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후반기 모임 시작
8월 모임은 2일과 16일, 린필드 한글사랑도서관에서
‘시드니인문학교실’(The Humanitas Class For the Korean Community in Sydney)은 지난 8월 2일(목) 오후 7시, 린필드 한글사랑도서관(454 Pacific Hwy, Lindfield NSW 2070)에서 2018년 후반기 모임을 시작했다.
8월 모임은 2일(목)과 16일(목) 홍길복 목사(호주연합교회와 해외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와 주경식 교수(주비전국제대학 Director)가 각각 강사로 선다.
2일 강사로 선 홍길복 목사는 ‘철학적 진리와 종교적 진리 사이에서 – 서구 중세 철학의 시대(2)’를 주제로 “우리는 지금 서양사에서 중세라고 하는 특정한 시대의 중요한 사상적 흐름을 집어보는 중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기독교의 태동으로 부터 시작하여 초기 교부들과 그들의 사상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중세 중기와 후기에 중요하게 두드러진 종교적 및 철학적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스콜라철학과 보편논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라고 서두에 언급하며, “(1) 확증편향성에 빠져 편견에 사로잡히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늘 자신을 살핍시다. (2)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나와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은 틀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다를 뿐이라고 해야 합니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참 아름답고 풍성하다’고 생각해야 행복해 집니다. (3)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 신념이나 종교적 신앙을 절대화하지 않토록 노력합시다. 공부란 결국 자신의 한계와 제한성, 무지와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것입니다. 진리 논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에는 절대로 하나의 관점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4) 인문학을 공부하면 자신이 지닌 종교적 신앙이 점점 약화되거나 이러다가는 무신론자가 될까봐 걱정이 되십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요. 처음 철학적 지식과 소양이 일천 할 때는 그럴 가능성도 좀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인문학적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이성적 판단이 강화되면 우리는 더욱 더 든든한 신앙과 신념을 지니게 됩니다. 토마스 아퀴나스가 가르쳐 주는 것이 바로 이런 지혜입니다. (5) 모든 것을 가능한 한 나누고 가르고 차별적 눈으로 보지 말고 통시적 안목에서 종합해 보고 동질성을 발견해 보도록 힘을 기울입시다. 이성과 신앙, 철학과 신학, 이상과 현실, 어제와 오늘, 너와 나, 우리와 그들을 하나되게 하는 일에 좀 더 마음을 써보십시다”라며 마무리했다.
그리고 8월 16일(목)에는 ‘인문학과 영화’란 주제로 주경식 교수(주비전국제대학 Director)가 강사로 선다.
한편 시드니인문학교실은 2018년 후반기를 준비하며 “우리 시대 과연 사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며, 함께 그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싶어 하는 분들을 초청합니다. 2월부터 5월까지, 8월부터 11월까지 1년 8달, 매달 첫째와 셋째 목요일 저녁 7시부터 함께 자리(1년에 모두 16번 모임)합니다”라며 초청했다.
– 시드니인문학교실 8월 모임안내
.일시: 8월 2일(목) / 8월 16일(목) 저녁 7-9시
.장소: LKS 한글사랑도서관(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
.문의: 주경식(0401 017 989, drjks709@hotmail.com)
임운규(0425 050 013, woon153@daum.net)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