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 만족도 100% 만들 것,연방 다문화차관 크랙 론디(Craig Laundy)
크랙 론디(Craig Laundy) 연방 다문화차관(리드 지역구 하원의원)은 지난 6월 15일(수) 오전 9시, 선거구 사무실(72 Burwood Rd. Burwood)에서 교민언론사들과 기자회견(Korean Community Media Interview Conference)을 가졌다. 이날 여러 부분에 걸쳐 다양한 질문이 있었으며, 론디 차관은 시종 진지하게 답하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본지는 크랙 론디 차관과의 기자회견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지난 3년간 호주나 유권자를 위해 성취한 주요 업적으로 파라마타로드의 심각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웨스트커넥스 도로 건설 공사와 M4 확장 공사 등이 있다
웨스트커넥스의 1단계 공사는 내년에 끝나고 2단계는 2018-19년에, 3단계는 2022-23년에 끝날 예정이다.
그리고 자유국민연립 정부가 달성한 주요 경제정책 중 하나인 한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관세 인하로 수입품 가격이 낮아져 한인기업들이 사업 확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호주 경제성장에 기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재선되면 할 일과 다문화차관으로서 역점사업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다문화 국가로 인정받는 호주 사회의 구성원들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3년간 인종차별금지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해 왔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문화주의가 호주에 유익하다는데 호주인들의 86%가 찬성했다. 이를 100%로 만드는 것이 나의 과제다.
하모니데이 표어인 ‘Everyone belongs’ 처럼 다문화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리드 지역구의 핵심사업은?
지난 5주간 지역 내 약 100가구 이상을 방문해 주민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실질적인 가정경제의 성장이었다. 누구도 세금인상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고, 국가경제 회복을 통한 청년층의 취업 걱정이 없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유권자들은 강력하고 안정적인 정부를 원하고 있다. 현 자유당 정부에 대한 경제정책을 지지하며 정부가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었다. 정부의 균형잡힌 경제 운용을 원한다. 국가와 경제를 계획적이고 책임감 있게 경영하길 바란다.
자녀들의 취업 기회에 대해 우려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래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제공은 중요한 문제다. 자유국민연립은 투자를 장려해 일자리를 창출하려 하지만 노동당은 양도소득세(CGT) 등의 세금을 높여 투자를 억제시키고, 경제성장을 둔화시키며 일자리를 감소시키려고 한다.
쥴리 비숍 외교장관이 한국정원 설립자금(100만달러) 지원계획은?
한인 커뮤니티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코리안 가든 관련해 지난 주 발표된 줄리 비숍 연방 외무부 장관의 코리안가든 설립 자금 100만 달러 지원 공약은 빠른 시간 내 이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자유당 정부가 재집권한다면 올해 안에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에 이 기금을 지원하겠다.
어번의 재패니즈가든과 달링하버의 차이니즈가든의 방문자들도 대부분 다양한 국가 출신의 호주인들인 것처럼 한인사회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든 공동체를 위한 코리안가든을 원하기 때문이다.
한인 밀집지역인 스트라스필드 지역에 코리안 가든이 건립된다면 이는 한–호 양국의 우호관계 및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이나 중국과 달리 한국은 호주와 역사적인 혈맹의 우호관계를 갖고 있다. 50여년이 지난 현재 양국은 가장 강력한 정치적 경제적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이제 이를 기념할 필요가 있다.
왜 리드 지역구의 한인 유권자들이 당신에게 투표해야?
세 가지 이유를 언급하면 첫째로 지난 3년 임기 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했다. 둘째로 어렵게 호주사회에 기여하며 가족기업을 운영하는 많은 한인 창업자들을 이해한다. 셋째로 가족 화목을 중시하는 한인들의 가치를 대표할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간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에 감사하고 많은 신뢰관계가 쌓였다고 생각한다.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연방총선과 리드 지역구의 선거결과에 대한 예측은?
호주의 미래를 위한 안정적인 국가와 경제 운용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턴불 정부가 다시 집권할 것으로 예상한다‘
리드 유권자들도 제가 연임해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싸울 기회를 다시 주면 좋겠다.
당선을 위한 특별한 선거운동 전략은?
부모님이 최선을 다하면 행운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저는 3년간 열심히 일했다.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 공동체의 욕구를 이해하고 공동체를 위해 싸웠다. 유권자들도 저의 이런 노력을 이해하고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으로 믿는다.
동성애에 대한 입장은?
개인적으로 카톨릭 신자다. (성경의 기록대로) 동성결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유당내의 당론과 관계없이 지금까지처럼 적극 반대할 것이다.
지난해(2015년) 북한인권결의안 통과시킨 이후 후속조치는?
2014년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에서 쥴리 비숍 외무장관과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었는데 심각한 인권문제임을 인식하고 지금까지 관심갖으며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한인사회 유권자들을 위한 당부할 말은?
지난 3년간 한인커뮤니티의 지지와 후원에 감사드린다. 한인 커뮤니티 발전과 호주 다문화 사회의 성공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
내가 연방의회를 대표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인터뷰어 = 임운규 목사(본지 편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