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호 목사의 컬쳐 스테이지(Culture Stage)
‘웨더 쇼크(Weather Shock)’를 아시나요?
35도를 넘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다가 불연듯 15도 정도의 쌀쌀한 날씨로 돌아서더니 지난 주에는 한국의 여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후덥지근하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돌변하였습니다. 여름 날씨라고 하기에는 넘 선선하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고온다습한 열대 우림의 날씨로 바뀌면서 도대체 날씨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지 호주뿐만이 아닙니다. 얼마전에는 칠레의 서부 해안에 5m 가 넘는 파도가 갑자기 넘쳐나면서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결국 칠레 정부는 해변에서 하는 모든 수상 스포츠를 금지하는 조치까지 내렸을 지경입니다.
남반구 지역의 이런 현상은 북반구 지역의 폭설에 비하면 약과(?) 입니다. 현재 미국은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지역이 눈에 뒤덮여 있습니다. 뉴욕에 사시는 아는 동생은 자신의 SNS에 평생에 이런 눈을 처음 보았다고 하시며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올려 놓았습니다. 집앞에 있는 것이 차량인지 거대한 눈덩이인지 분간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한파와 폭설은 뉴욕 도심에서 스키를 타거나 마당에 다이빙을 해도 안 다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번 한파와 폭설로 인하여 ‘스노질라’, ‘스노포칼립스’ 등 눈(snow)에 괴물이나 종말 같은 말이 붙은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수도 워싱턴에는 100년 만에 폭설이 내렸고, 13개 주엔 전기가 끊겼다도 합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이 얼어붙으면서 경제도 일시적인 마비 상태를 빚었습니다.
미국에 내린 이번 폭설은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였습니다. 제설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쌓여 있는 눈 때문에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점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워싱턴 D.C는 제설에 방해가 된다며 외출 자제령을 내렸으며 공항과 기차역도 눈 치우기 전쟁이 한창입니다.
미국에 내린 이번 폭설은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였습니다. 제설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쌓여 있는 눈 때문에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점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워싱턴 D.C는 제설에 방해가 된다며 외출 자제령을 내렸으며 공항과 기차역도 눈 치우기 전쟁이 한창입니다.
이런 이유로 날씨에 의한 경제 충격을 말하는 ‘웨더쇼크(Weather Shock)’ 까지 일어났습니다. 눈 폭풍이 강타한 미 동부 지역은 미국 전체 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로 하루 총생산이 10조 원에 달합니다.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미국은 재작년 1분기에는 마이너스 0.9%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작년 1분기에도 0.6%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역대 최고의 비용을 치르는 눈폭풍으로 기록될 것이다.” 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서울에선 15년 만에 한강이 얼어붙었습니다. 낭만의 섬 제주도와 신비의 섬 울릉도는 하늘과 바닷길이 모두 끊겨 현지인은 물론 관갱객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 주변지역엔 역사이래 처음으로 눈이 내린 곳도 있었고, 중국 네이멍구 지역은 영하 45도 이하로 떨어져 ‘패왕급 한파’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경제적 파장도 큽니다. 설 연휴를 코 앞에 두고 업계도 비상이라고 합니다. 설 특별수송에 들어간 우체국 물류센터는 최강 한파로 밀린 물량까지 처리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고 또 다른 택배업체는 이미 집배송이 2-3일 늦어질 수 있다고 고지한 상태라고 합니다.
설을 2주 앞두고 일부 채소값도 급등했습니다. 겨울에는 한반도 채소공장으로 불리는 제주도가 고립되면서 한파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5일에 8천600원이었던 무 1킬로그램 도매가격은 열흘 만에 58%가 올랐고 양배추도 46%가 뛰었습니다. 배추와 대파도 열흘 만에 30~40%씩 올랐습니다. 한 짝에 보통 2만 1천 원 하던 브로콜리가 두 배가 넘는 5만 원이 넘게 거래된다고 합니다. 제주산 농수산물 수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한라봉과 감귤류 같은 경우 배송이 지연되어 물류 산업도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강원도에선 지난 16일 개막 예정이었던 ‘인제빙어축제’가 연말연초 이상고온과 작년 가뭄에 이어 아쉽게도 2년째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설을 2주 앞두고 일부 채소값도 급등했습니다. 겨울에는 한반도 채소공장으로 불리는 제주도가 고립되면서 한파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5일에 8천600원이었던 무 1킬로그램 도매가격은 열흘 만에 58%가 올랐고 양배추도 46%가 뛰었습니다. 배추와 대파도 열흘 만에 30~40%씩 올랐습니다. 한 짝에 보통 2만 1천 원 하던 브로콜리가 두 배가 넘는 5만 원이 넘게 거래된다고 합니다. 제주산 농수산물 수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한라봉과 감귤류 같은 경우 배송이 지연되어 물류 산업도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강원도에선 지난 16일 개막 예정이었던 ‘인제빙어축제’가 연말연초 이상고온과 작년 가뭄에 이어 아쉽게도 2년째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불과 한 달 전에 미국은 지구온난화로 봄꽃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 세계가 혹한기를 맞이한 겁니다. 무슨 이유로 이렇게 된 걸까요? 이번 한파도 결국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된 겁니다.
북극과 같은 극지방에는 영하 60도 안팎의 찬공기, 즉 ‘폴라 보텍스’가 대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보통은 팽이처럼 도는 강력한 제트기류가 이 찬공기를 극지방 상공에 묶어뒀습니다. 그런데 이 제트기류가 최근 힘을 잃으면서 풀려난 찬 공기가 북반구 중하위 지점까지 내려온 겁니다.
제트기류는 극지방의 찬공기와 적도 부근 따뜻한 공기의 온도차가 클 때 강력한 힘을 내는데, 온난화로 이 온도차가 줄어든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올해로 그치지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극지연구소>의 ‘김백민 박사’는 “앞으로도 폭설, 한파, 가뭄, 그리고 홍수와 같은 이상기후 현상들이 일상화되는, 변동성이 매우 큰 시대로 접어든 게 아닌가!” 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합니다. 또한, <포스텍>의 ‘국종성 교수’는 “최근 10년만 보면 겨울엔 오히려 추워지고 여름엔 더 더워졌기 때문에 계절의 격차가 훨씬 더 커지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여름은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지면서 계절이 양극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과 같이 인간의 욕심은 무리한 환경 파괴를 만들었고 환경 파괴는 지구 온난화로 이어졌으며 결국 ‘웨더 쇼크’ 라는 경제적인 타격을 크게 가져다 준 것입니다. 이런 것을 자업자득이라고 합니다. 함부로 행했던 모든 일들의 댓가를 그대로 돌려 받은 것입니다.
북극과 같은 극지방에는 영하 60도 안팎의 찬공기, 즉 ‘폴라 보텍스’가 대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보통은 팽이처럼 도는 강력한 제트기류가 이 찬공기를 극지방 상공에 묶어뒀습니다. 그런데 이 제트기류가 최근 힘을 잃으면서 풀려난 찬 공기가 북반구 중하위 지점까지 내려온 겁니다.
제트기류는 극지방의 찬공기와 적도 부근 따뜻한 공기의 온도차가 클 때 강력한 힘을 내는데, 온난화로 이 온도차가 줄어든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올해로 그치지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극지연구소>의 ‘김백민 박사’는 “앞으로도 폭설, 한파, 가뭄, 그리고 홍수와 같은 이상기후 현상들이 일상화되는, 변동성이 매우 큰 시대로 접어든 게 아닌가!” 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합니다. 또한, <포스텍>의 ‘국종성 교수’는 “최근 10년만 보면 겨울엔 오히려 추워지고 여름엔 더 더워졌기 때문에 계절의 격차가 훨씬 더 커지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여름은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지면서 계절이 양극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과 같이 인간의 욕심은 무리한 환경 파괴를 만들었고 환경 파괴는 지구 온난화로 이어졌으며 결국 ‘웨더 쇼크’ 라는 경제적인 타격을 크게 가져다 준 것입니다. 이런 것을 자업자득이라고 합니다. 함부로 행했던 모든 일들의 댓가를 그대로 돌려 받은 것입니다.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같은 피조물이지만 인간에게는 아주 특별한 의무를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땅을 잘 관리하며 더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었으며 그 댓가는 다시 인간에게 돌아 왔습니다.
‘웨더 쇼크’ 는 결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이 일은 지금보다 더 자주 일어날 것이며 더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지금은 남의 일 같지만 이제 곧 우리의 일이 될 것이고 곧 이어 우리 자녀들의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우리의 본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웨더 쇼크’ 가 ‘라이프 쇼크’ 가 되지 않도록 우리의 본분을 지켜야 합니다.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신명기 10: 14)
임기호 목사는 다음세대와 문화사역을 위하여 ‘메시지 커뮤니티 교회’와 ‘메시지 스쿨’을 섬기고 있습니다.
Facebook/jameskiho.lim

