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신ㆍ고려, 39년 만에 하나로 통합
“연합의 축복 누리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신상현 목사, 이하 예장고신)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총회(총회장 원현호 목사, 이하 예장고려)가 하나로 통합했다. 두 교단은 9월 16일(수)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통합총회를 열고 39년 만에 연합의 기쁨을 누렸다.
통합총회는 예장고신 김진욱 장로 부총회장과 통합추진위원회 서기 신수인 목사가 환영사절단 이름으로 예장고려 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안성을 방문, 예장고려 총대들이 입장하자 예장고신 총대들이 기립하여 환영했다.
예장고신 총회장 신상현 목사와 예장고려 총회장 원현호 목사 양 총회장이 단상에 올라 함께 통합이 이루어졌다는 합의선언문을 선포하고 서로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예장고신과 예장고려는 1976년 제26회 총회 당시 사회법정 소송에 대한 의견차이로 분열된 바 있다. 두 교단의 통합추진위원회는 ‘성도 간의 사회법정 소송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병원, 학교 등 불가피한 상황 제외)’는 대전제에 합의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며 통합을 준비해왔다. 이미 2001년에 예장고려 산하 50여 교회가 예장고신으로 합류해 서경노회의 이름으로 정착한 선례가 있다.
양측의 회기, 역사, 신학교 졸업기수는 병합하며 은급제도 혜택도 동등하게 제공한다. 고려신학교 신학원 졸업자의 학적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관리하게 된다. 10월 6일에는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통합감사예배를 열어 하나 됨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예장고신은 통합 후 2000여 교회로 교세를 확장하게 됐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