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화평케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장 바니에, 스탠리 하우어워스 / IVP / 2010.6.10

본서는 라르쉬 공동체로부터 배우는 온유한 삶의 비밀을 담았다.
이 책은 연약한 공동체 라르쉬로부터 폭력적인 세상에서 온유하게 살아가는 법, 연약한 공동체 라르쉬와 하나님과의 우정, 낯선 곳에서 하나님 찾기, 예수님의 비전, 온유함의 정치학, 평화 운동에 대한 메시지를 교회에 들려준다.
– 목차
서론. 폭력적인 세상에서 온유하게 살아가기_존 스윈튼
1장. 연약한 공동체 라르쉬와 하나님과의 우정_장 바니에
2장. 낯선 곳에서 하나님 찾기: 라르쉬가 교회를 필요로 하는 이유_스탠리 하우어워스
3장. 예수님의 비전: 상처 입은 세상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기_장 바니에
4장. 온유함의 정치학_스탠리 하우어워스
결론. 평화 운동과 라르쉬 공동체_존 스윈튼
주

– 저자소개 : 장 바니에 (Jean Vanier)
장 바니에 (Jean Vanier, CC, GOQ, PhD, 1928년 9월 10일 ~ 2019년 5월 7일)는 전 캐나다 총독인 조지 바니에의 아들이며, 발달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국제적 공동체인 라르슈(l’Arche)의 설립자이다.
13세의 나이에 영국왕립해군대학에 입대하여 8년간 복무한 뒤, 여러 수도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토론토대학에서 철학과 신학 교수로 재직하다, 프랑스의 정신요양원을 방문한 뒤 교수직을 그만두고 지적장애인 두 사람과 함께 라르슈를 세웠다.
현재 라르슈는 30개국에 100곳이 넘는 공동체가 설립된 세계적 규모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또한 마리 엘렌느 마티유(Marie-Helene Mathieu)와 함께 믿음과 빛(Faith and Light) 공동체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믿음과 빛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그 가족, 친구들을 불러모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
믿음과 빛도 전세계 75개국에 1,300여 곳의 공동체가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인간 되기』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희망의 사람들 라르슈』 『사랑에 사랑을 더해가는 이야기』 『공동체와 성장』 『두 세계 사이의 하느님 나라』 『장 바니에의 우울증 편지인간』 『눈물샘』 『정의 없는 평화 없고, 용서 없는 정의 없다』 『장 바니에의 시보다 아름다운 예수전』 등이 있다.

– 저자 : 스탠리 하우어워스 (Stanley Hauerwas)
존경받는 신학자이자 윤리학자다. 1940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나 사우스웨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일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이후 오거스태나 대학교, 노터데임 대학교를 거쳐 2013년 은퇴할 때까지 듀크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가르쳤다. 2001년 인문학 분야에서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기포드 강좌 강연자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타임」지에서 “미국 최고의 신학자”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듀크 대학교 신학부 및 법학부의 길버트 로우 명예 교수로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연구해 온 신학의 흐름, 삶의 깊은 상처들마저 있는 그대로 담긴 회고록 『한나의 아이』(IVP)는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한 2010년 종교 분야 최고의 책, 「허핑턴포스트」가 선정한 2010년 최고의 종교 서적 열 권 가운데 한 권으로 꼽혔다. 국내에 소개된 다른 저서로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장 바니에 공저) 『덕과 성품』(이상 IVP),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윌리엄 윌리몬 공저) 『십계명』 『주여,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이상 복있는사람), 『십자가 위의 예수』(새물결플러스), 『교회됨』(북코리아), 『신학자의 기도』(비아), 『마태복음』(SFC출판부) 등이 있다.
– 역자 : 김진선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UBC 레위기, 민수기』, 『불의한 시대 순결한 정의』, 『왜, 성경인가?』, 『세상 속으로 들어온 말씀』(이상 성서유니온), 『시간과 주제를 따라가는 성경 여행』, 『강해로 푸는 골로새서, 빌레몬서』(이상 디모데), 『불신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용기』(토기장이)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우리는 ‘장애인들의 세계’를 진지하게 인정하고 사물을 다르게 인식하는 그들에게 조심스럽게 귀 기울여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한다. 이것은 신실한 삶을 살기 위해 누구나 참여해야 하는 예언자적 사역이며 변화와 희망을 가져다준다. 우리의 소망 한 가지는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읽고 독자들이 ‘이상해져서’ 세상을 보는 눈이 변화되고 그로 인해 신실한 제자도가 지닌 이상함(oddness)의 예언적 본질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친구들의 눈에 당신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음을 미리 경고한다.” — p.9
“온유함은 하나님 나라에 반드시 있어야 할 요소이면서(마 11:28-30) 노력과 인내와 느림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덕목이다. 이는 우리가 ‘시간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충분하다는 점’을 자각한 인내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렇게 시간의 친구가 되면 삶의 속도를 늦추는 인내를 기르게 되고, 삶이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 p.17
“라르쉬는 시간의 자락 위에 한 표지를 세웠고, 그 표지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에 의해 시간이 구속되었음을 기억하게 된다. 그 구속은 우리로 하여금 평화를 실천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라르쉬가 존재하기에 우리는 기독교가 이론이 아닌 실제임을 깨닫는다. 주님을 믿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할 뿐 아니라 모든 일과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느끼며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평화이며 우리의 샬롬이다. 믿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여 주어야 한다. 라르쉬는 평화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보도록 도와주고 있다.” — pp.112-113

– 출판사 서평
.장 바니에와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만남, 라르쉬를 통해 폭력의 시대를 살아가는 온유함의 영성을 말하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는 라르쉬 공동체의 설립자인 장 바니에와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2006년 스코틀랜드에서 애버딘 대학교의 영성.건강.장애 센터가 개최한 특별한 컨퍼런스에 참여 한 후, 컨퍼런스에서 나눈 두 사람의 대화를 엮은 것이다.
그들은 2일 동안 장애와 관련된 여러 주제에 대해, 특히 “라르쉬가 교회에 들려주어야 할 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나누었고, 교회가 하나님을 나타내려면 가장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지체들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복음의 근본적인 원리를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인간다움이 무엇이며 어떤 삶이 인간 본연의 삶에 가까운지 성찰하게 해준다. 하우어워스의 냉철함과 바니에의 온유함 덕분에, 장애인들의 세계를 진지하게 인정하고 사물을 다르게 인식하는 그들에게 조심스럽게 귀 기울여 우리의 시각을 바꾸게 될 것이다. 이들의 열정적인 대화는 깨지고 멍든 세상 속에서 온전한 진리의 삶을 간절히 갈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 추천평
장 바니에의 공동체적 영성과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교회적 신학의 만남을 통하여 21세기 교회와 신앙인의 과제에 대한 해답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교회가 당면한 우선적 과제는 공동체성의 회복이다. 또한 공동체다움을 담보하는 영성은 건전한 신학을 요청한다. 이 작은 책은 작은 자를 귀중히 여기는 영성, 신학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와 교회의 조화로운 만남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지혜서다.
임성빈 (장신대 교수, 기윤실공동대표)
교회는 시간, 인내, 온유함, 연약함, 우정, 환대, 상호 의존과 평화로움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실천행동이 필요하다. 라르쉬 공동체의 예언적 증언이 바로 이것으로, 그 증언은 세상이 아니라 교회를 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장 바니에의 따스한 음성과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논쟁적 목소리, 존 스윈튼의 신중한 서론과 결론 속에서 이 예언적 증언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런 예언의 예리한 날은 이머징 처치(emerging church)의 선두에서도 번뜩거리고 있다.
아모스 영 (리젠트 칼리지 조직신학 교수)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