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
대한민국의 시인 김춘수 (金春洙, 1922 ~ 2004)의 시 모음

–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샤갈의 마을에는 3월의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
눈은 수천 수만의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3월에 눈이 오면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
다시 올리브빛으로 물이 들고
밤에 아낙들은
그 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아궁이에 지핀다.
– 꽃을 위한 서시(序詩)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
나의 손이 닿으면 너는
미지(未知)의 까마득한 어둠이 된다.
존재의 흔들리는 가지 끝에서
너는 이름도 없이 피었다 진다.
눈시울에 젖어드는 이 무명(無名)의 어둠에
추억(追憶)의 한 접시 불을 밝히고
나는 한밤내 운다.
나의 울음은 차츰 아닌밤 돌개바람이 되어
탑(塔)을 흔들다가
돌에까지 스미면 금(金)이 될 것이다.
……얼굴을 가리운 나의 신부(新婦)여.
– 능 금
1
그리움에 산다.
그리움은 익어서
스스로도 견디기 어려운
빛깔이 되고 향기가 된다.
그리움은 마침내
스스로의 무게로
떨여져 나온다.
떨어져 나와서 우리들 손바닥에
눈부신 축제의
비할 바 없이 그윽한
여운을 새긴다.
2
이미 가 버린 그 날과
아직 오지 않은 그 날에 머문
이 아쉬운 자리에는
시시각각의 그의 충실(充實)만이
익어 간다.
보라,
높고 맑은 곳에서
가을이 그에게
한결같은 애무의 눈짓을 보낸다.
3
놓칠 듯 놓칠 듯 숨가쁘게
그의 꽃다운 미소를 따라가면은
세월도 알 수 없는 거기
푸르게만 고인
깊고 넓은 감정의 바다가 있다.
우리들 두 눈에
그득히 물결치는
시작도 끝도 없는
바다가 있다.
– 먼 들메나무
슬픔은 슬픔이란 말에 씌워
숨차다.
슬픔은 언제 마음 놓고
슬픔이 되나.
해가 지고 더딘 밤이 오면 간혹
슬픔은 별이 된다.
그새 허파의 바람도 빼고 귀도 씻으며
슬쩍슬쩍 몰래 늙어간
산모퉁이 키 머쓱한
그 나무
– 분수 (噴水)
1
발돋움하는 발돋움하는 너의 자세(姿勢)는
왜 이렇게
두 쪽으로 갈라져서 떨어져야 하는가,
그리움으로 하여
왜 너는 이렇게
산산히 부서져서 흩어져야 하는가.
2
모든 것을 바치고도
왜 나중에는
이 찢어지는 아픔만을
가져야 하는가,
네가 네 스스로에 보내는
이별(離別)의
이 안타까운 눈짓만을 가져야 하는가.
3
왜 너는
다른 것이 되어서는 안 되는가,
떨어져서 부서진 무수한 네가
왜 이런
선연한 무지개로
다시 솟아야만 하는가,
– 꽃의 소묘(素 描)
1 꽃이여, 네가 입김으로 대낮에 불을 밝히면 환히 금빛으로 열리는 가장자리, 빛깔이며 향기(香氣)며 화분(花粉)이며……나비며 나비며 축제(祝祭)의 날은 그러나 먼 추억(追憶)으로서만 온다. 나의 추억(追憶) 위에는 꽃이여, 네가 머금은 이슬의 한 방울이 떨어진다.
2 사랑의 불 속에서도 나는 외롭고 슬펐다. 사랑도 없이 스스로를 불태우고도 죽지 않는 알몸으로 미소(微笑)하는 꽃이여, 눈부신 순금(純金)의 천(阡)의 눈이여, 나는 싸늘하게 굳어서 돌이 되는데,
3 네 미소(微笑)의 가장자리를 어떤 사랑스런 꿈도 침범(侵犯)할 수는 없다. 금술 은술을 늘이운 머리에 칠보화관(七寶花冠)을 쓰고 그 아가씨도 신부(新婦)가 되어 울며 떠났다. 꽃이여, 너는 아가씨들의 간(肝)을 쪼아 먹는다.
4 너의 미소(微笑)는 마침내 갈 수 없는 하늘에 별이 되어 박힌다. 멀고 먼 곳에서 너는 빛깔이 되고 향기(香氣)가 된다. 나의 추억(追憶) 위에는 꽃이여, 네가 머금은 이슬의 한 방울이 떨어진다. 너를 향하여 나는 외로움과 슬픔을 던진다.
– 가을 저녁의 시
누가 죽어가나 보다
차마 다 감을 수 없는 눈
반만 뜬 채
이 저녁
누가 죽어가는가 보다.
살을 저미는 이 세상 외롬 속에서
물 같이 흘러간 그 나날 속에서
오직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애터지게 부르면서 살아온
그 누가 죽어가는가 보다.
풀과 나무 그리고 산과 언덕
온누리 위에 스며 번진
가을의 저 슬픈 눈을 보아라.
정녕코 오늘 저녁은
비길 수 없이 정한 목숨이 하나
어디로 물 같이 흘러가 버리는가 보다.
– 갈대 섰는 풍경 (風景)
이 한밤에
푸른 달빛을 이고
어찌하여 저 들판이
저리도 울고 있는가.
낮 동안 그렇게도 쏘대던 바람이
어찌하여
저 들판에 와서는
또 저렇게도 슬피 우는가.
알 수 없는 일이다
바다보다 고요하던 저 들판이
어찌하여 이 한밤에
서러운 짐승처럼 울고 있는가.
– 갈 대
1
너는 슬픔의 따님인가 부다.
너의 두 눈은 눈물에 어리어 너의 시야(視野)는 흐리고 어둡다.
너는 맹목(盲目)이다. 면(免)할 수 없는 이 영겁(永劫)의 박모(薄暮)를 전후좌우(前後左右)로 몸을 흔들어 천치(天痴)처럼 울고 섰는 너.
고개 다수굿이 오직 느낄 수 있는 것, 저 가슴에 파고드는 바람과 바다의 흐느낌이 있을 뿐
느낀다는 것. 그것은 또 하나 다른 눈.
눈물겨운 일이다.
2
어둡고 답답한 혼돈(混沌)을 열고 네가 탄생(誕生)하던 처음인 그날 우러러 한 눈은 하늘의 무한(無限)을 느끼고 굽어 한 눈은 끝없는 대지(大地)의 풍요(豊饒)를 보았다.
푸른 하늘의 무한(無限).
헤아릴 수 없는 대지(大地)의 풍요(豊饒).
그때부터였다. 하늘과 땅의 영원(永遠)히 잇닿을 수 없는 상극(相剋)의 그 들판에서 조그만 바람에도 전후좌우(前後左右)로 흔들리는 운명(運命)을 너는 지녔다.
황홀(恍惚)히 즐거운 창공(蒼空)에의 비상(飛翔).
끝없는 낭비(浪費)의 대지(大地)에의 못 박힘.
그러한 위치(位置)에서 면(免)할 수 없는 너는 하나의 자세(姿勢)를 가졌다.
오! 자세(姿勢)―기도(祈禱).
우리에게 영원(永遠)한 것은 오직 이것뿐이다.
– 늪 2
늪을 지키고 섰는
저 수양버들에는
슬픈 이야기가 하나 있다.
소금쟁이 같은 것 물장군 같은 것
거머리 같은 것
개밥 순채 물달개비 같은 것에도
저마다 하나씩
슬픈 이야기가 있다.
산도 운다는
푸른 달밤이면
나는
그들의 슬픈 혼령(魂靈)을 본다.
갈대가 가늘게 몸을 흔들고
온 늪이 소리없이 흐느끼는 것을
나는 본다.
– 부재 (不在)
어쩌다 바람이라도 와 흔들면
울타리는
슬픈 소리로 울었다.
맨드라미 나팔꽃 봉숭아 같은 것
철마다 피곤
소리없이 져 버렸다.
차운 한겨울에도
외롭게 햇살은
청석(靑石) 섬돌 위에서
낮잠을 졸다 갔다.
할일없이 세월(歲月)은 흘러만 가고
꿈결같이 사람들은
살다 죽었다.
– 경(瓊)이에게
경이는 울고 있었다.
풀덤불 속으로
노란 꽃송이가 갸우뚱 내다보고 있었다.
그것뿐이다.
나는
경이가 누군지를 기억지 못한다.
구름이 일다
구름이 절로 사라지듯이
경이는 가 버렸다.
바람이 가지 끝에
울며 도는데
나는
경이가 누군지를 기억지 못한다.
경이,
너는 울고 있었다
풀덤불 속으로
노란 꽃송이가 갸우뚱 내다보고 있었다.
– 나목(裸木)과 시(詩)
1
시(詩)를 잉태(孕胎)한 언어(言語)는
피었다 지는 꽃들의 뜻을
든든한 대지(大地)처럼
제 품에 그대로 안을 수가 있을까,
시(詩)를 잉태(孕胎)한 언어(言語)는
겨울의
설레이는 가지 끝에
설레이며 있는 것이 아닐까,
일진(一陣)의 바람에도 민감(敏感)한 촉수(觸手)를
눈 없고 귀 없는 무변(無邊)으로 뻗으며
설레이는 가지 끝에
설레이며 있는 것이 아닐까,
2
이름도 없이 나를 여기다 보내 놓고
나에게 언어(言語)를 주신
모국어(母國語)로 불러도 싸늘한 어감(語感)의
하나님,
제일 위험(危險)한 곳
이 설레이는 가지 위에 나는 있습니다.
무슨 층계(層階)의
여기는 상(上)의 끝입니까,
위를 보아도 아래를 보아도
발뿌리가 떨리는 것입니다.
모국어(母國語)로 불러도 싸늘한 어감(語感)의
하나님,
안정(安定)이라는 말이 가지는
그 미묘(微妙)하게 설레이는 의미(意味) 말고는
나에게 안정(安定)은 없는 것입니까,
3
엷은 햇살의
외로운 가지 끝에
언어(言語)는 제만 혼자 남았다.
언어(言語)는 제 손바닥에
많은 것들의 무게를 느끼는 것이다.
– 돌
돌이여,
그 캄캄한 어둠 속에 나를 잉태(孕胎)한
나의 어머니,
태어나올 나의 눈망울
나의 머리카락은 모두
당신의 오랜 꿈의
비밀(秘密)입니다.
아직은 나의 이름을
부르지 마십시오.
무겁게
겹도록 달이 차서
소리하면 당신의 일어설 그때까지
당신의 가장 눈부신 어둠 속에
나의 이름은
감추어 두십시오.
그 한번도 보지 못한 나를 위하여
어둠 속에 사라진 무수한 나……
돌이여,
꿈꾸는 돌이여,
– 타령조 (打令調) 1
사랑이여, 너는
어둠의 변두리를 돌고 돌다가
새벽녘에사
그리운 그이의
겨우 콧잔등이나 입 언저리를 발견(發見)하고
먼동이 틀 때까지 눈이 밝아 오다가
눈이 밝아 오다가, 이른 아침에
파이프나 입에 물고
어슬렁어슬렁 집을 나간 그이가
밤, 자정(子正)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둠의 변두리를 돌고 돌다가
먼동이 틀 때까지 사랑이여, 너는
얼마만큼 달아서 병(病)이 되는가,
병(病)이 되며는
무당(巫堂)을 불러다 굿을 하는가,
넋이야 넋이로다 넋반에 담고
타고동동(打鼓冬冬) 타고동동(打鼓冬冬) 구슬채찍 휘두르며
역귀신(役鬼神)하는가,
아니면, 모가지에 칼을 쓴 춘향(春香)이처럼
머리칼 열 발이나 풀어뜨리고
저승의 산하(山河)나 바라보는가,
사랑이여, 너는
어둠의 변두리를 돌고 돌다가……
– 집 1
1
무엇으로도 다스릴 수 없는 아버지는 나이 들수록 더욱 소나무처럼 정정히 혼자서만 무성(茂盛)해 가고,
그 절대(絶對)한 그늘 밑에서 어머니의 야윈 가슴은 더욱 곤충(昆蟲)의 날개처럼 엷어만 갔다.
2
모란이 지고 나면 작약(芍藥)이 피고, 작약(芍藥) 이울 무렵이면 낮에는 아니 핀다던 파아란 처녀꽃을 볼 수 있었다.
그 신록(新綠)이 푸른 잎을 펴어 놓은 마당가에서 나는 어머니를 닮아 가슴이 엷은 소년(少年)이 되어 갔다.
3
아버지는 장가 간 지 다섯해 만에 나를 낳았다.
나는 할머니의 귀여운 첫손주였다.
스물 난 새파란 소년과수로 춘향(春香)이의 정절(貞節)을 고스란히 지켜온 할머니는 나의 마음까지도 약(弱)하고 가늘게만 기루워 주셨다.
4
그 집에는 우물이 있었다.
우물 속에는 언제 보아도 곱게 개인 계절(季節)의 하늘이 떨어져 있었다.
언덕에 탱자꽃이 하아얗게 피어 있던 어느 날 나는 거기서 처음으로 그리움을 배웠다.
나에게는 왜 누님이 없는가? 그것은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는 내가 다 크도록까지 내 혼자의 속에서만 간직해온 나의 단 하나의 아쉬움이었다.
5
무엇이 귀한 것인가도 모르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한사코 어딘지 달아나고 싶은 반역(反逆)에로 시뻘겋게 충혈(充血)한 곱지 못한 눈매를 가진, 나는 차차 청년(靑年)이 되어갔다.
– 죽 음
1
죽음은 갈 것이다.
어딘가 거기
초록(草綠)의 샘터에
빛 뿌리며 서있는 황금(黃金)의 나무……
죽음은 갈 것이다.
바람도 나무도 잠든
고요한 한밤에
죽음이 가고 있는 경허(敬허)한 발소리를
너는 들을 것이다.
2
죽음은 다시
돌아올 것이다.
가을 어느 날
네가 걷고 있는 잎진 가로수(街路樹)곁을
돌아오는 죽음의
풋풋하고 의젓한 무명(無名)의 그 얼굴……
죽음은 너를 향하여
미지(未知)의 손을 흔들 것이다.
죽음은
네 속에서 다시
숨쉬며 자라 갈 것이다.
– 수련별곡 (水蓮別曲)
바람이 분다.
그대는 또 가야 하리
그대를 데리고 가는 바람은
어느땐가 다시 한 번
낙화(落花)하는 그대를 내 곁에 데리고 오리,
그대 이승에서
꼭 한 번 죽어야 한다면
죽음이 그대 눈시울을
검은 손바닥으로 꼭 한 번
남김없이 덮어야 한다면
살아서 그대 이고 받든
가도 가도 끝이 없던 그대 이승의 하늘,
그 떫디떫던 눈웃음을 누가 가지리오?
– 봄이 와서 2
꼬부라진 샛길을 빠져나와
또 하나 꼬부라진 샛길을 따라가면
뜻밖에도
타작마당만한 공지(空地)가 나오고
넝마더미가 널려 있고
그런 곳에
장다리꽃 너댓 송이 피어 있더라.
늙은 산(山)이 하나
낮달을 안고 누워 있고
눈썹이 없는 아이가 눈썹이 없는 아이를
울리고 있더라.
– 밤의 시 (詩)
왜 저것들은 소리가 없는가
집이며 나무며 산(山)이며 바다며
왜 저것들은
죄(罪)지은 듯 소리가 없는가
바람이 죽고
물소리가 가고
별이 못 박힌 뒤에는
나뿐이다 어디를 봐도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이 천지간(天地間)에 숨쉬는 것은
나 혼자뿐이다.
나는 목메인 둣
누를 불러볼 수도 없다
부르면 눈물이
작은 호수(湖水)만큼 쏟아질 것만 같다
―이 시간(時間)
집과 나무와 산(山)과 바다와 나는
왜 이렇게도 약(弱)하고 가난한가
밤이여
나보다도 외로운 눈을 가진 밤이여.
– 무구(無垢)한 그들의 죽음과 나의 고독(孤獨)
1
스스로도 모르는
어떤 그날에
죄(罪)는 지었습니까?
우러러도 우러러도 보이지 않는
치솟은 그 절정(絶頂)에서
누가 그들을 던졌습니까?
그때부텁니다
무수한 아픔들이
커다란 하나의 아픔이 되어
번져간 것은―
2
어찌 아픔은
견딜 수 있습니까?
어찌 치욕(恥辱)은
견딜 수 있습니까?
죄(罪)지은 기억(記憶)없는 무구(無垢)한 손들이
스스로의 손바닥에 하나의
장엄(莊嚴)한 우주(宇宙)를 세웠습니다 .
3
그러나
꽃들은 괴로웠습니다 .
그 우주(宇宙)의 질서(秩序) 속에서
모든 것은 동결(凍結)되어
죽어갔습니다 .
4
죽어가는 그들의 눈이
나를 우러러보았을 때는
내가 그들에게
나의 옷과 밥과 잠자리를
바친 뒤였습니다.
내가 그들을 위하여
나의 땀과 눈물과 피를
흘린 뒤였습니다.
5
그러나
그들의 몸짓과 그들의 음성과
그들의 모든 무구(無垢)의 거짓이 떠난 다음의
나의 외로움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수정(水晶)알처럼 투명(透明)한
순수(純粹)해진 나에게의 공포(恐怖)를
나는 알고 있습니다 .
내가 죽어가는 그들을 위하여
무수한 우주(宇宙) 곁에
또 하나의 우주(宇宙)를 세우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시인 김춘수 (金春洙)
1922년 경상남도 충무 출생
일본 니혼대학 예술과 중퇴
1946년 『해방 1주년 기념 사화집』에 시 <애가>를 발표하면서 등단
1958년 제2회 한국시인협회상, 1959년 아세아 자유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및 예술원상 수상 1982년 『김춘수 전집』 발간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경북대학교 교수 및 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2004년 11월 29일 별세
시집 : 『꽃의 소묘』(59),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59), 『타령조 (打令調)·기타』 (69), 『처용 (處容)』 (74), 『남천 (南天)』 (77), 『비에 젖은 달』 (80), 『처용 이후』 (82), 『꽃을 위한 서시』 (87), 『너를 향하여 나는』 (88) 등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