그들의 무지를 사랑으로 깨우친 씨들의 스승이었습니다. 불안과 위기의 이 시대에 함석헌 선생의 글을 읽는 것은 우리의 정신과 양심을 다시 찾는 일입니다. 이념에 사로잡히고, 무지와 물욕에 빠져 있는 우리의 잠든 혼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서거 20주기 및 탄생 108주년에 즈음하여 펴내는 ‘함석헌저작집’ (전30권)은 1988년 전20권으로 간행된 ‘함석헌전집’을 토대로 그 이후 새로 찾아낸 72편의 시와 수십 편의 강연, 편지, 에세이를 수록하여, 오늘의 독자 감각에 맞게 새로운 디자인으로 편집했습니다.
함석헌 선생은 말씀과 글에는 마치 악곡의 변주곡처럼 거듭 반복되는 몇 가지 일관된 주제가 있습니다. 민중과 씨, 민중사관 및 고난사관, 비폭력 평화주의, 국가 (지상)주의 및 민족 (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세계주의 (globalism)로의 이행. 개혁과 혁명, 사회진화론, 종교적 가치관, 새 종교와 새 인류의 대망 (待望). 개인주의를 넘어선 전체주의 (holism), 상생론적 같이살기운동의 전개 등이 그것인데, 모두 혁명적인 거대 담론들입니다. 개인사와 민족사를 넘어선 인류 전체의 보편사 차원의 문제와 씨름하는 독창적 독자적인 담론들입니다. 이 주제들을 유의하면서 함석헌 선생의 말씀과 글을 읽는다면 우리는 큰 깨침을 얻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