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이어 멜버른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해외 10번째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호주 시드니에 이어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있었다. 이번 소녀상은 해외에선 10번째 건립으로, 경기도 화성 시민의 자발적 기부로 이뤄졌다고 화성시는 밝혔다.
지난 11월 14일(목) 오후 7시, 멜버른 한인회관에서는 ‘멜버른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조춘제 멜버른 추진위원장, 정미애 화성시 추진위원장, 김서원 한인회장,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호주 빅토리아주 한인회관 앞에 세워졌다. 전쟁 범죄인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도 없는 일본 정부를 향한 결연한 의지는 호주 땅에서도 이렇게 드러났지만 한편으로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빈자리도 쓸쓸하게 남아있다.
경기도 화성시와 화성시·멜버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힘을 모아 해외에서 10번째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서철모 시장(경기 화성시)은 “소녀상 건립은 역사를 통한 평화 운동입니다. 과거를 기억함으로써 우리 후손들에게 미래의 평화를 위한 준비를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화성시 평화의 소녀 건립추진위원회가 시민들의 참여 등을 이끌면서 해외 10개 소녀상 중 3개소 건립을 가능하게 했다.
정미애 위원장(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은 해외 소녀상 3개를 건립하였고 앞으로도 바자회나 행사를 통해 건립 기금을 지속적으로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녀상의 유지 관리는 호주 지역 한인 사회에서 맡게 된다.
조춘제 위원장(멜버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은 소녀상 장학금을 만들어서 다음 세대들이 잊지 않고 이 정신을 이어가도록 하겠고, 학생들 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