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 인터뷰
나눔선교회 사역자들과 함께한 일일야유회
지난 9월 27일(월) 오전 10시 숙소에서 12인승 하이에이스에 몸을 싣은 나눔선교회 사역자들(정경섭 선교사, 김승희 교수, 이준석 전도사, 이윤화 형제, 주리 자매)과 호주에서 합류한 일행(이용호 목사, 송상구 목사, 임운규 목사, 허용우 전도사, 이정재 학생)은 송상구 목사님(시드니예일성결교회 시무)의 안내가운데 기도로 출발해 시드니 남쪽 키야마로 향했다.
송상구 목사님은 “일일관광 100불짜리 최고 코스로 모시겠다”는 즐거운 농과 함께 선교회팀은 아침도 못먹고 출발한 상황이지만 거리를 감안해 맥도날드도 패스하며 Royal national park을 경유하며 1차 행선지 Stanwell tops 행글라이드 포인트에 도착했다.
오는 동안 정경섭 선교사님은 나눔선교회와 시드니 호산나선교회와 함께한 케냐사역을 소개하며 동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드니 호산나선교회는 지난번 나눔선교회 호주방문사역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소말리아 국경 인근에 위치하여 수많은 작은 분쟁이 있는 케냐의 미카메니 마을을 방문해 나눔선교회에서는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전기불이 들어올 때마다 현지인들은 물론 사역자와 스탭, 모든 팀원이 하나가 되어 너무 기쁜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많은 경비가 지출되는 사역인데 경비는 나눔선교회와 현지에서 반반 부담하는 것으로 한다고 한다.
Stanwell tops 행글라이드 포인트와 울롱공을 지나 키야마에 도착한 일행은 점심 BBQ를 가졌다. 점심 식기도가운데 “여기 우리 천국백성들 미리 모였습니다”라는 간구는 참으로 은혜로웠다.
점심식사 후에는 키야마 블르홀과 등대앞에서 기념촬영 및 인근을 돌며 자연을 만끽했다. 이어 Kiama inn holtel에서 커피타임을 갖으며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운규 목사님은 태양광 연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데 여전히 태양열이 낭비되고 있으니 안타깝다고 언급하자, 정경섭 선교사님은 요즘 원자력오염이다 자원고갈이다 해서 에너지문제가 심각하다고 서두에 언급하며, 시골집을 준비하는 10주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우물은 펌프형으로 파고 태양열 패널로 준비하면, 앞으로 전기 공급이 안되는 상황이 되더라도 생존 가능(나눔 선교회 시공방식과 같음)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셨다. 이렇게 시작된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이야기는 ‘농사지을 텃밭 이야기’, ‘돌집이야기’ 등으로 이어졌다.
커피타임을 마치고 이어 키야마 뒷산에 올라 정경을 바라보고 사진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려오며 나눔선교회에 대해 궁금했던 몇 가지를 나눔선교회에 질문해 보았다.
Q.1 – 왜 태양광인가?
– 정경섭 선교사: 지구에 전기 없는 사람 많다. 없기도 하지만 사용을 못하고 있다. 발전용 기름 살 돈도 없다. 그런데 태양광은 한번 설치하면 유지비가 안들어간다. LED수명은 20년이다. 컨트롤과 판넬은 깨지지만 않으면 무한대로 사용가능하다.
Q.2 – 왜 우물인가?
– 정경섭 선교사: 사람이 물이 없으면 못살죠. 우리나라처럼 좋은 물을 먹을 수 없는 환경(웅덩이물 빗물 전염병 생명단축)이기에 우물을 파주는 사역은 복음을 전하는 좋은 도구가 된다. 물과 빛은 복음을 전하는 아주 좋은 통로다.
Q.3 – 호주에 와서 나눔선교회 찬양사역을 하며 좋았던 기억
– 김승희 교수: 호주에 와서 너무 많은 분들이 이미 선교를 하는 모습에 놀랐다. 가까운 섬이나 이미 교회와 학교를 짓고 젊은 나이의 기업인들에 놀랐다. 또한 말씀을 전해 주시는 이용호 목사님을 만나 영적인 공급을 많이 받는다.
– 이준석 전도사: 나눔선교회로 처음 함께하는데 취지가 너무 귀해 동참했다. 동행하다보니 나눔선교회 팀원들이 참 은혜롭다. 부디 태양광전기와 물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재원이 잘 마련되길 바란다.
– 이윤화 형제: 이번 나눔 선교 호주 투어 때 기억에 남는 점은 오늘처럼 세 번째 집회가 끝나고 쉬는 날이었는데 이준석 전도사님을 통해 귀한 목사님 두분을 만났다. 바닷가도 보여 주시고 맛있는 고기도 구워주신다. 그 기억이 큰 감사로 남는다.
– 주리 자매: 처음부터 나눔선교회 호주사역에 함께했다. 처음에 나눔선교회때 만났던 식구들을 오랫동안 만나지 않은듯 한 가족을 만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고, 개인적으로 다 바쁘신데도 함께 참여하시고 동역해주신 분들이 다시 만나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나눔선교회로 모이신 사역자들의 면면을 보니 참으로 귀한 분들임을 알 수 있었다.
정경섭 선교사님은 1970년대 후반부터 28년간 찬양사역을 해오신 1세대 찬양사역자로 헌신하시다 어느 집회에서 노래가 아닌 삶의 현장에서 드려지는 ‘삶의 찬양’을 하지 않겠느냐는 음성을 강하게 듣고 이전에 찬양사역으로 다녔던 아프리카와 동남아 오지를 보니 물과 전기가 절실함을 보았고 나눔선교회사역에 전념하게 되셨다. 단순히 물과 전기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함께 전했다.
김승희 교수님은 30세 때 ‘고백하지 못한 사랑’이란 CCM곡으로 대한민국에서 히트를 치던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귀국해 대학교수로 강의사역을 하며 그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이윤화 형제님은 일반 가수 활동을 겸하고 있는데(일명 미남오빠) 기독교 방송국 MC로도 사역 중이며, “그 땅 사람들”, “진짜 사랑”, “주님 나는”, “물 좀 사올게요” 등 자신의 삶을 담은 곡을 드리려 몸부림치고 있다.
이준석 전도사님은 무속인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택함을 받아 찬양사역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6회 CBS 창작복음성가대회 금상 수상, 아워드림선교회 음악간사, 일본복음선교회 협력간사로 활동중이다. “이젠 나”, “그것이 내게 복이라”, “하나모”, “천국의 보화” 등 4장의 찬양앨범을 발표했다.
주리 자매는 한국 CCM의 3세대를 열고 있다고 평가 받는 찬양사역자로 소개가 필요없을 만큼 유명인사다. 2007년 ‘어게인 1907’ 앨범 피처링에 참여했다가 그녀의 달란트를 알아본 트리니티뮤직과 연결돼 찬양사역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 주리 자매는, 레인보우브릿지라는 밴드 보컬로 시작해 여러 장의 솔로앨범을 내고 지금까지 한국은 물론 해외 곳곳을 다니며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이번 나눔선교회의 3차 호주 집회를 통해 주님께서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또한 이 사역을 위해 합력하는 찬양사역자들과 호주에게 함께 동역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은혜가 넘치길 소망한다.
인터뷰어 허용우 전도사(달란트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