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들 트럼프 취임 항의로 ‘세계여성공동행진’ 시위
미국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 남극 등 전세계서 시위 열려
‘세계여성공동행진’은 1백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전 세계적 여성 인권 행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워싱턴 여성행진’(Women’s March on Washington)이 기획됐다. 여성의 권리가 곧 인권이며 인종, 민족 등을 이유로 소수자를 차별하는 극우 포퓰리즘에 반대한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여기에 호주, 일본 등 40여개의 국가와 80여개 도시가 연대하면서 ‘세계여성공동행진’(Women’s March Global)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항의하는 ‘세계여성공동행진’ 시위는 미 전역을 넘어 전세계에서도 이어졌다. 호주 시드니,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남녀가 연대해 반트럼프 시위를 벌였다.
여성들의 행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같은 날 전세계에서 673개의 여성 인권 행진이 열렸으며 캐나다에서 29개, 멕시코에서 20개 시위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항의하는 ‘세계여성공동행진’ 시위가 시착적으로 이른 호주, 뉴질랜드 도심 곳곳에서 일어났다.
1월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멜버른 등지에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모여 행진을 벌였으며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도 수백명이 집결했다.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열린 ‘세계여성공동행진’ 시위는 호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시차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시드니에서 ‘세계여성공동행진’을 기획한 민디 프라이밴드는 “증오, 혐오발언, 편협, 차별, 편파적인 정책은 단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라고 외쳤다.
1월 21일(미 동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도 약 20만명이 집결한 가운데 시위는 미 50개주 전역 600여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에서도 1월 21일 ‘여성 인권’을 외치는 시민들이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 ‘세계여성공동행진’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다. 한국에서도 이날 20여개 인권 단체와 1,200여명의 시민(경찰 추산 1000명)이 ‘세계공동여성행진’에 참여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