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의 이민 삶 나눔
인간에 대한 의리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단어 중 하나가 의리 라는 단어다.. 살으리, 밥 먹으리, 따르으리 등등.. 어디든 의리라는 단어를 끼워 가며 말장난 하고 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의리를 강조햇던 김보성이라는 배우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며칠전 그 사람이 만든영화촬영 오디션 장면 이라며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봤다. 아이들에게 오디션을 보러 온 아이들에게 오염된 물을 먹어 보라 하고 사다리 위에 올라 가라 하고 무거운 지게를 지라하는 등 여러 종류의 시험을 하였다. 오디션에 같이간 엄마들은 자기 아이가 그런것을 하는 걸 보며 얼굴을 찌푸리고 마음이 상한듯 했다. 오디션이 끝나고 김보성이 설명 하기를이 모든 것은 단 하나의 영상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 영상을 시작하였다.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어느 마을에 사는 아이들을 보여주며 먼거리에 익는 흙탕물을 길어오고, 흙탕물을 마시고, 나무 꼭대기에 있는 열매를 먹기 따 먹기 위해 아무런 장비도 없이 나무를 타고, 무거운 등지게를 지며 돌을 날으는 아이들을 보면서 모든 사람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과연 다른 나라에 사는 아이들이고 내 자식이 아니라서 돌보지 않아도 되는 건지 이게 과연 사람에 대한 의리인건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로써 한번 더 느끼고 가슴 아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예전부터 꿈꾸던 것이 있다. 불쌍한 아이들을 돌보며 내 노후를 보람되게 보내는 것이다. 물론 그전에 돈도 많이 벌고 내가 하고 싶은 일도 해 가며 내 자식도 키우고 여러가지 살면서 해야될 책임을 다 하고 나서 내가 나이가 들고 나면 그런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남은 여생을 봉사하며 나누며 살리라 했던 것이다. 멀리 볼 필요가 없다. 선진국인 호주에서도 매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 또 가정폭력으로 인해 죽어가는 아이들,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못 받는 아이들, 교복이 없어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이 많이 있다. 물론 한국에는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할머니와 사는 아이들, 부모가 없어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 버려진 아이들, 외국으로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과연 내가 우리 부모에게 태어나서 운이 좋게 어려서 호주로 이민을 와서 선진국의 경험을 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누리며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늘에 계신 저분이 나만 이뻐해서 나만 특별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아이들을 세상 곳곳에 부모에게 나누어 주다 보니 나는 우리 부모에게 태어나는 차례가 되었고 그 아이들은 개발도상국 먹을 것도 집도 옷도 사는 것도 변변찮은 그런 가정으로 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받은이 삶이 특별한 나만의 것이 아니고 언젠간 그들과 나눠야 하는 복된 삶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 왔고 내 아이에게도 그렇게 교육을 시킨 다.
아픈 아이들, 헐벗은 아이들, 그리고 나보다 안 좋은 가정에 태어나 힘들게 살고 있는 아이들, 먹을것을 맘대로 먹는 아이들, 그리고 한편으론 좋은 부모 밑에 태어났으나 경쟁을 강요당하는 아이들까지도 어찌보면 제대로 인간의 권리를 갖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른이기에 이 세상을 만들고 발전시키고 또 동반 적으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기에, 우리 모두에게 이런 상황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또 과연 내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을 나눠야한다고 본다. 조금이나마 아끼고 배려 하는 삶을 기초로, 세상에 태어나나보다 못한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것이 진정 보람된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적어도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프리카 오지 어떤 마을 가난한 부모의 8번째 도는 10번째 자식 보다는 축복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지금 우리가 가진것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어 하는 마음, 그리고 인간으로 태어나 다른 인간이 처한 힘든 상황을 도와 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 우리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이 아닐까?
그 마음으로 우리 모두 함께 조금이나마 가진것을 나눔의 실천으로 의리를 지키며 살아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 대한민국의 의리가 온 세상으로 물들때까지…. 나는 나아가의리… 의리!! 정말 멋진 말이로다!!!
엘리자벳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