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지리
버가(Perga) – 현재의 무르타나(Murtana)
버가(Perga)는 현재 터키 남부 무르타나(Murtana)와 동일시되는 지역이며, 성경 사도행전 13: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Perga)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에 언급된 지역이기도 하다.
버가(Perga)는 소아시아의 남부 해안 지방인 밤빌리아(Pamphylia)의 중요 도시들 중 하나이다. 밤빌리아(Pamphylia) 평야에 있는 성읍으로 남쪽 해안에서는 약 134km 떨어진 내륙이며, 세스투루스 강(River cestrus, 현재 아크수 강)에서 서쪽으로 역 8 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버가(Perga)는 약간 내륙에 위치해 있었고 강과 연결하는 항구 역할을 했다.
B.C 2C 경에 건설된 앗달리아(Attalia)는 뒤에 있는 버가(Perga)의 항구 역할을 했으며 또한 버가(Perga)의 번영을 흡수하였다. 몇몇의 폐허는 지금까지 남아서 고대 버가(Perga)의 융성한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게 되고, 앗달리아(Attalia)는 현재 활발한 항구도시를 유지하고 있다. 바사(Petsia, Persia) 시대의 버가(Perga) 역사는 알려진 바가 없다.
B.C 334년 알레산더는 버가(Perga)에서 길잡이들을 고용했고 이 성읍을 두 차례 통과했다. B.C 188년 헬라(Hela, The Greek Era) 시대에는 이곳에 셀류커스 왕국의 수비대가 주둔해 있었으며 이 때 “만리우스 불소”(Manlius Valso)가 버가(Perga)에서 진군했다. 이 성읍은 ‘에우메네스’(Eumenes)가 장악하고 있었으나, 188년 이후 자유를 되찾았던 것 같다. 희랍 신화에 나오는 ‘몹소스’와 ‘칼카스’사 창건자들이리가 알려져 있는 버가(Perga)는 희랍시대 이전에 생긴 명칭으로 선사 시대부터 사용되어 왔다고 전해진다.
버가(Perga)는 해안으로부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앗달리아’(Attalia)에서 ‘시데’(Side)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밤빌리아 평원, 서동부의 교통 요충이였으며 자연적인 바위산 요새를 만드는 곳이다. 버가(Perga)에서 발굴된 유적에는 하나님의 성채와 ,성벽으로 둘러싸인 낮은 성채와 외딴 곳에 세워진 기념비 등이 있다. 성채는 이 성읍을 내려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으며(약 50m), 남쪽으로는 입구가 있다.
성벽은 직사각형 모양이며 남쪽의 성문이 거대하게 서 있고, 두 개의 둥근 탑이 타원형으로 생긴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양 측면에 서 있다. 성벽 안에는 로마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체육관과 목욕탕 같은 몇 개의 공공건물들이 있으며, 남문과 서문 밖에는 공동묘지가 즐지어 있고, 극장과 경기장은 성벽으로 쌓인 낮은 성읍 밖에 있다. 바실리카 양식은 바깥 복도(와당)는 물을 상징하고, 안쪽복도(내당)은 땅을 상징하며, 본당은 우주를 상징한다. 특히 장교를 위한 목욕탕 시설도 같은 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버가(Perga)의 가장 중요한 기념물인 성읍 여신 신전은 아직도 그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르데미스 페르가이아(Artemis Pergaia)가 동전에 나타난 것으로 보아 헬라화 된 아르테미스, 또는 에베소(Ephesus)의 아르테미와 닮은 우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의 신전은 성읍 부근의 언덕에 있으며, 도망자를 숨겨 둘 수 있는 곳으로 인정되어 있었다. 다른 성읍들도 이 여신에 대한 제례를 잘 알고 있었으며, 그 여신과 그 여신에 대한 축제가 하나의 유품이 되었다. ‘구걸승’들이 그녀의 의식에 관여했다.
기독교인들이 남긴 것으로는 적어도 4개의 교회가 있다. 성읍의 큰 두 회당은 A.D 4C 경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성채에는 2개의 중세 교회 터가 남아 있다. 안디옥에서 목회하던 바나바와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안수를 받고, 전도 여행을 떠났다(행 13:1).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의 1차 선교 여행 때 바보를 떠나 버가(Perga)로 갔다(행 13;13). 바울의 선교 일행 중 마가라 하는 오한은 이 곳에서 바울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다(행 13:14). 이고니온(코냐), 루스드라, 더베를 두루 돌아다니먀 다시 ‘버가’(Perga)로 돌아와서 복음을 전하고 ‘앗달리아’(Attalia)를 거쳐 안디옥으로 돌아왔다(행 14:24).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