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석목사의 예배이야기
예배음악의 목적이해
예배음악은 예배가 존재하고 예배가 형식과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가운데 예배의 기능적 요소로 음악을 사용함으로 그 진정한 정체성과 가치 기능을 갖게 된다. 예배학자인 로버트 웨버(Robert Weber)는 예배음악의 뜻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예배음악은 하나님의 속성과 그의 구속사를 드러내는 증거(witness)로서의 음악, 예배의 태도를 갖게 하는 유도(inducer)로서의 음악,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서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는 확언(affirmation)으로서의 음악, 예배에서의 음악은 전회중이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몸의 집합적 통일성(united)을 재확인시켜 주는 음악” 의 영역으로 설명하고 있다.
예배는 하나님의 속성과 그의 역사하심을 찬양(praise)하며,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을 경배(worship)하는 것이다. 예배 안에서의 음악은 예배 의식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결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symbol)하는 성찬이나 말씀(logos)과 같은 예배의 다른 행위를 대신할 수는 없다. 필자는 예배에서의 사용되는 음악의 순수한 목적과 그 기능으로서의 역할을 가능한 한 명확하게 설명하고자 할 것이다.
위의 예배음악의 정의를 예배학자인 로버트 웨버(Robert Weber)를 통해 예배음악의 그 뜻을 살펴보았지만 현대적 예배 음악(contemporary worship music)을 접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예배음악의 정의가 조금은 다르게 설명할 수 있다.
예배음악은 하나님의 속성과 구속사를 증거하는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증거를 나타내는 요소가 문제이다. 시대별로 음악을 사용하는 형식이나 스타일 점점 달라지면서 현대에 오기까지 예배에서의 음악의 형식이나 스타일은 국제적으로도 다른 형태를 갖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예배음악의 하나님의 속성과 구속사를 증거하는 음악 형식과 스타일의 연구가 없다면 지금의 예배음악의 정의를 내린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또한 예배의 태도를 갖게 하는 유도로서의 음악이라고 예배학자인 로버트 웨버(Robert Weber)는 말하고 있다. 이것 또한 예배의 태도를 갖게 하는 유도로서의 음악의 영역이 어디까지인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어떤 음악이 유도되는 음악인지? 어떤 음악스타일이 회중을 예배자로 유도하게 할 수 음악인지? 설명되어야 한다. 그래서 현대적 예배 음악(contemporary worship music)을 하고 있는 이 시대와 시점에서는 예배음악의 현대적 요소와 스타일이 회중을 유도하는데 큰 효과가 일어나고 있으며, 회중들은 이러한 현대적 음악 형식과 스타일 안에서 하나님의 속성과 구속사를 증거 하고자 더욱더 현대적 음악 스타일을 연구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에 내한하는 해외 선진음악가들을 통해 예배음악의 새로운 형식과 스타일로 한국의 많은 예배사역자들은 해외 선진음악가들의 멘트와 음악의 형식과 스타일로 개 교회에서 적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 선진들의 예배음악의 형식과 스타일이 지금 한국의 예배 특히, 하나님의 속성과 구속사를 증거하고 예배의 태도를 갖게 하는 유도로서의 음악으로 단정 지울 수는 없을 것이다.
이로 인해 지금 이 시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필자가 생각하는 예배음악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배 안에서의 시대적 소통의 요소로서 하나님의 속성과 구속사를 표현하는 반응적 연출(reaction produce)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예배음악을 만들어 내는 생산자는 하나님의 속성과 하나님의 구속사를 오감으로 경험한 그 표현을 예배음악으로 연출할 때 회중들은 그의 표현과 창조에 동의가 된다면 회중들은 함께 그 예배음악 안에서 하나님의 속성과 하나님의 구속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예배를 통해 수많은 예배자들은 인간의 오감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더 가깝게 경험하고자 한다.
그래서 예배음악은 창조적 표현의 확장(expansion of presentation creative)의 목적이어야 한다. 예배음악의 발전과 창조적 노력이 뒤 따르지 아니하면 현대인들은 그나마 교회 오는 발걸음마저 힘들게 할 것이다. 교회는 많은데 교회의 예배자 수가 줄어들고 다음세대인 젊은 세대들은 더욱 줄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셋째, 예배는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을 향해 인간의 기쁨과 행위를 표현하는 축제의 시간이다라고 슐라이마허는 설명하고 있다. ‘축제로서의 예배’ 좀더 쉽게 표현한다면 놀이공원에서 놀이를 즐기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의 예배(celebration of pleasure)로 그 목적을 말하고 싶다. 예배음악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공동체를 이룬 이들이 마음과 생각과 몸을 하나로 연합하며 기뻐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함께 모인 예배의 시간이다. 이 예배의 시간을 하나님 앞에서 있는 것 같이 기뻐하며 춤을 출 수 있는 예배의 장소와 공간으로 만들어야 할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손재석 목사(예배사역자, 안양대학교 겸임교수, “살아있는 예배 매뉴얼”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