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온누리교회 ‘예배 컨퍼런스’ 실시
5월 12-13일 양일간, 한국 온누리교회 예배팀 8명 함께 방문해
지난 5월 12일(금)과 13일(토) 양일간 시드니온누리교회(김철진 목사 시무)에서 특별한 컨퍼런스가 진행 되었다. 바로 ‘시드니 온누리 예배 컨퍼런스’이다.
한국에 위치한 온누리교회의 예배 본부장인 김재석 목사를 비롯하여 예배팀 8명이 이 컨퍼런스를 위하여 시드니온누리교회에 왔다. 이 예배 컨퍼런스를 통해 온누리교회의 예배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예배드리며 삶을 나누고 음향 세팅 및 보컬, 드럼, 베이스기타, 기타, 키보드 등 음악적 지원까지 이루어 졌으며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드니온누리교회의 예배 사역자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들과 함께하며 단 하나라도 더 나누고 싶은 마음을 서로서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5월 12일(금) 도착한 예배 본부팀은 그날 저녁 현지의 예배팀들이 모이길 기다렸다가 식사로 교제하며 인사를 하고 바로 악기별 워크샵에 들어갔다.
이번 예배컨퍼런스를 위해 정성스레 준비된 교재에는 악기별 워크샵 강의안에 잘 정리되어 있었으며, 다음날인 13일(토) 점심 때부터 열린 예배자학교에서도 김재석 목사의 모든 강의가 잘 정리된 책자가 제공되어 시드니 예배사역자를 위한 배려와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었으며, 강의 시간과 만남의 시간 모두 사랑과 배려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14일 주일에는 1부와 2부 예배를 본부팀이 찬양을, 김재석 목사의 설교로 이어져 마치 서울 온누리교회에 있는듯 하였으며 이날 본부 예배팀의 섬김으로 음악 뿐만 아니라 예배팀으로서의 자세 등 많은 부분에서 시드니온누리교회의 예배 사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였다.
8명 사역자들<김재석 목사, 정희정(보컬), 김병성(드럼), 송해선(보컬), 김기
아(건반), 박찬미(건반), 김경섭(음향), 임혜인(보컬)>이 3일 동안 섬기기 위해 치른 댓가는 상당하였지만 참으로 ‘가치 있는 낭비’로 여겨졌으며 마음 깊이 사랑이 남겨지는 섬김이었다. 온누리교회가 ‘예배’를 가장 소중히 여긴다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부분이었다. 어디에 있는 교회이던지 한 가족만이 느낄 수 있는 예배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하는 헌신을 통해 예배 공동체로서 하나가 될 수 있었으며 서로에게 전해지는 사랑이 마음의 문을 열어 하나가 되고싶게 만들고 있었다.
어느 교회에 가던지 그 교회만의 특별한 예배의 스타일이 있다. 호주 장로교회나 성공회의 엄숙한 예배 부터 힐송의 현대적인 스타일의 예배까지 마치 사람의 성격과 같이 교회마다 자기 교회 만의 독특한 예배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사람과 하나님의 교제가 예배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다양하심과 또 그의 형상을 따라 각기 지어진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예배 문화는 그야말로 독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일 것이다.
고 하용조 목사의 헌신으로 개척된 온누리교회 또한 가장 개성이 강한 예배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교회 중의 하나일 것이다. 온누리교회는 성령과 말씀 사역의 균형에 중심을 두고 찬양과 말씀, 그리고 기도의 균형 있는 예배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또 예배를 드리는 모습, 복장, 찬양, 예배의 순서 까지 온누리교회 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누리 스타일’이라는 고유한 말을 만들어 낼 정도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온누리교회는 서빙고 본교회 뿐만 아니라 양재 및 한국의 지방 도시들, 그리고 해외의 비전교회까지 많은 곳에 분포해 있으며, 리드컴에 위치한 시드니온누리교회도 그 중 하나인데, 어떻게 개성이 강한 각 지역 교회의 예배 스타일을, 말하자면, ‘온누리 스타일’로 만들어 갈 수 있는가가 신기할 정도로 대단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시드니온누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려도 서빙고의 본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예배 문화를 지켜 나가는 것을 보면 온누리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예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온누리교회 예배 컨퍼런스 팀의 행보는 단지 ‘온누리’만을 위한 일이 아니었다.
5월 15일(월) MoWM에서 주최하는 예배음악 세미나에서 김재석 목사는 ‘경외하는 예배자’(삼 6:1-14)라는 말씀으로 예배 사역자들의 예배에 대한 자세와 마음에 대하여 하나님을 경외함이 예배의 근본이 된다는 말씀을 다윗이 법궤를 가져오는 과정을 통해 전하였으며, 예배팀의 찬양 또한 한마음으로 찬양하도록 이끌어 주어 많은 은혜가 있었다. 이 세미나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잊을 수 있는 마음을 일깨워 주웠다며 입을 모았다.
이들의 헌신의 마음은 어디서 출발 하였을까? 팀원 중 한분이 대답하길 받은 사랑이 다시 흘러가는 것 뿐이라며 이 사랑의 출발은 예수님이시라 고백하였으며 본인들이 오히려 큰 사랑을 받았다며 겸손함을 잊지 않았다.
이 일들의 중심은 ‘예배’가 아닌가 싶다. 예배로 인해 하나되고 거기서 받은 사랑을 다시 예배안에서 나누고, 그것은 60배 100배가 되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흐른다. 이들의 진심이, 예수님의 마음이 시드니 땅에 잘 전해져 각 교회마다 예배의 큰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한다.
기사제공 = 김성규 전도사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