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초대석
시각장애인들의 불행·어두운 운명을 행복·빛으로 바꾸기 위해 헌신하는 ‘김선태 목사’(1)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장,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으로 헌신하는 김선태 목사, 그가 2018년 7월 7일부터 26일까지(19박 20일간) 호주 시드니를 찾아 시드니우리교회, 좋은씨앗교회, 주님의교회, 시드니동산교회, 시드니순복음교회 집회 및 실로암 선교 호주후원회 모임, 은퇴목회자와의 오찬, 후원기도회 모임, 언론사와의 인터뷰 등 가졌다. 시각장애인이라는 한계를 여겨내며 시각장애인들의 불행과 어두운 운명을 행복과 빛으로 바꾸기 위한 실로암 사역에 전념하는 김선태 목사를 만나 사역의 근황과 비전을 들어 본다_인터뷰어 주
김선태 목사님 자신도 시각장애라는 한계를 가지셨지만 이겨내시며 사람들에게 하늘의 소망과 땅의 희망을 찾아주고 계십니다. 국내외으로 많은 일들을 수행하시는데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는 사도바울의 고백은 곧 저의 고백입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더 나가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심 없이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신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처럼 믿고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모두 이루어주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국내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실명예방과 개안수술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실로암안과병원에서는 어떤 사역을 통해 세상에 희망과 행복을 주는 역할을 하셨습니까?
실로암안과병원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관심을 갖고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주시는 힘으로 다른 병원에서는 할 수 없는 큰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46인승 리무진 버스에 완전한 안과시설을 갖춘 “움직이는 실로암안과병원”은 농·어촌 및 섬 지역, 나환자 정착촌, 교도소, 감호소 등 국내 의료취약지역과 필리핀, 라오스,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에 약 40여회 찾아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현지에서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로 새 생명의 밝은 빛을 찾아주었습니다.
실로암안과병원 이동진료 사역에 청주 맹학교와 오랜 인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1986년 실로암안과병원 개원 이후 첫 이동진료를 간곳이 청주맹학교였습니다. 맹학교 학생들은 일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어려운데 시각장애뿐 아니라 중복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개원 이후 32년 동안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진료하고 수술이 필요한 학생들은 병원에 오가는 여비까지 지원하며 진료해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진행하고 계시는 해외 이동진료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2017년에 해외 이동진료는 중국 연변 실로암안과병원, 탄자니아 툼비병원에 다녀왔고, 라오스 국립안과병원에도 첫 이동진료를 나가서 사랑의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실시하였습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외 단기와 장기 이동진료를 총 40여회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해외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라오스를 갈 예정입니다. 국내 이동진료는 농어촌 및 섬지역 등 국내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가 사랑의 무료안과진료로 실명을 예방하고 눈의 고통을 치료할 계획입니다.
개원 후 현재까지 3만 5천 여 명에게 무료개안수술로 어둠에서 빛을 찾아주었고, 무료안과진료로 100만 여 명이상이 눈의 고통을 치료하고 실명을 예방하였습니다.
그동안 국외에서는 주로 어느 나라에 가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개원 후 베트남을 비롯하여 아프리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수차례 해외이동진료를 하였습니다.
1999년 중국연길에 실로암안과병원 진료실을 개설하여 조선족과 본토인들에게 간접 선교하며 사랑의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필리핀 마닐라 톤도 지역의 메리존스톤 병원을 시작으로 2015년 탄자니아 툼비병원과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공화국 안과병원 등을 찾아가 현지 병원과 협약을 맺고 실로암안과병원 진료실을 개설하여 고가의 의료기계를 기증하고 직접 찾아가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장비들을 후원받아 기증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망막을 수술할 수 있는 장비, 각막을 수술할 수 있는 장비, 슬립램프와 수술현미경, 초음파 수술기계 등을 기증하였습니다. 실로암안과병원의 의료진은 매년 해외 개안수술 협력병원을 찾아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와 안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의료진들에게 수술참관 및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안과분야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중국과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라오스의 의료진들을 한국의 실로암안과병원에 초청하여 수술방법 및 진료에 관하여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여 본국에서 더 나은 수술과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교류하며 돕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라오스국립안과병원과 협력하여 라오스 3개주에 백내장수술기계인 파코와 인공수정체를 기증하기도 하였고, 2018년에도 파코수술기계를 추가 기증하고 현지를 방문하여 개안수술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러 사역들을 하시는데 절대적으로 많은 재정이 소요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실로암안과병원에서는 재정을 어떤 방법으로 조달합니까?
실로암안과병원은 병원이기에 정부의 지원은 일체 없습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일반 환자의 경우에는 의료비를 모두 받게 됩니다. 그러나 시각장애인, 기타 장애인, 영세민의 경우는 사회사업실의 상담을 통해 진료비와 수술비 전액이나 일부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이동진료에서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병원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실로암안과병원은 1년에 2-30억씩 재정이 모자랍니다. 역설적이기는 합니다만 실로암안과병원은 의료선교를 목적으로 세워진 병원이기에 모자라야 설립정신이 살아나는 병원입니다. 실로암안과병원에서 수행되는 무료진료의 경비를 병원에서 충당하여야 하는데 의료수입 만으로는 사랑의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 사역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모자라는 재정은 교회와 기업과 개인이 사랑을 모아 주시는 후원으로 충당해가고 있습니다. 가랑비가 모여 강물을 이루고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룸같이 작은 사랑의 헌금이 모여 큰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결혼기념, 자녀 입학기념, 돌 기념, 회갑, 칠순, 팔순 기념으로 후원해주시고, 교회에서 일일찻집, 바자회, 창립기념 등을 맞이하여 그 연수대로 헌금해 주십니다.
지금은 한사람에게 빛을 찾아주는 개안수술하는데 얼마의 비용이 소요되고, 실로암안과병원에서 독특한 사랑의 나눔실천을 하고 계신 특별한 사역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한 사람(단안)에게 개안수술로 빛을 찾아주는데 시력이 더 잘 나오도록 삽입하는 수정체와 재료대, 마취비 등으로 사용되며 30만원(ADU $400)이 소요됩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예수그리스도의 섬김의 사랑과 정신을 본받아 진료하는 병원입니다.
그래서 내원하시는 환자들을 위해 겨울에는 영하 5도로 내려가면 외래환자들께 커피를 한 잔씩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으며 여름에는 더운데 오시느라 수고하셨다고 차가운 보리차를 한 잔씩 드려 더위를 식히실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전 직원은 매일 아침 하나님과 도와주신 후원자분들을 위해 기도드리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예배로 시작하고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수술 시작 전 담당의사와 간호사가 수술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환자를 위해 기도를 해주고 수술을 시작하여 환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돕는 것도 실로암안과병원만의 특징입니다.
이처럼 실로암안과병원은 마 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하신 말씀을 중심하여 많은 이들에게 작은 사랑을 베풀고 있습니다.
현대 의술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안질환이 있습니다. 최근에 실로암안과병원에서는 이러한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학술연구원’을 건립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세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대 의학이 날로 발전하여 과거에는 불치병이었던 것도 점차 정복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안질환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인 완치불가능한 안질환으로 시신경 위축, 황반변성, 각막혼탁, 망막색소변종 등이 있으며 여전히 이러한 병으로 실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영리목적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으로 치료할 수 없는 안질환을 보다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치료함으로써 절망의 어둠을 희망의 빛으로 밝히고자 규모 대지 230평, 연면적(건평) 617평, 지하 1층, 지상 5층(총예산 50억원 소요) 실로암안과병원 학술연구원을 2018년 7월말 완공을 목표로 건축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하여 믿음과 기도로 연구하여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안질환을 치료하여 21세기 예수님이 이루셨던 실로암의 기적을 이룰 예정입니다.(다음호에 계속)
♣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
– 연락처
.주소: 서울시 강서구 등촌로 181
.전화: (02) 2653-5561~5565/ 2650-0772~0774
.홈페이지: http://www.siloam.co.kr
– 개안수술 후원계좌
.하나은행 556-810018-37305 (의)실로암안과병원
.국민은행 808-01-0046-607 (기)실로암안과병원
– 건축헌금 후원계좌
.국민은행 808801-04-010095 (기)실로암안과병원
.신한은행 140-007-219109 (의)실로암안과병원
♣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 연락처
.주소: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717번지 / 전화 : (02) 880-0800
.홈페이지: http://www.silwel.or.kr
– 후원계좌
.하나은행 577-910005-38004 (사)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 실로암선교호주후원회 안내
.후원계좌: Commonwealth Bank
.Bsb: 06 2300
.A/C no: 1043 1481
.Name: Siloam Mission Supporters in Australia incorporated
인터뷰어 = 임운규 목사
(호주성산공동체교회 시무, 본지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