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세종학당 개원식 성황리에 개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이 남호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애들레이드 세종학당의 개원식이 지난 9월 30일 금요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남호주대학교 제프리 스마트(Jeffrey Smart) 관에서 열린 이 날 개원식에서는 남호주 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주정부 인사, 우경하 주 호주 대사, 안신영 한국문화원장, 학당 관계자 및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세종학당 현판식을 함께 진행했다.
남호주대학교 데이비드 로이드(David Lloyd) 총장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 세종학당이 남호주 지역 내 한국어와 한국 문화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호주 주정부 마틴 해밀톤 스미스(Martin Hamilton-Smith MP) 투자무역부 장관은 한국과 호주는 정치, 경제, 무역 면에서 가까운 이웃이며, 호주 내 3번 째 세종학당이 애들레이드에 설립되어 문화 및 인적 교류 측면에서도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우경하 주 호주 대사도 축사를 통해 교육 도시 애들레이드 중심부에 위치한 명망 높은 남호주대학교에 한국어 교육을 보급할 수 있는 기관이 세워진 점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또한, 세종학당재단 송향근 이사장은 한국에서 영상메세지를 보내 세종학당을 통해 남호주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을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 양국 간 협력과 교류 확장에 이바지하는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남호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호주인 한지공예가 젠 코브니(Jan Coveney)씨가 본인의 작품을 전시해 개원식을 찾은 현지인들에게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 행사에 남호주 주정부 관계자 및 각계 주요 정치인, 남호주대학교 고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애들레이드 세종학당이 한국어 교육 보급 기관으로서 뿐만 아니라 향후 남호주대학교에 한국학과 설립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지역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반영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애들레이드 세종학당은 2016년 7월 신규 지정된 이래, 8월부터 초급 2개반을 운영 중이며 약 25명의 수강생이 한국어를 학습 중이다. 연 2학기제로 운영되며 현지 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개설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원은 2015년 11월 남호주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대학 내 한국어 보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 측과 협력해 왔으며, 애들레이드 세종학당의 운영기관으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남호주대학교 측과 협력 및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재 호주 내에는 한국문화원 및 시드니 맥쿼리대학교, 애들레이드 남호주대학교에서 총 3개의 세종학당이 설립되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