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Cézanne to Giacometti : Highlights from Museum Berggruen / Neue Nationalgalerie
캔버라 National Art Center에서 다음 달까지 하는 전시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작품들은 독일 베를린의 베르그그륀 미술관 (Berggruen Museum)에서 온 소중한 컬렉션입니다.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거장 세잔느 작품을 시작으로, 그 영향을 받은 피카소, 마티스, 파월 클레, 자코메티의 걸작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건축가들에게 사랑받는 폴 클레의 작품이 이렇게 다수 전시되는 기회는 흔치 않아 더욱 뜻깊습니다.

- 파울 클레 : 바우하우스 시절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완전히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했습니다.” – 파울 클레
1920년 10월, 파울 클레는 건축가 월토 그로피우스의 초청으로 독일에 새로 설립된 바우하우스 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우하우스의 교육 과정은 예술, 공예, 그리고 산업 공정을 가르키는 것이었습니다.
클레는 제본, 유리 공예, 직조, 그리고 회화를 가르쳤습니다.
바우하우스의 실험적인 정신과 지지적인 환경은 클레의 예술 인생에서 가장 생산적인 시기를 이끌었는데, 이는 러시아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를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1925년, 정치적 적대감으로 바우하우스는 폐쇄되고 뒤셀도르프 예술 아카데미에서 교수로 재직하기 위해 그곳으로 이주했지만, 1933년 나치당이 독일 전역에서 권력을 장악하자 그는 해임되었습니다.
클레는 고향 스위스로 돌아와 여생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 원초적 상태
파울 클레는 예술이 전통적인 방식을 버리고 현대 생활에 적합하게 유지하려면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클레는 1909년 뮌헨에서 폴 세잔의 작품을 처음 보고 당시까지 ‘회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이 만남은 색을 이해하고자 하는 그의 결심을 일깨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조르주 브라크와 파블로 피카소의 입체파 그림을 접했습니다.
브라크와 피카소 그림의 면화된 평면은 클레에게 기하학적 추상화를 창조하도록 영감을 주었고, 이는 색채의 상호작용 방식에 대한 그의 지속적인 연구가 시작 됩니다.
클레는 주변 세계를 연구하는 데 전념했지만, 상상력을 발휘하는 작업을 더 선호했습니다.
그는 특히 아이들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그는 아이들의 그림이 타락하지 않은 ‘원초적 상태’를 나타낸다고 믿었습니다.
아들의 그림을 연구하면서 클레는 계획되지 않은 표시를 통해 ‘최종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자랄 수 있는 모티프’라고 생각했습니다.
*2025.8.17 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Henry Ahn 회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