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존경하는 인문학교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제밤 줌 세션에는 사정상 앉아있지 못했지만 다행히 언제나 그랬듯이 강의 텍스트가 배포되어 있어 사전에 두번 정독을 했습니다. 홍길복 선생님, 친절하고 자세하게 준비를 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intra와 inter라는 영어 접두사
우리는 여러 독서나 강의를 통하여 인간은 사회의 산물이라는 사실이나 사람의 성장과정에 사회가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배워 왔습니다. 철학에서는 이런 사실을 설명하느라 구조주의란 용어를 쓰는 건 새로운 지식입니다.
저는 여러 글에서 intra와 inter라는 영어 접두사를 많이 썼습니다. 전자는 개인의 내제적 요소에 관련된 개념에 붙고, 학문으로 다룬다면 심리학 영역이고, 후자는 우리에세 외부로부터 오는 요소로 사회학 분야라고 말했었어요. 저는 후자를 더 중요시합니다. 개인의 행,불행은 타고난 심성보다 당장 살아야 하는 사회에 따라 주로 결정된다는 입장이었고, 그 때문에 글을 사회 비판에 치중해왔습니다.
요즘에는 그런 게 드문 것 같은 데 과거에 여기 한인 카운슬러 모임에서 발언 기회가 생겼을 때 개인 상담도 중요하지만 우울증을 앓게 하는 잘 못된 사회에 대한 연구도 겸해서 해야한다고 말하곤 했었습니다.
*2022년 2월 4일, 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김삼오 박사의 글

김삼오 박사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