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초대석
어둠을 빛과 희망·기쁨으로 바꾸며 생명살리는 사역자에 힘쓰는 김선태 목사 (1)
실로암안과병원장이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선태 목사가 호주를 방문했다. 실로암안과병원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마 5:13,14,16절 말씀을 중심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세상을 향해 하늘의 빛과 땅의 소망을 주고 어둠에서 빛을, 절망에서 희망을,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학술연구원’ 건립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이에 사역의 근황과 ‘실로암안과병원 사역’, ‘학술연구원 건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및 장학회’ 등에 관련해 인터뷰하고자 한다_인터뷰어 주
(실로암안과병원 사역)
실로암안과병원에서는 어떤 사역을 통해 세상에 희망과 행복을 주는 역할을 하셨습니까?
실로암안과병원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관심을 갖고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주시는 힘으로 다른 병원에서는 할 수 없는 큰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46인승 리무진 버스에 완전한 안과시설을 갖춘 “움직이는 실로암안과병원”은 농·어촌 및 섬 지역, 나환자 정착촌, 교도소, 감호소 등 국내 의료취약지역을 2016년 한 해 동안 단기 19회, 장기 10회 총 29회 직접 찾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현지에서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로 새 생명의 밝은 빛을 찾아주었고, 해외 이동진료는 총 2회로, 9월에는 1999년 개설한 중국 연길 실로암안과병원, 11월에는 2015년 개안수술 협력병원으로 관계를 맺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공화국 안과병원에 가서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역을 통해 2016년 한 해 동안 11,422명에게 사랑의 무료안과진료로 눈의 고통을 치료해 주었고, 792명에게는 개안수술로 어둠에서 빛을 찾아주었습니다.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3,124명에게 사랑의 무료안과진료를 하였고, 166명에게는 무료개안수술로 빛을 찾아주었습니다.
2017년 국내외 이동진료는 2~6월까지 서울 근교와 경기, 울산, 강원 지역에 총 20회 진료를 나가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로 밝은 빛을 찾아주었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국내 28회, 국외 3회의 이동진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원 후 현재까지 3만 5천 여 명에게 무료개안수술로 어둠에서 빛을 찾아주었고, 무료안과진료로 100만 여 명 이상이 눈의 고통을 치료하고 실명을 예방하였습니다.
국외에서도 사랑의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주로 어느 나라에 가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개원 후 베트남을 비롯하여 아프리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중국, 미얀마, 케냐 등 수 차례 해외이동진료를 하였습니다.
1999년 중국연길에 실로암안과병원 진료실을 개설하여 조선족과 본토인들에게 간접 선교하며 사랑의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4년 필리핀 마닐라 톤도 지역의 메리존스톤 병원, 2015년 탄자니아 툼비병원과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공화국 안과병원과 협약을 맺고 개안수술 협력병원을 구축하고 실로암 진료실을 개설하여 고가의 의료장비를 기증하고 사랑의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2017년, 7월에는 중국 연길 실로암안과병원과 탄자니아 협력병원에 가서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별히 낮은 의료 수준으로 많은 시각장애인이 있는 라오스에 가서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고 명년도에는 라오스에도 실로암안과병원 진료실을 개설하고자 합니다. 11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 망막수술장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매년 해외 개안수술 협력병원을 찾아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와 안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의료진들에게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안과분야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중국과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라오스의 의료진들을 한국의 실로암안과병원에 초청하여 수술방법 및 진료에 관하여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여 본국에서 더 나은 수술과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교류하며 돕고 있습니다.
실로암안과병원에서는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사랑의 실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인가요?
실로암안과병원의 전 직원은 매일 아침 하나님과 도와주신 후원자 분들을 위해 기도 드리며 하루의 진료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예배드리고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 수술 시작 전 담당의사와 간호사가 수술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환자를 위해 기도해주고 수술을 시작하여 환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돕는 것도 실로암안과병원만의 특징입니다.
또한 내원하시는 환자들을 위해 겨울에는 영하 6도가 내려가면 외래환자들께 커피를 한 잔씩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으며 여름에는 더운데 오시느라 수고하셨다고 차가운 보리차를 한 잔씩 드려 더위를 식히실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처럼 실로암안과병원은 마 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하신 말씀을 중심하여 많은 이들에게 작은 사랑을 베풀고 있습니다.
중국연변을 비롯한 제 3세계에 실로암안과 개안수술 협력병원을 구축하셨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그곳에 어떤 도움을 주고 계십니까?
첫째, 그 나라의 의사, 간호사를 실로암안과병원에 초청하여 1~2개월 동안 훈련을 시키는 일을 합니다.
둘째, 진료와 수술시 필요한 고가의 의료기계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보건 복지부의 도움을 받아 기증해주었습니다.
또한 수술시 시력이 더 잘 나오도록 삽입하는 인공수정체를 기증하였고, 1년에 1-2차례 의료진이 직접 그 나라에 찾아가 약 2주간 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실시하여 빛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저도 함께 다녀왔는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곳은 우리나라 두메산골과 같이 열악한 곳입니다. 저희 실로암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공화국의 국립안과병원에 찾아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안과진료로 실명을 예방하고 31명에게 개안수술로 빛을 찾아주었고 백내장 수술을 하고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500여개와 기타 수술재료를 기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복지관에서는 타슈켄트의 고려인들이 머물고 있는 아리랑 요양원에 휠체어를 기증하고 우리나라 민요로 그들을 위로했습니다. 또한 어린이부터 중학생에 이르는 발달장애, 지적장애의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타슈켄트 특수학교에 60여 가지의 운동기구, 놀이기구, 학습물품 등을 기증하였습니다.
그 곳의 사람들은 이슬람교를 믿어 기독교적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사랑의 실천을 보고 감동받아 하나님을 찾고, 주님께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큰 사업을 하는데 절대적으로 많은 재정이 소요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실로암안과병원에서는 재정을 어떤 방법으로 조달합니까?
실로암안과병원은 일반 환자의 경우에는 일반병원과 같이 의료비를 모두 받게 됩니다. 그러나 시각장애인, 기타 장애인, 영세민의 경우는 사회사업실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어떤 경우는 무료안과진료와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런 까닭에 실로암안과병원은 1년에 2-30억씩 재정이 모자랍니다. 역설적이기는 합니다만 실로암안과병원은 의료선교를 목적으로 세워진 병원이기에 모자라야 설립정신이 살아나는 병원입니다. 실로암안과병원에서 수행되는 무료진료의 경비를 병원에서 충당하여야 하는데 의료수입 만으로는 사랑의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 사역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모자라는 재정은 교회와 기업과 개인이 사랑을 모아 주시는 후원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가랑비가 모여 강물을 이루고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룸 같이 작은 사랑의 헌금이 모여 큰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결혼기념, 자녀 입학기념, 돌 기념, 회갑, 칠순, 팔순 기념으로 후원해주시고, 교회에서 일일찻집, 바자회 등을 열어서 후원해 주십니다.
어느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고과평가를 잘 받아 얼마의 성과급을 받게 되었는데 실로암안과병원의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위해 바쳐주신 경우도 있고, 교회에서 창립기념을 맞이하여 그 연수대로 헌금해주시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전라도 여수의 전교인이 100명도 안 되는 작은 교회인 여수상봉교회에서 실로암의 사역을 기억하시고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개안수술헌금을 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사연을 가진 오랜 후원자 분들도 계십니다. 지난 20여 년간 실로암을 후원해주고 계신 김영백 집사는 환경미화원으로 일하시면서 퇴근 후 따로 폐품을 수집하여 은퇴하신 오늘날까지 개안수술비를 지원해주시고 계십니다.
부산 동래중앙교회는 30년이 넘도록 전교인 바자회를 실시하여 기금을 바침으로써 사랑의 무료안과진료를 통한 실명예방과 개안수술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개안수술을 위해 보내주신 후원금은 개안수술로 빛을 찾아주는데 시력이 더 잘 나오도록 삽입하는 수정체와 재료대, 마취비 등으로 사용되며 한사람(단안)에게 빛을 찾아주는데 30만원($300~$350)이 소요됩니다.
김선태 목사님, 오랜 세월동안 실로암사역을 하시면서 가장 감동적인 사연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헌금해주신 분 중 감동적인 사연은 합동 측 교인으로서 어머니가 오랜 병환 중에 계시다가 세상을 떠나신 후 장례를 치르시고 상중에 들어온 조의금을 개안수술비로 헌금 하신 것을 보고 참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신학교 후배로 미국에서 어렵게 공부하여 마침내 시간강사가 되었는데 그 첫 강의료를 개안수술비로 바친 이은혜 교수, 그 외에도 열거하자면 많습니다.
좀 오래된 일입니다만 시각장애인 아버지와 일반인 어머니 사이에서 선천성백내장을 가지고 아기가 태어났는데 아기 역시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 아기가 실로암에 와서 수술 받고 시력을 회복하여 양쪽 눈 모두 1.0의 시력을 얻은 말 그대로 실로암 연못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기엄마는 너무도 감사하여 추운 겨울 아기를 등에 업고 떡 한말을 머리에 이고 찾아와 실로암 직원들에게 떡을 나누어 주었을 때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다음호에 계속)
* 실로암안과병원 연락처
.주소: 181, Deung Chon-Ro Gangseo-Gu, Seoul, Korea 157-836
.전화: 82-2-2650-0772~4, 2653-5559, 5503 FAX: 82-2-2653-7577
.홈페이지: http://www.siloam.co.kr / E-MAIL: siloameyehospital@gmail.com
* 후원금 보내는 방법
– 체크(money order)에 아래 항목을 정확히 기입하시고 우편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수표 발행자 이름과 주소를 정확히 기입
.발급 또는 기급 일자 꼭 기입
.수표를 받는 곳 실로암안과병원 Siloameye Hospital ->정확히 기입
.금액 숫자와 영문 정확히 기입
.발행인 사인 필히 기입
– 해외 송금 계좌번호
.KEB하나은행 영문명: KEB HANA BANK / KEB하나은행 SWIFT: KOEXKRSE
.KEB하나은행 본점 영문주소: 66, Eulji-ro, Jung-gu, Seoul, Korea 04538
.송금 받으실 계좌번호: 556-810018-37305
.송금 받으실 분의 영문성명: Siloam Eye Hospital
.송금 받으실 분의 전화번호: 82-2-2650-0732
– 실로암선교호주후원회(Siloam Mission Supporters in Australia)
.후원계좌: Commonwealth Bank
.Bsb: 06 2300
.A/C no: 1043 1481
.Name: Siloam Mission Supporters in Australia incorporated
인터뷰어 임운규 목사(호주성산공동체교회 시무, 본지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