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말기왕조 (제26~31왕조; BC 665~BC 332)
이집트 말기왕조는 고대 이집트의 역사에서 이집트 제3중간기가 끝난 이후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점령되기 전까지의 기간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아시리아의 도움으로 독립에 성공한 26왕조는 사이스를 중심으로 100여 년간 안정적인 통치를 한다. 그러나 아케메네스 제국의 캄비세스 2세의 침략으로 100여 년 넘게 점령당하게 된다.
그러나 기원전 5세기 말 이집트인들은 독립에 성공하였으며, 28왕조가 성립하였다. 그러나 28왕조의 설립자 아미르타이오스는 내전 끝에 살해당해 왕좌를 찬탈당했다. 이렇게 성립한 29왕조 역시 20년을 넘기지 못하고 30왕조에게 자리를 내준다.
30왕조는 40년 가까이 통치하였으나, 아케메네스 제국의 재침공으로 인해 멸망당하고 만다. 아케메네스 제국은 기원전 332년까지 다스렸으며, 그 이후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이집트를 통치하게 된다.
○ 제26왕조
이집트 제26왕조는 이집트 말기왕조의 하나로, 기원전 664년부터 기원전 525년까지 다스렸다.
이집트 제25왕조가 이집트의 혼란을 잠시 수습하였지만, 이들은 곧 강력한 아시리아 세력과 대적하게 되었다. 특히 아슈르바니팔은 타하르카와 대결하여 테베까지 점령한 후, 누비아 인들을 쿠시 왕국으로 쫒아내고 나일 강 삼각주의 사이스에서 이집트 북부의 귀족 한 명(24왕조의 후예)을 파라오로 세우는데, 이 사람이 바로 네카우 1세이다.
이후 26왕조는 25왕조가 다스리던 상이집트 지역을 포괄하며 100년 이상을 안정적으로 통치하였으나, 강성한 아케메네스 제국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기원전 525년 멸망한다.
– 제26왕조 파라오
네카우 1세(기원전 665년 ~ 기원전 664년)
프삼티크 1세(기원전 664년 ~ 기원전 610년)
네카우 2세(기원전 610년 ~ 기원전 595년)
프삼티크 2세(기원전 595년 ~ 기원전 589년)
와히브레(기원전 589년 ~ 기원전 570년)
아흐모세 2세(기원전 570년 ~ 기원전 526년)
프삼티크 3세(기원전 526년 ~ 기원전 525년)
○ 제27왕조 : 아케메네스 제국의 1차 점령기이다.
이집트 제27왕조는 아케메네스 제국의 1차 점령기이다.
아케메네스 제국(Achaemenid Empire)은 아케메네스(Archaemenes)의 아들 테이스페스(Teispes)를 시조로 하는 페르시아 제국이다. 아케메네스 왕조는 페르시아에서 역사상 등장한 제국 중 가장 거대한 제국이며 최대 판도였을 당시 3개 대륙에 걸친 대제국이었다. 동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의 일부에서부터 이란, 이라크 전체 흑해 연안의 대부분의 지역과 소아시아 전체, 서쪽으로는 발칸 반도의 트라키아, 현재의 팔레스타인 전역과 아라비아 반도, 이집트와 리비아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이 아케메네스 왕조의 영토였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페르시아 제국은 거의 아케메네스 제국을 의미한다.
아케메네스 제국은 기원전 525년부터 기원전 404년까지 이집트를 통치하였다.
기원전 525년, 아케메네스 제국의 캄비세스 2세는 선왕인 키루스 대왕이 점령하지 못했던 이집트를 점령하였다. 캄비세스의 이집트 점령에 대해 헤로도토스는 다음과 같은 전설을 전하고 있다.
.캄비세스가 프삼티크 3세에게 공주 한 명을 요청했는데 프삼티크가 캄비세스를 속이고 신분이 낮은 여자를 보냈다.
.캄비세스의 어머니는 와히브레의 딸이었다.
.캄비세스가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이집트 정복을 맹세한 일이 있다.
이후 프삼니크 3세는 캄비세스의 부하가 되어 캄비세스의 원정에 참여했지만, 그의 자손들은 페르시아에 대한 반란을 지속하였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의 시절 반란은 극에 달했고, 다리우스 2세 시절부터는 페르시아 내부의 혼란 등 때문에 사실상 독립 상태였다.
– 제27왕조 파라오
캄비세스 2세(기원전 529년 ~ 기원전 522년)
다리우스 1세(기원전 521년 ~ 기원전 486년)
크세르크세스 1세(기원전 485년 ~ 기원전 465년)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기원전 465년 ~ 기원전 424년)
다리우스 2세(기원전 423년 ~ 기원전 405년)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기원전 405년 ~ 기원전 359년)
○ 제28왕조 : 제26왕조의 후예 아미르타이오스가 반란을 일으켜 독립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네파아루드 1세에게 패하여 죽는다.
이집트 제28왕조는 페르시아의 1차 점령기를 끝낸 왕조이다.
28왕조에는 아미르타이오스라는 단 한 명의 파라오만 존재한다. 그의 할아버지는 같은 이름의 아미르타이오스였는데, 그는 이집트 제26왕조의 후예로, 프삼티크 3세의 아들인 이나로스와 함께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에 대항한 반란 지도자였다.
아미르타이오스 본인 역시 다리우스 2세 치세 말기부터 적극적으로 반란을 이끌었으며, 기원전 404년마침내 독립에 성공한다.
– 제28왕조 파라오
아미르타이오스
○ 제29왕조
이집트 제29왕조는 이집트 제28왕조를 물리치고 등장한 왕조이다. 이 시기에 수도는 사이스에서 멘데스로 옮겨졌다.
– 제29왕조 파라오
네파아루드 1세(기원전 399년 ~ 기원전 393년)
프삼무테스(기원전 393년)
하코르(기원전 393년 ~ 기원전 380년)
네파아루드 2세(기원전 380년)
○ 제30왕조
이집트 제30왕조는 이집트 제29왕조를 전복하고 등장한 왕조이다. 기원전 380년부터 기원전 343년까지 존속한 뒤, 아케메네스 제국에 점령당하여 멸망했다.
– 제30왕조 파라오
넥타네보 1세(기원전 380년 ~ 기원전 362년)
테오스(기원전 362년 ~ 기원전 360년)
넥타네보 2세(기원전 360년 ~ 기원전 343년)
○ 제31왕조 : 아케메네스 제국의 이집트 2차 점령기이다.
이집트 제31왕조는 아케메네스 제국의 이집트 2차 점령기이다. 1차 점령기와는 달리 통치 기간은 10여 년에 불과하였으며 1차 점령기 시절의 관용과 포옹이 아닌 종교와 문화를 잔학하게 탄압했기 때문에 이집트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가 이집트를 점령한 지 5년만에 독살당했고, 그의 아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4세 역시 2년 만에 살해당했으며, 제국을 안정시킨 다리우스 3세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쫓겨 부하에게 살해당하면서 제국이 멸망했기 때문이다.
– 제31왕조 파라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기원전 358년 ~ 기원전 338년)
아르타크세르크세스 4세(기원전 338년 ~ 기원전 336년)
다리우스 3세(기원전 336년 ~ 기원전 332년)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